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595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솔직히 크다. 토트넘은 비시즌에 한국을 찾는다. 목적은 명확하다. 돈이다. 유럽 빅클
럽은 비시즌 아시아, 북중미 등을 돌며 큰 수익을 올린다. 현지 팬을 만나고 친선경기 등을 치르는 형태다. 그렇게
구단을 홍보하는 거다. 연맹을 제외한 K리그 구성원은 무슨 이익을 얻나. 토트넘이란 빅클럽이 방문하니 각 팀의 대표 선수를 보내라는 것 같다. 토트넘과의 친선경기로 K리그를 홍보한다?
200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버쿠젠, 유벤투스 등이 비시즌 한국을 찾았다. K리그 팬 안 늘었다.
유럽축구 팬은 유럽축구만 본다. 토트넘과의 친선경기는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팬이 경기장을 메울 거다. K리그
를 유럽축구보다 더 사랑하는 팬이 있다. 우린 그런 팬들을 위해 최상의 경기력과 최고의 결과를 낼 의무가 있다.
토트넘전은 아무리 생각해도 의미가 없다”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2041415350168291
한 K리그 구단 관계자는 "토트넘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만큼 선수들 입장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구단 입장에서 달
갑지는 않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시즌 일정 자체가 월드컵 때문에 엄청 빡빡하다. 7월이면 특히 경기도 많고 한창
더울 시기인데, 이벤트 경기까지 끼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는 "독하게 얘기하면 선수
들은 희생양이라고 본다. 누가 봐도 토트넘과 손흥민만 주목받을 경기이지 않나. 그런 경기를 연맹이 관여하고 홍보
하는 건 씁쓸한 일이다. 왜 하필 올해, 가장 힘든 시기인지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20414/112878922/2
다행히 이번 토트넘의 방한은 3년 전 유벤투스 사태와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행사를 진행해온 영국의 스포
츠 에이전시가 직접 나섰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은 K리그 선발팀과 경기를 펼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축구교실 등 여러 이벤트에도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