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평일 조조로 봤습니다. 역시 영화는 평일 봐야...
사람도 별로 없고... 제일 뒷자리에서 거의 눕다시피 하면서 봤네요.
DC 에서 DC 영화의 악평을 없애기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제임스 완 감독...
공포 영화에 특화된 감독이긴 한데..
제임스 완의 대표작 하면 딱 떠오르는게 쏘우, 컨저링2 등등의 공포 영화가 대표작이고,
그리고 액션영화로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폴워커의 유작이었죠. 두바이에서 스포츠카 타고 건물을 날았던 영화...
총평은
액션은 멋진데, 스토리 전개가 조금 부자연 스러운 느낌..
어설픈 로맨스와 감성팔이를 없애고, 이야기 전개를 조금 더 매끄럽게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블과는 다르게 너무 쉽게쉽게 주인공이 퀘스트를 해결하는 느낌...
속편 제작은 이번 흥행 여부에 따라 결정 될 듯 합니다.
DC에서 바라는 건 북미 수익이 3억달러 이상인데, 여기까진 힘들 듯 하네요. 뭐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까...
2억달러만 넘어도 속편은 제작 가능하다고 생각 됩니다.
컨저링이 1편보다 2편이 더 재미있었듯이, 제임스완이 아쿠아맨 속편 제작한다면 1편보다 더 나은 속편 기대해봅니다.
일단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 전문가 평점은 63점인데 반해 관객 평점은 86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근데 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심상치 않네요. 전문가 및 관객 평점 모두 90점 이상이 넘어요.
연말까지 딱히 대작이 안보여서 아마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하고 경쟁하지 않을까 싶네요.
DC가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한테 밀리면 자존심이 엄청 상할 텐데..
니콜 키드먼과 돌프 룬드그랜이 아쿠아맨에 나왔더라구요.
첫댓글 재밌더라구요.
엠버허드는 진짜 아름답더군요. 이렇게 이쁜 여자가 있었다니.. 빨간 머리가 참 잘 어울립니다.
스파이더맨은...너무 슬픈데 평은 관객/전문가, 해외/국내 할 것 없이 모두 높고 저도 개인적으로 호평을 했습니다만 한국에서 흥행은 부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봉한지 열흘이 넘었는데 아직 51만에 불과하고 주말인데 일 관객이 3만명이 안되요 ㅠㅠ 아쿠아맨이 개봉 이후 4일동안 누적 관객이 84만명으로 벌써 역전하고 계속 격차를 벌릴 겁니다. 입소문을 타지 않는 이상 개봉 2주 가까이 됐는데 박스오피스 8위면... 안타깝지만 애니메이션 히어로물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부진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약왕의 거품이 생각보다 빨리 빠져서 아마 이틀 뒤 개봉하는 범블비와 아쿠아맨의 연말 투톱체제가 될 듯 싶습니다
스파이더맨 너무 빨리 내렸어요ㅠㅠ
애니메이션은 겨울왕국 같은 별종을 제외하면 한국시장에서 크게 먹히기는 힘든 컨텐츠니까요...
스파이더맨 스토리랑 음악이 무지 좋던데요. 물론 일본 그 로봇이랑. 돼지. 느와르는 좀 오바인 것 같았습니다.
저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마블, DC의 양쪽 팬으로써 DC도 좀 치고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어디에서는 아쿠맨이 정말 재미없었다고 하던데... 저도 재미있는지 없는지가 궁금해서
보러가야겠네요
오늘보고왔는데 저,와이프,초딩둘 잼나게봤네요...
저는 엠버허드보다 니콜키드먼이 더 이쁘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