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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화가
코바야시 세이지
자유 기고가
이츠키 요스케
사장 부인
카야마 세이코
의사
코다 세이사쿠
여행 가이드
쿠조 쇼타로
고교 2학년
카와니시 사유리
후도 고교 3학년
토노 에이지
작붕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련호 전설 살인 사건
File 2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어요."
"의사 선생님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아니,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아야 돼.
상처가 곪아서 열이라도 나면 큰일이야."
"앞으로 이틀."
"버스가 올 때까지 미유키가 잘 버텨줘야 할 텐데."
"미안해... 내가 함께 있었는데."
"한눈을 파는 바람에...."
"그러게 좀 더 주의를 했어야지!"
"네 녀석 때문에."
"미유키가, 미유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들 이래!"
"그만해!"
"미유키."
"토노 선배는 잘못 없어."
"다 내 탓이야."
"내가 멋대로...."
"왜 그래, 미유키. 아파?"
짝
"미유키."
"머리가 아파."
"나 혼자 있게 해줘."
"미유키...."
"도망치기 더 힘들어졌군."
"숲으로 갔다간 여자애 꼴 날 테니까."
"이대로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려야 하나요."
"그럴 수가."
"코바야시 씨 뭘 그리는 거예요!"
홍조 뭐야;
"미유키는...."
"미유키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요!"
"죽는 건 시간문제 아니야?"
"여기 이틀은 더 있어야 되는데
어디 그때까지 견디겠어?"
"그만하세요, 코바야."
워후~
"그만하라는 소리 안 들려! 이 변태 같은 인간아!"
전일이도 변태긴 해
"아, 아니, 이건."
"이 호수에 보트가 있었나?"
"쿠조 씨?"
"호수에... 뱃놀이를 하기 위한 보트가 있어요."
'왜 쿠조 씨나 코바야시 씨는
보트가 있는 걸 알면서도 아무 말 안 했을까.'
"저깄다!"
"이제 저 호수를 건너갈 수 있어요!"
"호수를 건너면 건설 중인 호텔이 있습니다.
거기 가면 전화도 할 수 있어요."
"이제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 사람을 뽑아야겠지."
"난 사양하겠어."
"물이라면 질색이라고."
"나도 싫다고요."
"혼자서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해요."
"저도 보트는 좀."
"그럼."
"제가 가겠습니다!"
"미유키가 다친 건 제 책임이 크니까요, 그리고."
"사실 미즈키 여행사의 모회사이자
이 비련호 리조트를 지은 개발 회사 사장이
바로 저희 아버지거든요."
"뭐라고? 개발 회사 사장 아드님이라고!"
"여행에 참가하는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서
참가자를 가장해 여기 온 거예요."
"제가 너무 비겁했어요.
저한테 모든 비난의 화살이 돌아올까 봐."
"그동안 쭉 숨기고 있었어요...."
"결정됐네."
"저도 갈게요."
"혼자는 위험해요."
"아, 아니야! 넌 미유키 옆에서 그 앨 돌봐줘.
반드시 구조대를 불러올게...!"
"이봐!"
"제이슨 녀석을 조심해라."
조심하라면서 유노윤호 살인 예고 함
"시체로 돌아오지 말고."
"전일아!"
"이곳을 부탁할게."
"토노 선배."
"토노 선배가 도움을 청하러 갔단 말이지...?"
"미안해... 미유키.
내가 토노 선배를 심하게 몰아붙였거든."
"어?"
"두, 두 사람 중학교 때 사귀었단 얘기 다 들었어.
둘이 햄버거 가게에 있는 것도 봤고."
"전일아...!"
"어, 어, 미안!"
"토노 선밸 질투한 거야?"
"아, 아니야."
"햄버거 가겐 토노 선배가
내 물건 찾아준 게 고마워서 같이 간 거야."
"그리고 토노 선배 옛날 여자 친구가
나랑 정말 많이 닮았나 봐."
"그 소문도 여자 친구를 나로 잘못 알고 난 걸 거야."
"뭐, 그게 다야?"
"나야말로 너무 바보 같았어.
사유리하고 네가 너무 사이좋게 지내길래 그만...."
"미유키 너도 질투했구나?"
"아니야, 그게...."
둘이 뭐 하노?
"아, 어쨌든 토노 선배가 경찰을 데려오면
제이슨도 곧 붙잡히겠지?"
"정말... 그럴까?"
"제이슨이 정말 쿠라타 씨하고
카야마 씨를 죽인 걸까."
"사건을 되짚어 보면 몇 가지 의문점이 있어."
"다리를 불태워서
우릴 여기 가둬놓은 게 제이슨이라고 치자고."
