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녀는 3년동안사귄남자친구에게 작년에 차였어. 호구처럼 모든걸 퍼줬지만 그새끼는 바람을 피다 걸려서 게녀를 버리고떠났어.그 타격으로 자살시도까지하면서 온갖고생은 다하고 맘고생도징하게함.그래서 다시는 사랑을 하지않겠다.굳게 다짐을 하고 여태까지 대쉬해오던 남자들도 철벽을 치며 무시하는 때였어.게녀는 올해 25임.
사진출처:이제훈갤.조승우갤.사진속로고.
1.연하.이제훈(18살)
출출함을 느낀 게녀는 집앞편의점을 가기위해서 대충머리를묶고 추래한상태로 집밖으로나왔음.라면을 사고서 편의점앞 파라솔에서 라면을 먹는데 자꾸 내옆 도로 오토바이에서 시선이 느껴지는임.그래서 돌아봤더니 뒤에탄 녀석이 자꾸 쳐다보는거.
"왜자꾸 쳐다봐?"
"본다고 닳는것도아니고.너 어디고냐?"
싸가지없기는.내가 누군줄도 모르면서 반말찍찍. 많이 쳐줘봐야 고딩이면서 당돌한 이녀석의말에 기가찬다.
"나 25살인데."
"뭐야,누나네?"
나이를 말해도 놀라지도 않고 바이크에 내려서 내쪽으로 걸어온다.뭐야,뭐지? 왜오지?순간 내 추래한 행색이떠올라
도망가려했지만 이미늦었다.녀석이 내앞의자에 앉아 일어나려하는손을 꽉잡았다.
"라면 먹다말고 어딜 가게요,내가 오는게싫어요?"
"응.싫어.그러니까 가줄래"
싫다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지 라면먹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뭐지얜.설마 나한테 관심이있어서 오겠...... 그이유가아니면 뭐란말인가.아니 이제살다살다 고딩한테 집앞에서 라면먹다 대쉬당하기는처음이라 실소가 나왔다.
"뭐하는거야!"
"기다려봐요좀....아됐다.이거내번호니까 받아요.
안받으면 받을때 까지합니다 "
탁상위 내폰을 뺏더니 내폰에 지번호를입력하곤 지폰으로 전화하고는 가버리는 당돌한새끼.이거 큰일났다. 어쩜좋지.
ㅡㅡㅡ
죽여버릴꺼다.전화를받지않으니 100통이넘도록 전화를 해대고 수신거부를 해놔도 지친구폰으로 전화질.후..... 결국 한번 만나주는 조건으로 이지긋지긋한 전화는 울리지않았다.그약속날이 바로오늘. 이녀석을 떼어버리겠다는 일념하에 나는 어울리지도않는 새빨간립스틱을 바르고서 가죽자켓을입고나갔다.어디한번 쪽좀당해봐라
"나왔어요"
"오던가.어디갈꺼야 나 시간없어"
이런내모습을봐도 그저 웃는 이자식.바본지 뭔지모르겠다...
"너나 안쪽팔려?"
"뭐가요.존나 이쁜데.아빨리가요.나영화보고싶은거있어"
결국 이녀석이 원하는 영화를보고서 밥도 먹어줬다.이나이에 고딩이랑....에휴 나도뭐하는건지모르겠다.
"좋아해요"
"뭐?"
"진심으로.그날 편의점가던 그순간부터 좋아했어요."
"뭔소릴 하는거야.난너 남자로안보여"
"...그래도 좋은데요.누나가 싫대도 계속 이렇게 마주보고 좋아한다말하고 귀찮게 할거에요."
밥을 먹고난후 대려다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녀석때문에 우리집앞까지 와버렸다.이녀석이랑둘이서.잘가라고 인사하고 이제끝이겠구나...했는데.이무슨 폭탄발언이란 말인가?
"이러지마.나 무지 나쁜년이고 너보다 나이도 8살이나 더많아.알아?난 너처럼 능력없는 남자도싫고 너 갈구면서 괴롭힐지도몰라"
"그런거 모르겠고.다신 보지말잔말만 하지말아요.그냥... 그냥 만나주기라도...아니그냥 사귀면안돼요?"
"야.너...."
"난... 누나아님안돼요.난이제모르겠으니까....매일 아침마다 찾아와서 좋아한다 사귀자라고 할거구요.매일밤데려다줄거고.그리고.그러다보면...날 좋아할거라믿어요.내가 그입에서 행복하단말 나올때까지.얼마나 착하고 예쁜지 알게끔 사랑해줄께요"
2.연상.조승우(33세)
직장상사.지독하게도 괴롭힌다.똑같은 실수도 나만 유달리 더혼내고 이자식땜에 이를 간적이 한두번이아니다.그런게 요즘 부쩍 자질구레한일로 나를부르고 말을 거는횟수도 늘어나 부담스러워죽겠다
"그.....어차피내일할일없죠?"
