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바쁜 하루 였슴다.
서울랜드,카사,남산,신촌...참 빨빨 거리고 잘도 돌아다녔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지막 신촌갔던 얘기를 좀 하려 합니다.
남산에서 곧바로 집에 갈라 했는뎅...
군대 쫄다구들이 저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무서웠습니다. -_-;;;)
어케 보복을 할지 몰라... 긴장하며... 갔더랬죠.
갔다가 어찌저찌해서 보이지도 않는 쫄다구 한넘이 맛탱이가
가 있어서 그넘 여관에 쳐박아 놓구...
나머지 네 사람이서 나이트를 갔습니다.
나이트도 이대 근처 몇군대를 돌아다닌결과 다 물이 안좋아서 결국은...
어찌저찌 하여 이대 줄리아나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이대 줄리아나가 유명한가요?
그래두 사람이 젤루 많은것 같더군요.
어째든 도착하자 마자 무슨 댄스 경연대회를 하더군요.
먼지두 몰라 멀찌감치서 대충 지켜 보는데...
사회자가 결승이라 하면서 여자 두명을 부르더군요.
못생긴여자,이쁜여자 일케 둘을...
먼저 못생긴여자부터 춤을 추는데 별루 였습니다.
호응도 별루 없구..
이번엔 이뿐 여자 차례....
사회자가 선물 빵빵하니깐 과감하게 추라고 부추깁니다.
드디어 음악이 나오는데...
위에 브라우스같은걸 훌러덩 벗습니다.
첨엔 깜짝 놀랐지만......
저 역시 살아온 세월이 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음악이 조금 더 흐른후...
이번엔 치마가 다리 사이로 츄르르 흘러 내려 옵니다.
흠~~~ 영화에서 많이 봤기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나이트 치곤 좀 특이하군...생각했죠.
음악이 중반을 살짝 넘어간 시점에서...
이 요자가 ...
손을 뒤로 하더니만...브래지어 풀고 훌러덩 집어 던집니다.
순간~~~ 목에서 침 넘어가는 소리가 나더군요...
"꼬올깍~~~~"
웨이터는 빨리 주문하라고 옆에서 재촉합니다.
한마디 외쳤죠.
"저리가있어~~~" -_-;;;;
거기 있는사람들은... 그런 문화에 익숙한가 봅니다.
"오~~~" 소리가 나긴 하지만..저처럼 광분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음악두 이제 막바지로 흐르고....
속으로 좋은 구경 했다...생각했습니다.
그....그런데...
갑자기....
꺄아악~~ 소리가 납니다.
저역시 다시한번 다리가 한번 휘청 거리더군요.
잠시마나 눈을 의심하는 순간이였죠.
패......패...팬티가 스르르 내려갑니다.
눈에 핏빨이 스면서 따끔하더군요. 어찌나 뚫어져라 보게 되던지..-_-;;;
이젠 야하다... 과감하다를 떠나서...
"미친거 아냐?" 라는 생각이 순간 들더군요.
하지만 그건 그냥 내 생각일뿐이고..
시..시선은 도저히 뗄수가 없었습니다.
옆에서 같이 온 군대 쫄다구들... 침넘어가는 소리를...
스테레오로 날리더군요..... 한넘은 눈도 풀리구..-_-;;;;
정신을 좀 차린 후에야 웨이터를 불러...
주문을 했습니다.
참내~~ * 희한한 구경 다 했습니다.
참참!!! 어째든 그 훌러덩 녀는 가만 보니깐 줄리아나에서
고용한 알바생이더군요. 못생긴녀두 같은 알바생이구...
그럼 그렇죠... 그냥 놀러온 여자가 그렇게 하면 정상은 아니겠쬬.
*^^* (__*)
그건 그렇고...
이젠 나이트 가기가 힘이 드네요.
예전엔... 저두 나이트 가면... 삽춤 부터 시작해서...
온몸을 음악에 맡기고... 방방 날라다니면서 막춤을 추었었는데...
이제는 메렝게 스텝과 바차타 스텝을 음악에 맞추어서....
혼자 열심히 골반 움직이며 춤을 추게 되더군요.
이러면 안돼..이러면 안돼...하면서도....
막춤을 어케 추어야 하는지 조차 모르겠더군요.
안믿어 지신 다구요?
저두 이바닥 입문한지 얼마 돼지는 않았지만...
분명 여러분들도 똑같은 경험을 하실겁니다.
분명히~~~
아~~ 오랜만에 장문의 글을 남기는것 같습니다.
줄리아나~~ 정말 조..-_-..은 나이트 입니다.
PS) 그곳에 DJ를 박준형인가요?
그 개그맨이 보더군요. 생긴건 제가 쪼오끔 아주 쪼오끔 더 잘생겼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흠....-_-;;
다음번에 혹 줄리아나를 가서 라속 남자들을 만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온통 보니따,바히아엔 안가고 그곳으로만 가는....-_-;;;;
ㅠ.ㅠ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쇼킹] 이대 줄리아나 나이트 클럽
맑은영혼
추천 0
조회 454
03.05.02 17:29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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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 5.. 5.. -_-;;
거기...13기랑 17기 쫑파티 갔던 곳인데...ㅡ,.ㅡ;; 쿨럭;;; 근데 우리갔을 때는 물 매우 구-_-렸는데... ㅋㅋ
행님 나중에 저나해여...캬캬
푸헐헐......재밌었겠당^>^
삽춤이라....영혼님도 젊은세대는 아닌가 봐요. 흐흐흐~~~
저기 말이죠...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핵교댕길때 어떤 아저씨들이 거길 간단말야 그러고 절대 안갔던 곳인데... 어흑~ 거기서 나오면 이상하케 쳐다볼거야.. 앞으로.. 절대 그런데 가지 마여.. 조오오옴~
허걱..그런데였다니..완전 스트립바자나..나이트가 원래 그런데였어여?
혼자 가니까 좋디??...-.-;;
아까 낮에 글올린다그.. 그르드만.. 이거여써?? 좋은 구경하셨수...ㅡㅡ;;;
남자는 알바 없나여??왜 여자만...
좋은구경했네...그려...ㅋㅋㅋㅋ
익히알고있었지만.. 이대 줄랴나가 스트립 댄스페스티벌루 젤루 유명하단말 하나 틀린거 없근.. 대부분 바람잡이들이 꽁짜술 먹어가며 하는거지만.. 물좋은 곳일수록 그런거 없어여~~ 존데 다녀여~~
오빠...나이 서른에...그런데 가서 그런구경 첨해봤나 보네...ㅋㅋ 보통...나이트에서 댄스경연대회하면...많이 벗는게 장땡이야~ 담에...또 딴데서 댄쑤경연대회한다거 할때 정보 흘려줄께. ㅋㅋ
백번이해감.....동현씨랑 저두...-_-;;..나이트가서...메렝게춘적이있져..
영혼오빠..작년에 우리 몇명이서 홍대락바갔었잖아. 그때도 충격먹더만..이번엔 더 심한걸 봣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