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자동차/부품 신윤철]
한온시스템(018880): 유럽 고객사 생산 차질을 딛고 증익
>>> 1Q23 Preview: 유럽 부진, 내수와 미주는 견조
매출액 2.18조 원(+10.2% YoY, -6.9% QoQ), 영업이익 584억 원(+91.6% YoY, -44.0% QoQ)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동사의 단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VW Group의 ID 시리즈 생산 차질 지속에 따른 유럽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협력사 비용 증가분 보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담. 이에 동사는 고객사들에게 전년 대비 더욱 적극적인 비용 전가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1Q23 실적에 온기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전망
>>> 현대차그룹, Ford 신규 미국 BEV 생산기지 물량 대응 기대
올해 상반기 중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BEV 전용 공장 및 Ford의 BlueOval City EV mega-campus에서 향후 생산될 신차에 대한 동사의 수주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판단. 양사 모두 2025년 상반기부터 신규 미국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BEV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사 역시 올해 상반기 중 미국 내 신규 조립공장 착공에 들어가야 함. 올해 북미 지역에 집중될 신규 투자는 동사가 2023년 연간 CapEx 가이던스로 제시한 4,000억 원 이내에서 통제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0,500원으로 하향
작년에 다소 부진했던 부품업종 실적에 대한 개선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므로 동사의 1Q23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 다만 Denso와 더불어 향후 북미 현지에서 e-Compressor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BEV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보고서 링크: https://bit.ly/40O6w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