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광은 74년 10월 19일 사형이 확정돼 12월 20일에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아래는 문세광이 사형집행장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입니다.
집행관:“최후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하시오.”
문세광:“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사형을 집행하는 것입니까?”
집행관:“그렇습니다.”(낮은 목소리로)
문세광:(울음소리) “나는 바보였습니다.
참으로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에 대해서는 미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재일교포로서 무엇하나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대통령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대통령에게 총을 겨냥해서 잘못했습니다.
나는 일본에서 조총련놈들에게 속았습니다.
내가 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됐습니다.
참으로 대통령에게 미안합니다.
육 여사와 죽은 사람곁에서 같이 살고 싶습니다.
나의 처에게 말을 전해주십시오.
아직까지 젊은 나이이므로 재혼하여 제2의 인생을 걸어가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장남은 2살이므로 형님 부부가 맡도록 전해주시오.
그리고 처는 제2의 인생을 걸어 가도록 말씀해 주시오.
대통령에게 미안합니다.
한국의 실정을 몰라서 바보였습니다.
어머니는 재혼했기 때문에 어머니대로 인생을 걷도록 말씀해 주시오.
형제들에게는 참으로 미안하다고 말씀해 주시오.
(울음소리) 처에게는 나쁜짓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국민에게 미안합니다.
나는 속았습니다.
미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만약에 한국에서 자랐다면 조총련에게 속을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사형을 당하여도 할 수 없습니다.
나의 처에게는 제2의 인생을 걷도록 말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들과 처 사진을 보여주십시오.
처에게는 될 수 있으면 육 여사 묘소를 참배하도록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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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이 사형집행장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펌> !!
나의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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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11 22: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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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 문세광이 마지막엔 후회를 했군요. 하긴 죄가 밉지 인간이 밉겠습니까만 공산당에 속은 자신을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두고두고 후회할 겁니다
참으로 그때 상황을 생각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이글을 읽으니까 차라리 문세광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뇌사모애들보단 훨 나은것 같군요 ㅊㅊ
참 어처구니가 없군요.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보고 듣는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요즘 이 나라 또한 마찬가집니다.TV만 틀면 쏟아지는 왜곡된 사실들을 아무 꺼리낌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고 자랄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박대통령님이 좋은분이시라는걸 진작에 아셨으면 좋았을텐데..
요즘 전교조가 625를 민족해방전쟁,통일이 안되는게 남과북사이에 미국이란 용이 가로막고 있어서 그렇다는 둥 빨간 교육을 시킨답니다.초등학생들에게까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는 전교조이 친구들 박멸할 약 어디 없나요?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지는군요
맞습니다 이런말을 한것이 기억이 나네요.정말 좋은 글귀를 올려주셨꾼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