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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비련호 전설 살인 사건
File 1
"끝났다! 내일부터 황금연휴다!"
"학생들은 좋겠다."
"난 매일 사건이랑 씨름하느라고
하루도 못 쉬는데 말이야."
"어? 켄모치 아저씨."
"나 참, 어른은 뼈 빠지게 일하는데
애들은 방학에 데이트라."
꼰모치 ㅋ
"황금 같은 연휴에 넌 데이트 상대도 없지?"
"사람 무시하지 마세요, 저도 있어요."
"대체 어디 있는데?"
"에? 저, 그게 저."
"아! 저기 있다!"
"이번 방학에는 미유키하고 단둘이서."
'뭐야.'
'저 녀석은 누구야?'
"어? 학생회장이었던 토노 선배하고 미유키잖아?"
'토노?'
"저 두 사람 중학교 때부터 데이트 자주 했었대.
야, 다시 만나나 보다."
'다시 만나?'
"정신 차려."
"확실하게 붙잡아, 어영부영하다 뺏긴다!"
"아, 아니, 저, 저, 전 그런 게 아니."
'아저씨 말이 맞아...!'
'자...! 명탐정이라고 불렸던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부딪쳐 보는 거야.'
"미유키! 좀 나와봐."
"왜요?"
"시게루 오빠 왔어."
"뭐, 4박 5일 리조트 여행?"
"내년에 비련호에 리조트가 개장한다는데
거기 모니터 요원으로 초대받았거든.
근데 중간고사랑 이게 딱 겹치지 뭐냐."
미유키 사촌 / 대학생
키츠카와 시게루
"나 대신 가줄 남자 있어? 그럼 한번 같이 가자고 해봐."
"뭐? 남자랑 같이?"
"그래!"
"내 이름으로 참가해야 될 사정이 있어가지고.
설마 너도 남자 친구 정돈 있겠지?"
"남자 친구라니 난 그딴 거."
"여기 있습니다!"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 김전일, 네가 왜 거기서 튀어나와?"
"그리고 꼴은 또 그게 뭐야!"
"시게루 형님, 걱정 단단히 붙들어 매십시오!
저 김전일이 기꺼이 가드리지요."
"고마워요!"
"으, 으으응."
"흐흐흐흐흐흐!"
'다음 날 미유키하고 난
나가노현 비련호 리조트 모니터 여행에 참가했다.'
"왠지 좀 수상하단 말이야.
시게루 오빠가 이런 호화 여행을 공짜로 넘기다니."
"무슨 상관이야, 즐겁게 보내면 되지.
절호의 기회잖아."
"무슨 기회?"
"어? 아아! 버, 버스 왔다."
"오, 우리가 마지막인가 보네?"
"어? 미유키 아니야?"
"어머! 토노 선배."
"뭣이?"
"혹시 너도 이 여행 참가자?"
후도 고교 3학년
토노 에이지
"토노 선배도요? 정말 잘됐네요!"
'왜 이렇게 꼬이는 거야...?'
"다행이다! 내 또래도 있네?"
"칙칙한 아저씨들만 있어서 실망하던 참인데."
고교 2학년
카와니시 사유리
"그, 그래?"
"이거 너무한데? 이래 봬도 아직 스무 살이거든?"
대학생
쿠라타 소이치
"거짓말, 스무 살이란 걸 누가 믿어?"
내 말이;
'어, 귀엽다.'
"난 카와니시 사유리야, 네 이름은?"
"아, 나 말이야? 난 김전."
"내 이름은 키츠카와 시게루야!
이래 봬도 난 대학생이야.(느끼)"
"그렇구나, 동안이네."
"자, 모두 모인 것 같군요!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제가 여러분을 안내해 드릴 겁니다.
미즈키 여행사의 쿠조 쇼타로라고 합니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행 가이드
쿠조 쇼타로
"으아, 다 왔다!"
"양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턴 환경 보호를 위해서
차량 진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도보로 이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곳 비련호 리조트는
요코하마 시와 맞먹을 정도로 넓습니다."
"뭐가 그렇게 넓다니."
