내리는 비에도 아랑곳없이 섬으로 가기위해 승선하고 있다.
섬 여행하기에는 불편하고 좋지 않지만 얼마나 기다리던 단비인가~~~?
통영항의 이모 저모를 둘러 본다.
갈매기 쑈가 장관이었는데 동영상을 폰으로 찍었다.
내항 선착장에 도착하니 잠시 비가 멈추는듯 하더니 산행 내내 더했다 덜했다 하면서 내렸다.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는 1944년 4월 1일 개교하여 졸업생 1023명을 배출하고 2012년 3월 1일 폐교 되었다.
옛길이지만 생각보다 호젓하고 좋았다.
안섬에서 바깥섬으로 가는 해안길
내항의 끄터머리에 팬션촌이 보인다.
외항 선착장 멀리 안섬의 대동산219m도 제법 높게 보인다.
선유봉으로 가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가는 들머리
비가 내리는데도 제트스키가 한 무리 해상쑈를 하고 지나간다.
둘레길이 호젓하고 정겹다.
내리는 비를 피해 비진암의 툇마루에 앉아 중식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비진암의 툇마루에 앉아 바라본 다도해의 섬들인데 안개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딘지 알 수가 없다.
비진도가 이번까지 3번째인데 비진암에 들어가 보기는 처음이었다.
선유봉 정상에는 안개가 자욱해 사방이 오리무중이었다.
땅두릅밭위로 멀리 내항의 팬션들이 보인다.
선유봉을 찍고 내려오면 여기가 날머리다.
비는 계속내리고 바람까지 거세지며 날씨가 심상치 않다.
첫댓글 비오는날 ㆍ수고많았습니다 ㆍ
아름다운 섬
동백숲 내음
빗소리 바람소리
절간 툇마루에서 점심
행복한 하루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사진보니 새로이 감흥에 젖어드네요
감사합니당~^
산행코스가 예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