"네?뭔소리세요"
"아니...뭐 할거 없는것같은데 와서 내업무좀 도와요."
진짜싫다.괜히 서류결재한다고 불러놓고선 결재는안하고 내일 일을도우란다.아...진짜 화난ㄷ.물론 내일약속이 없는건 맞지만.. 내주말까지 이자식일을도우라고?정말 어이가없지만... 난 말단직원.이자식은 상사다...까라면 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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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식때문에 휴일에도 일을 나가게생겼다. 대충챙겨입고 회사로출근했다.얘는쉬지도않나.하긴.그러니까 그나이에 과장자리를 얻었겠지.
"왜 이렇게늦게와요?"
"제시간에 왔거든요?"
"흠흠,이미 내가일은 다끝내놨으니 따라와요"
아니이게무슨상황인가. 도와달래서 왓더니 일을다끝내놨다니... 똥개훈련도아니고.화가나지만 상사라말도못하고....
"어디가요우리?"
"공짜영화표가생겼는데 오늘까지써야되서 영화보러갑니다"
이자식이 영화를보여준단다....에휴.파트너가 찜찜하지만 이왕이렇게된거 제대로 얻어먹고 집가잔생각에 영화도 재밌게보고 밥도 제일비싼걸로 먹었다.랍스타를 시킬때 나를노려본것은 기분탓이겠지.
"밥이 그렇게 맛있습니까?"
"네.그런데요."
"랍스타를 시켜놓고 맛없는것도 이상하네요"
은근 뒤끝작력이다.괜히 찔려서 소심히 먹는다.느리게 먹는편이라 눈치보며 먹으니 쳐다보지말고 먹으래서 에라모르겠단 심정으로 늦게먹고나왔다.데려다주겠다며 하는말에 거절하니 한번말할때들으라며 으름장을놓아서 결국차에탔다.
"........"
"제얼굴에 뭐 묻었나요...?"
"....."
집앞에차를 세워놓더니 한참을쳐다본다.내리기도 뭐해서 물어보니 대꾸도않고 뒤에서 뭘꺼낸다.뭐지?
"이게 뭐..."
"좋아합니다."
"네?"
"내가 얼마전부터......자꾸 유직원이 눈에밟혀서...아니겠지.. 아니겠지...했는데.맞는것같네요.좋아합니다"
이런전개는 상상도 해본적없다.이사람이나를? 그렇게 갈구고.
무시하고선.왜나를.... 며칠전부터 귀찮게 부르고.자질구레한 일들도 일부러 날시킨게 그런이유란말인가.혼란스럽다.
"과장님.저는....저한테 왜이러시는지모르겠어요...
절싫어하는줄로만 알고있었고...전 이상황이 너무불편해요.."
"몇달전만해도 그랬어요.싫었는데...그랬는데... 이젠 아닙니다.정말 제가 잘해줄께요.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합니다.
가장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줄께요. 나랑연애합시다"
1보고 헉했다가 2보는 순간 바로 조승우!!!!
첨엔 연하^^... 이랬는데 조승우 보고 닥2
222222222
쟤네라서 좋은거. .1
조승우우ㅜ우우우우우우우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 과장니임!!!!!!!!
2222222222222122ㅈ2ㅈ2ㅈ22ㅈㅈ22222
1111111111111
나한테 8살연하라니...
1 연하.....하앙
크하ㅏ하ㅏㅎ
1보고서 그래너다 햇는데 조승우라니.. 2
고딩은 무리..;; 닥2
아 22정도만되도 1인데 ㅠ 고딩+미필이라니요 다메
닥2 조승우 그냥 연상이좋음ㅎ 게다가조승우라니ㅠ 너무멋잇자나...
11111111 환장하겐네
상사라고생각하지까 존나싫다......... 대입이안되.......... 걍 이제훈
ㅈㄴ둘다개좋다
2
난 연하는 설레는걸 떠나서 남자로 잘 안느껴짐 ㅠㅠㅠㅠㅠㅠ 닥 연상
크...역시 조승우 대체불가ㅠ
닥1이지하고들어왔는데 조승우가저렇게멋있었구나ㅠㅜㅜ나는고를수없다ㅜ
닥 조승우ㅠㅠㅠㅠㅠㅠ
2쒸익쒸익 닥 연상
현실어서는 닥2일듯....
18은 좀그래.... 이제훈은조은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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