"이 다린 뭐야? 완전히 낡았잖아!"
"아, 개장 전까지 보수할 계획입니다만."
"캠프장으로 가기 위해선 여길 꼭 건너야 하거든요."
"개장한 다음에 불러줬으면 좋았을 텐데...."
"전일아!"
"괜찮으십니까!"
"죽는 줄 알았네...."
ㄹㅇ
"어, 후도 고등학교 김전일....
여기 있는 명찰이 혹시 본명인가요?"
아나,,,
"미유키 학생이 전일이라고 부르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죄송해요, 사촌 오빠가
대신 다녀오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이럼 곤란하죠."
"봐줍시다, 같이 가면 좀 어때요."
"돌려보낸다 해도 타고 갈 버스도 없고요."
의사
코다 세이사쿠
"네, 저도 부탁드릴게요."
"그 먼 길을 걸어가라고 할 수도 없잖아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뭐, 정 그러시다면."
착한 사람들 ㅠㅠ
"고맙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저, 그런데."
"대신 온 거니까 물론 그 권리도 없는 거겠죠?"
"당연하죠, 권리를 포기한 거나 마찬가진데."
부동산 회사 사장
카야마 사부로
사장 부인
카야마 세이코
"권리라니 무슨 얘기야?"
"얘기 못 들었어? 이 여행엔 특혜가 있어."
"참가자들 중에서 두 명을 추첨해서
비련호 리조트 회원권을 주는 거지."
"그럼 그렇지.
자기 이름으로 참가하랄 때부터 이상하다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
"뭐, 그럼 좀 어때."
"우린 그저 여기서
재밌게 놀다 가면 되는 거 아니겠어?"
"어, 저긴가 봐!"
"저기가 비련호 캠프장이구나."
"여기 너무 좋다, 낭만적이야."
'분위기까지 도와줘.'
"이 호수엔 신비한 전설이 내려온대."
"신비한 전설이요?"
"시간이 된 것 같은데."
"뭔데요?"
"무슨 시간이요?"
"호수가 붉은빛으로 변해가고 있어...!"
"결코 이루어질 수 없었던 남녀가
열렬히 사랑을 했지."
"슬픔을 견디지 못한 두 사람은
다음 생을 약속하며 호수에 몸을 던졌어."
"그 후부터 두 사람이 몸을 던진 시간이 되면
호수가 붉게 물든다고 해."
"그 전설 때문에 비련호란 이름이 붙여진 거고."
"뭐, 따지고 보면 단순한 자연 현상이지만."
"멋져, 토노 선배는 어쩜 저렇게 아는 게 많은지 몰라."
"치, 잘난 척하기는...."
"김전일, 선배가 설명해 주면
고마워할 줄 알아야지 왜 시비야?"
"토노 선배!"
"야야, 미, 미유키."
"마치... 핏빛 같아."
"자, 여행 참가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건배!"
"정말이요? 제가 그 애랑 그렇게 닮았어요?"
"어, 헛갈릴 만큼."
"아이, 빤히 쳐다보지 마세요."
"여기 벌써 커플 한 쌍이 생긴 것 같네?"
"아, 아니요, 그런 거 아니에요."
"쑥스러워할 거 없어."
"우리 부부의 인연도 캠프장에서 시작됐거든?"
"대체 난 여기 뭐 하러 온 거냐고."
"미유키한테 그만 신경 끄고
전일이 넌 나하고 신나게 놀자고!"
"코바야시 화백 아니십니까."
"긴가민가했는데 맞군요.
만나 뵙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전 자유 기고가 이츠키 요스켑니다."
자유 기고가
이츠키 요스케
화가
코바야시 세이지
"화가셨군요?"
"어떤 그림을 그리시죠?"
"아직 스케치 중이오."
"아... 아, 실례했습니다."
"식사 중엔 이분 그림을 안 보는 게 좋을 겁니다.
그렇죠, 화백님?"
"뉴스 속보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나가노현 야마시타 시 교도소에서."
"사형수가 탈옥했습니다."