"근데 교도소를 탈출해서
캠프장에 처음 온 제이슨이
여기 지리를 어떻게 그렇게 잘 알지?"
"냉장고에 카야마 씨의 시체를 집어넣으면서
왜 거기 있는 음식엔 손도 대지 않은 걸까."
"교도소에서 캠프장까진 민가도 가게도 없어.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을 텐데...."
"내 생각에 범인은 숲속에 숨어있는 게 아니야."
"네 얘긴 설마... 여행 참가자들 중에?"
"응, 그렇다면 연쇄살인범의 동기는 대체 뭘까."
"동기가 뭔지 알 것 같아."
"코다 선생님."
"카야마 부부가 말한 거 기억나? 리조트 회원권.
그게 여행 참가자들 중 두 사람한테 주어지는데
그 가치가 엄청나거든."
"이런 캠프장 회원권이 말이에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개장하면
스키장, 골프장, 테니스장, 대형 수영장까지
거대한 규모가 들어설 거고
고속 도로까지 뚫릴지 몰라."
"그렇게 되면 회원권의 가치가
5천만 엔, 1억 엔까지 올라갈 거라고 하더구먼."
"1억 엔이요?"
"시게루 오빠가 자기 이름으로 참가하라고 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어."
"그럼 누군가가 그 회원권을 노리고...."
"여행 참가자 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당첨될 확률도 높아지니까 사실 두 명이 죽어서
속으로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너무해...!"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란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아무도 몰라."
"나도 그런 경험이 있지."
"나 자신도 모르던 본모습이 드러난 거야."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말이야...."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여러분, 보트가 돌아왔어요!"
"토노 선배, 무사히 돌아왔구나!"
"살았다, 정말 다행이야!"
"토노 선배!"
"토노...!"
"전일아!"
"이곳을 부탁할게."
"내 탓이야."
"내가 토노 선배를...!"
"토노 선배!"
"전일아... 제발 그렇게 자책하지 마."
"토노 선배가 목숨을 잃은 건
전일이 네 잘못이 아니야."
"그래, 지난 일을 후회해 봤자 소용없어."
"나도 예전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시작하려고
이번 여행에 참가한 거야."
"의사가 없는 마을에서 병원을 열고
치료에 전념하는 게
속죄하는 길이란 생각이 들었거든."
"병원을 개업하기 위한 자금으로
회원권이 필요했지...."
"미유키 말로는
할아버지가 유명한 탐정이셨다고 하던데."
"이번 사건에 휘말린 것도 운명일지 몰라."
"네 힘으로 이 사건을 꼭 해결해 봐."
"운명...."
"전일아, 이거."
"코바야시란 작자, 토노 선배까지...."
"손목을 봐."
"이, 이건?"
"역시...!"
"범인은 왜 굳이 토노 선배의 시계를 가져갔을까."
"전일아!"
"큰일 났어!"
"미유키가 몸이 불덩이야."
"본채에서 얼음을 가져다주게...!"
"네!"
"코바야시 씨, 이렇게 캄캄한 데서 뭐 하세요?"
"그냥 뉴스를 좀 듣고 있었네."
"하지만 오디오는."
"고장 난 건 고쳤어, 그런데...."
"재밌더구나."
"뭐가요?"
"아침부터 쭉 뉴스를 들으면서 알아냈어.
만약 내 생각이 맞다면 제이슨은...!"
"제이슨은요."
"아니다, 내일 아침 모두 모인 자리에서 말하마."
"그때까지 이 사실은 둘만의 비밀로 해두는 거다."
"알았지?"
"에, 아... 네."
"큰일이야, 상처가 곪고 있어."
"상처의 열을 식혀야 돼."
"얼음 더 가져올게요!"
"계속해서 죽여라, 제이슨...!"
"시체가... 점점 더 늘어나게!"
"설마...!"
"어째서 네놈이!"
"체온이 남아있는 걸 봤을 때
죽은 지 2, 30분 정도 된 것 같구나...."
"제가 얼음을 가지러 본채에 간 게 2시 15분이니까
그 직후인 2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살해당했단 얘기군요."
"제이슨은 대체 몇 명이나 죽일 작정인지...!"
"아니요, 제이슨이 아니에요!"
"뭐라고?"
"코바야시 씨는 숨이 끊어지기 전에
범인의 이름을 남기려고 했어요...!"
"다잉 메시지?"
"만약 범인이 제이슨이라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을
굳이 죽어가면서 남길 필요가 있을까요?"
"서, 설마...."
"코바야시 씨는 제이슨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사람의 이름을 쓰려고 했을 거예요!"
"그럴 수가, 왜 그런 짓을."
"회원권 때문이지."
"그럼... 범인은 누구죠?"
"사망 추정 시각은 2시 30분에서 40분."