"저 교도소 이 근처잖아?"
"사형수 이름은 토마루 타케토, 35세."
"10년 전 마을 사람 열세 명을 살해한 흉악범입니다."
"탈옥한 사형수?"
"현재 탈옥범의 도주 경로는."
"왜 하필이면 이런 때...."
"그놈이 탈옥했단 말이지."
"네?"
"10년 전 세상을 공포로 떨게 만들었던
극악무도한 살인마야."
"이거 큰일 난 거 아니야? 만약 그 탈옥범이
이 캠프장으로 잠입이라도 하는 날엔
목숨도 부지 못 할지 모른다고."
"어떡해...!"
"괜히 험한 꼴 당하지 말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시든가."
"전 그럼 먼저 들어가서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Good night!"
"뭐야, 저 태도는?"
"오히려 잘됐어."
"겁을 잔뜩 주면
몇 사람은 무서워서 도망칠지도 몰라."
아으 드러
"그럼 회원권에 당첨될 확률도 높아질 테고, 흐흐흐흐."
"빨리 와."
"어어, 미안!"
"다들 기다리시잖아."
"죄송합니다."
"쿠라타 님께서 아직 안 오셨는데요."
"자는 거 아니오?"
"그 녀석 신경 쓰지 말고 우리끼리 먹읍시다!"
"찬성이오!"
"너도 늦었으면서 뭘 잘했다고 거들어?"
"뭐야!"
"새똥이잖아...!"
"웬 까마귀들이...!"
"이것들이 밥상 앞에서 더럽게 정말!"
"그 정도론 안 돼!"
꼴값 오져서 움짤로 만들어 봄ㅎㅎ
"저 옷은?"
"얼굴을 짓이겨 놨어...!"
"제이슨 짓이야."
"제이슨한테 당한 거라고!"
"제이슨이요?"
"10년 전 제이슨이 자행했던
무차별 살인하고 같은 수법이야!
그때 발견된 시체도 도끼로 얼굴을 짓이겨 놨었지!"
"아무래도 제가 보기엔 흉기 역시 도끼 같군요."
"상처의 절단면, 상처의 깊이를 보면 알 수 있죠.
자세히 들여다보면."
'코바야시란 사람 어떻게 저렇게 잘 알지?
정말 화가 맞아?'
"그럼 정말 살인마가 우리 주위에 있단 거요?"
"이봐, 뭐 하나! 어서 경찰에 연락해!"
"아아! 네."
"머, 먹통이에요."
"전화선까지 자른 모양이군."
"이것도 제이슨 짓인가?"
"안 돼, 핸드폰도 연결이 안 돼요."
"여긴 산속이라 핸드폰이 안 터집니다."
"그럴 수가!"
"무슨 수든 써야 될 거 아냐! 당신이 책임자잖아!"
"그렇긴 하지만
버스는 이번 여행이 끝나는 날 오기로 돼있어서요.
우리가 연락을 취하지 않는 이상."
"버스는 안 온단 말인가요?
그럼 꼼짝없이 나흘이나 있어야 된단 거잖아요!"
"우선은 여길 벗어나는 게 좋겠어요!
낡은 다리만 건너면 차가 다닐지도 모르잖아요!"
"잠깐."
"그럼 회원권 추첨은 물 건너간 건가요?
바쁜 시간 쪼개서 왔는데."
"당신... 지금 그게 중요해?"
"중요하죠."
"회원권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잖아요."
"사람이 죽었다고요!"
"저기서 연기가 나!"
"연기?"
"저기! 보이지?"
"저긴 그 다리가 있는 곳인데."
"서, 설마!"
"다리가!"
"이 다리 말고 여길 빠져나갈 길이 없는데...."
"이건 혹시 제이슨의 짓인가...?"
"그럴 거예요."
"여길 보면 이쪽에서 불을 지른 걸 알 수 있어요."
"그럼 설마 제이슨이...!"
"그래, 제이슨은 지금 이쪽 계곡에 있다는 얘기지.
우린 이 안에 갇힌 거나 다름없고."
"그, 그럴 수가...!"
"그럼 대체 어떡해야 된단 말인가!
제이슨이 지금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숲을 빠져나가 도움을 청하면."
"그건 너무 위험해요!"
"지도도 없이 원시림을 돌아다닐 순 없어요!
그건 자살행위라고요!"
"맞아요."
"괜히 그러다가 범인과 맞닥뜨리기라도 하면...!"
"하하하하하하."
"일이 재밌게 돌아가는군그래."
"재밌긴 뭐가 재밌단 말인가!
이런 끔찍한 여행을 계획하다니
난 미즈키 여행사를 고소할 걸세."
"진정하십시오, 카야마 씨."
"죽을지도 모르는데 진정하게 생겼소?"
"이봐, 지금 한가하게 그림이나 그릴 땐가!"
"이건...!"
"쿠라타 씨의 시체야."
"섬뜩하게 시체 그림은 왜?"
"그게 저분 그림의 특징이지.
코바야시 화백은 일본 화단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천재 화가였지만
10년 전부터 시체 그림 외엔 그릴 수 없게 됐거든."
"시체 그림이 너무 생생해서
실제로 살인을 한 게 아니냔 소문까지 떠돌았어."
"미쳤군!"
"다들 이상한 놈들뿐이야."
"난 이런 데서 목숨을 버릴 수 없어!"
"세이코, 짐 챙겨서 어서 여길 뜨자고!"
"난 여기 남을 거예요."
"뭐, 뭐야?"
"지금 가면 회원권의 권리를 포기하는 거잖아요.
갈 거면 당신 혼자 가시든가."
"난 숲속에서 죽을 생각 없어요."
"다, 당신 말 다 했어?"
"당신은 나보다 그깟 회원권이 더 중요하단 거야?"
"재산을 미끼로 날 후처로 들어앉힌 게
누군데 그래요?"
"그런데 재산은 다 애들한테 바치고
당신이 나한테 준 게 뭐가 있죠?"
"그런 주제에 지금 와서 나한테 같이 죽자는 거예요?"
"좋아, 당신 마음대로 해!"
"범인은 왜 다리를 불태웠을까?"
"우릴 이 숲에 가둬두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지만."
"우릴 다 죽이고 난 뒤에는
다리가 없으면 범인도 도망칠 수 없잖아."
"정신 이상자니까 아무 생각 없이...."
"하지만 다리를 불태운 건 용의주도한 짓이었어."
"제이슨의 목적은 정말 우릴 죽이는 거 뿐일까?"
"비련호가 또 붉게 물들고 있어!"
"전일아! 와서 저녁...."
"하던 거 계속해."
"야, 미유키! 아니야, 그게 아니고!"
"전일아! 무서워, 곁에 있어줘."
"사, 사, 사유리...."
'매정한 여편네 같으니라고, 그렇게 독할 줄 몰랐어.
난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돌아갈 거야, 반드시!'
"네, 네놈은...!"
"제, 제이슨...!"
"큰일 났어요! 모두 일어나세요!
보, 본채가 엉망이에요!"
"뭐라고요?"
"누가 이런 짓을...."
'저, 저건....'
"카야마 씨!"
"이번에도 얼굴을 짓이겨 놨어요."
"여보...!"
"정신 차리세요!"
"부인! 지금 심정이 어떠시죠?"
"냉혹하게 대했던 남편이
얼굴이 짓이겨진 채 시체로 나타났는데요."
"이야, 횡재하셨네요?
남편분 가방에 돈다발에 통장까지 들어있는걸요."
"이걸 받으면 우울한 기분도 좀 풀릴 것 같은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꼭 그런 소릴 해야겠어요!"
"난 그저 이렇게 귀중한 체험을
공포 소설로 남겨볼까 하는 것 뿐이야.
자유 기고만으론 먹고살기 힘들거든."
"이봐, 당신! 사람이 돼서 그게 할 소리야!"
"아무리 그래도 폭력을 사용하면 쓰나!
저승 갈 때 길동무가 될지도 모르는 사인데!"
"진흙?"