"알리바이를 확인해 보면
범인이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잠깐. 미유키가 혼자 있어요, 거기서 계속하죠."
"그럼 탐정 나리부터."
"전 2시 15분쯤
얼음을 갖고 온 뒤로 미유키 숙소에 쭉 있었어요."
"저도 함께 있었어요."
"전 창고에 있었는데
인터폰으로 코다 선생님하고 얘길 했습니다."
"상비약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죠."
"네 사람 모두 알리바이가 있단 얘기군."
"그러는 이츠키 씨는 어디 계셨죠?"
"나 말이야?"
"사유리하고 같이 방에 있었어."
으잉?
"이상한 오해는 하지 마, 무서워서 이츠키 씨한테
같이 있어달라고 한 것뿐이니까."
"자, 그럼 마지막으로 당신!"
"난 계속 내 숙소에 있었어요."
"증인은."
"없어요, 혼자 있었으니까요."
"그럼 알리바이가 없는 거군!"
"숙소에 혼자 있는데
증인이 있는 게 훨씬 더 이상한 거 아니에요?"
"사실이에요."
"제가 계속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거든요.
세이코 씨 숙소에서 본채까지 가려면."
"저 통나무 다리를 건너야 되잖아요."
"창밖으로 저 통나무 다리를 보고 있었지만."
"그 시각에 다리를 건넌 사람은 없었어요."
"모두 알리바이가 있단 거야?"
"그럼 누가 코바야시 씨를...."
"잠깐! 카야마 세이코 씨의 알리바이엔 허점이 있어.
다릴 건너지 않았다면!"
"예를 들어 헤엄을 쳐서 강을 건넜다든가."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요?"
"내 머릴 한번 만져봐요, 드라이기도 없는데
머리가 그렇게 빨리 마르겠냐고요!"
"보트도 없이 강을 건너는데
머리가 안 젖기는 힘들겠죠?"
"가능해.
세이코 씨의 남편의 가방을 이용하면 말이야."
"예전엔 여행할 때 주로 배를 이용했는데
당시엔 침몰 사고도 많았어."
"저 여자가 갖고 있는 가방은 유명 메이커 제품인데
조난 사고에 대비해 물에 뜰 수 있도록 설계된 거야."
"그 가방의 성능은 전에
내가 몸소 체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주 잘 안다고.
가방을 잡고 강을 건너면 머린 안 젖을 수 있어!"
"아니요, 그건 불가능해요."
"난, 난 물 공포증이 있어요!
세면기에서 세수도 못 한다고요!"
"그걸 어떻게 믿지?
당신이 리조트 회원권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야!"
"함부로 말하지 말아요, 난 아니에요!"
"범인은 당신이지!"
"이봐, 밧줄을 가져와! 이 여자를 묶어놔야겠어!"
"그만둬요!
세이코 씨가 범인이라고 단정하긴 일러요!"
"만약 세이코 씨가 진짜 범인이라면
통나무 다릴 건너는 게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요."
"미유키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텐데
굳이 헤엄쳐서 강을 건널 필요가 있었을까요?"
"미유키가 통나무 다리를 보고 있었던 건
우연에 지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세이코 씨가 미유키의 시선을 피해서
가방을 잡고 헤엄쳐서 강을 건넜다는 건
논리적으로 허점이 있어요!"
"그럼 범인은 누구냐고, 꼬마 탐정 나리!"
"그건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살인 사건의 목적은
아무래도 회원권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만약 범인이 회원권을 손에 넣는다고 해도
제이슨이 붙잡히면 이번 사건의 진범이
제이슨이 아니라는 게 밝혀질 거예요."
"그럼 경찰은 가장 먼저
회원권 당첨자를 용의자로 지목할 거고요."
"과연 주도면밀한 범인이
그렇게 위험한 모험을 하려고 했을까요?"
"이번 연쇄 살인 사건의 동기는
회원권 따위가 아니에요!"
"뭔가... 훨씬 더 복잡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게...."
"지금부터 찾아야죠, 이 사건 뒤에 숨겨져 있는."
"뿌리 깊은 슬픔과 증오심의 원인을."
"하지만 우린 사흘 전에 처음 만난 사이잖아."
"만약 이곳에 오기 전부터
뭔가 숨겨진 사정이 있었다면은?"
"예를 들면 이 비련호 모니터 여행 자체가
참가자를 살해하기 위해서
준비된 무대일 수도 있단 얘기지."
"여러분께 부탁드릴 게 있습니다!"
"한 분씩 이번 여행에 참가하기 전까지의 과정을
말씀해 주세요.
여행 참가자들을 잇는 고리를 찾아내서
진짜 동기를 알아내야죠!"
"할 수 있으면 해봐, 탐정 나리.