"범인은 카야마 씨를 밖에서 살해하고
일부러 냉장고 안에 넣었다는 얘긴데."
"정신병자 제이슨답구먼!"
"이상한데요, 음식을 가져간 흔적이 없어요."
"그러고 보니까 정말 이상하네요.
제이슨은 이틀 전에 탈옥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음식을 손에 넣을 기회가 없었을 거예요.
꽤 허기졌을 텐데 음식에 손도 안 대다니...."
"얘길 듣고 보니 그렇군요."
"제이슨은 정말 이 근처에 숨어있는 걸까? 아니면."
"이거 도저히 못 먹겠어...!"
"시체랑 같이 냉장고에 들어있던 거잖아!"
"사유리!"
"내버려 둬! 안 먹겠다는데 굳이 먹일 필욘 없잖아?"
"이츠키 씨! 그 태도 고치는 게 좋을걸요?
그러다가 봉변 당할 수도 있다고요!"
"미안하지만 난 여행 참가자 모두가 죽는다 해도."
"혼자 살아남을 자신 있어!"
"이츠키 씨!"
"얼른 사유리나 뒤쫓아 가봐, 둘이 잘될 기회 아니야?"
"미유키 너까지 왜 그래! 밖은 위험하다고!"
"전일아!"
"미안해...."
"전일아! 전일아!"
"전일아!"
"미유키! 이렇게 돌아다니는 건 위험해.
얼른 본채로 가자."
"토노 선배."
"제가 그렇게 많이 닮았어요?"
"어, 어."
"무서울 만큼...."
"토노 선배...."
"싫어요!"
"미유키...."
"위험해! 혼자서 숲에 가면 안 돼!"
"미유키 대답해! 어디야!"
"아아아악!"
"미유키 목소리야!"
"전일아, 무슨 일이야!"
"미유키! 어디야!"
"미유키 대답해! 어딨어!"
"미유키!"
"저, 전일아."
"전일아, 도와줘...!"
"미유키!"
"괜찮아?"
"미유키! 정신 차려!
미유키까지 이렇게 다치게 하다니...!"
"이것도 제이슨이 놓은 덫인가...?"
"제이슨 녀석 감히?"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정체를 밝히고 말겠어.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첫댓글 헐 대박 내 최애 에피!! 잘볼게 선댓!!! 🥺
잘볼게 여시!
꺄 좋아하는 에피! 고마워!
아 ㅇ어쩐일잉냐노ㅓ••••••ㅁㅁㅁㅁ!!!!!대흥분!!!!
완전 존잼 ㅠㅠㅠ 잘볼게♡
헐 김전일 재밌게봤는데 ㅋㅋㅋ
미친 너무 재밌다 여새 고마워.ᐟ.ᐟ.ᐟ
와! 넘재밌음!!!!!
짱재밌다!!! ㅋㅋㅋㅋ
숲으로 도망치려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같은데 범인 넘 도라이다 ㅋㅋㅋ
아니 리조트 회원권땜에 저런일을 당해야한다니.....ㅜ
와 진짜 오랜만이다 근데 유미..? 맞나?? 이름이 미유키인거 첨알았다 ㅋㅋ 더빙만 봐서 ㅋㅋ
오 간만에 전일이다
꿀잼이다 고마워 여샤!!
개재밌다.. 김전일 너무 좋아
헉 미쳣다 제이슨 무서워
여시 사족 너무 웃기다^0^
내용을 아는데도 재밌어ㅠㅠㅠㅠ여샤 고마워
ㅅㅏ유리 왜 뒤통수에 침봉 달고있ㄴ .. 아재가 스무살이라구요? 마흔 아니시고 ?
존잼....여시 고마워
너무 재밋어!!! 그리고 이번화는 유독 음식 아까운 장면이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에피소드에나오는 등장인물들 왜캐 다 도라이같지..? 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재밌다
근데 하나같이 다 비정상 같아...ㅋㅋㅋ
손수건 뒤집어쓰고 티켓 양도받은 김전일얼굴에서 닥터슬럼프 아리가 보임.........최애 차애....크롯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