어디, 그 잘난 실력 한번 구경해 보자고."
"네! 반드시 진짜 동기를 밝혀낼 겁니다.
제이슨이 또 다른 사냥감을 노리기 전에 말이에요!"
"쿠조 씨, 이번 여행 참가자는 어떻게 뽑으신 거죠?"
"네, 과거에 미즈키 여행사를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한 겁니다."
"하나 더요.
호수에 보트가 있단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잠자코 계셨죠? 왜 그러신 겁니까."
"아, 그, 그건."
"카야마 세이코 씨."
"무슨 마가 꼈나."
"지난번엔 침몰 사고, 이번엔 살인 사건."
"이제 정말 미즈키 여행사라면
치가 떨리네, 치가 떨려."
"침몰 사고요?"
"그 침몰 사고 때문에 물 공포증까지 생긴 거야."
"이츠키 요스케 씨?
전에 호수에서 물을 싫어한다고 말씀하셨었죠?"
"그래, 예전에 배 사고를 당했거든."
"3년 전에 일어난 오리엔탈호 침몰 사고."
"오리엔탈호?"
"출항한 지 얼마 안 돼서
유조선이랑 충돌하는 바람에."
"오백 명이 넘는 승객이 바다에 빠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
"난 운이 좋았어! 배에서 흘러나온 가방을 붙잡고
겨우 목숨을 건졌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가방의 성능을 잘 안다고 하신 거였군요."
"어."
"카야마 세이코 씨하고 같은 사고야."
"응, 나도 그때 오리엔탈호에 있었어...."
"수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었지.
그때부터 물이 무서워!"
"코다 세이사쿠 선생님.
3년 전에 침몰했던 오리엔탈호에 타고 계셨죠?"
"그걸 어떻게 알았나...!"
"제가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은 건 딱 한 가집니다.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라는 게 무슨 얘기죠?"
'3년 전 오리엔탈호 침몰 사고.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이
아홉 명 중 적어도 다섯 명이나 돼.
만약 비련호 모니터 여행 참가자가
의도적으로 선발된 거라면은....
오백 명의 승객 중에서 왜 하필 이 아홉 명일까.'
'카야마 씨가 시체로 발견됐을 때
본채는 엉망진창이었어.'
'코바야시 씨가 죽었을 땐 오디오만 고장 나있었고.
오디오를 두 번씩이나 고장 내다니....
오디오를 들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었나?'
'서, 설마 그럴 리가?'
"둘만의 비밀로 해두자고...!"
'오디오를 고친 건
코바야시 씨하고 나만 알던 사실인데
범인이 그걸 어떻게 알았지?'
'커튼을 쳤기 때문에
밖에서 들여다볼 수도 없었을 텐데....'
"역시...!"
"전일아! 미유키가...!"
"이 땀 좀 봐."
"수건 없어요?"
"미유키, 정신 차려!"
"그나마 좀 진정된 것 같구나."
"네."
"키무라?"
"아, 그건 내 본명이야."
"이츠키 요스케는 필명으로 쓰는 거고
본명은 키무라 신스케지."
"키무라, 신스케?"
"알았다, 아홉 명의 참가자를 연결시키는
또 한 가지 고린 그거였어!"
"살인마 제이슨!
네 가면 뒤에 숨겨진 얼굴은 내가 밝혀주마!"
"미유키...."
"곧 널 구해줄게...!"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
첫댓글 기억난다...
왜 하필 비련호일까 난 비련하면 비련의 남창만 생각나 요즘…. ㅎ
에피 다 봤었는데 가끔 김정일 뒷통수 때리고 싶어
재밌다…… 탐정학원 큐도 좋아했는데 김전일 역싀
여시야 1화부터쭉봤는데 진짜 스크롤길이도 혜자고 넘 쭉쭉잘읽힌다ㅎㅎ 쪄와줘서 고마워!! 담편 존버
미유키 토노선배 진짜 좋아하나봐 구여친 닮았다 웅앵하는데도 좋다고 ㅋㅋㅋ
그 사건땜에 부른거맞네....호수에 배만 떡하니 놔둔게....
전일이 겁도 없어 ㅋㅋㅋㅋ 무서유ㅓ ㅠㅠ
몰까,,,
재밌다 !!!!!! 좋아 ㅠㅠ
아오 다들 죽은고 안타깝다ㅠ
이츠키 어디서 많이 봤는디
봤던 건데도 이렇게 여시가 올려준 글로 다시 보니까 다시 또 존잼이야...고마워 여시야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구만…!
미유키... 항상 희생양이여 ㅠ 그 학교7대전설 뭐시기에서도 그렇고.....
예전에 봐서 다 까먹었는지 지금 이렇게 보니까 넘 새롭고 재밌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