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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자유 기고가
이츠키 요스케
사장 부인
카야마 세이코
고교 2학년
카와니시 사유리
의사
코다 세이사쿠
여행 가이드
쿠조 쇼타로
비련호 전설 살인 사건
File 3
"탐정 나리, 사건의 수수께낀 다 푸셨나?"
"아니요, 생각하면 할수록 미궁 속이에요."
"흐흐."
"그래서 제안할 게 있어요."
"제안?"
"오늘 밤은 참가자 모두가
이 본채에서 같이 자는 게 어때요."
"네? 참가자 모두요?"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야?
이 사람들 중에 제이슨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잠자리가 죽을 자리가 되면 곤란하지!"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거예요."
"그러면 범인도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지 않겠어요?"
"칫."
"숨 막히는군!"
"혹시 다 같이 있으면
곤란한 이유라도 있는 거 아닌가요?"
"이츠키 씨가 제이슨이라든가."
"뭐라고!"
"그만하지 못해요?"
"지금 우리가 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예요?"
"그럼 다들 본채에서 자는 걸 찬성하는 거지?"
"그게 더 안전할 수도 있겠네요."
"전 찬성이지만 숙소에 있는 미유키는...."
"물론 본채로 데려와야죠."
"그럼 오늘 밤은 모두 본채에서 같이 자는 겁니다."
"어디 가려고요."
"더는 못 참겠어! 내 숙소로 돌아갈 거야."
"여기서 어떻게 자란 거야!"
"범인으로 의심받으면 어쩌려고요!"
"의심하라고 해! 난 갈 거니까."
...!
이불을 들춰보니 아무도 없음
"지금이에요!"
"이제 다 한자리에 모였네요."
"드디어 오셨군, 제이슨!
비련호 살인 사건의 마지막 장을 시작해 볼까."
"본채를 나간 건 한 사람뿐이었는데
왜 모두다 여기 있는지 알고 싶지 않나?"
몸부림치는 제이슨
"당신이 살인에 사용했던 수법을
우리가 역으로 이용했던 거야!"
"코바야시 씨가 본채에서 살해됐을 때 범인은
커튼으로 가려진 방을 밖에서 훔쳐본 게 아니었어."
"그래, 범인은 보고 있었던 게 아니라
듣고 있었던 거야."
"이 사실을 깨닫고 본채 안을 샅샅이 뒤졌지."
"예상대로 이 도청기가 나오더군."
"당신은 이걸로 본채의 상황을 파악하고
호시탐탐 살인 기횔 노렸어."
"그래서 이번엔 우리가 이 도청기를 이용해서
당신을 잡을 함정을 팠지."
"모두가 본채에 있는 척하며 나 혼자만 본채에 남고."
"다른 사람들은 도청기를 들고
이츠키 씨의 숙소로 온 거야."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이츠키 씨가 도청기에 대고 말싸움을 시작했어."
"그걸 들은 당신은
본채에서 싸움이 벌어졌다고 착각을 했던 거지."
"그래서 본채에서 내가 뛰쳐나오자
화가 난 이츠키 씨라고 믿고
이 숙소로 따라 들어온 거야."
"우리가 파놓은 함정 속으로 말이야."
"흐흐흐, 드디어 잡혔구나."
"기분이 어때, 이 살인마야!"
"우리가 이 리조트에 도착한 첫날 밤."
"당신은 쿠라타 씨를 살해한 다음
시체를 엉망으로 만들어서 뉴스 속보에 나오는
살인마 제이슨 짓이라고 믿게 만들었어."
"물론 참가자 중 한 명인 자유 기고가 이츠키 씨가
전에 제이슨의 기사를 쓴 적이 있다는 걸
계산에 넣었던 거지."
"게다가 다릴 불태우고 우릴 캠프장에 갇히게 해서
공포심을 조장하고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게 만들었어."
"그리고 혼자 탈출한 카야마 씨를 숲에서 죽인 다음
본채에 있는 냉장고에 집어넣고 방을 어지럽혔어."
"잔인한 제이슨의 짓으로 보이게 하려고."
"그런데 난 제이슨의 행동에 의문이 생겼어."
"제이슨은 교도소를 탈출해
캠프장까지 오는 내내 굶었을 텐데
왜 냉장고에 있던 음식엔 손도 안 댔을까."
"그리고 코바야시 씨가 시체로 발견됐을 때
또 한 가지 의문이 들었어."
"그 의문이라는 게 뭔데."
"본채는 어지럽히지 않았으면서
왜 다시 한번 오디오를 고장 냈을까."
"오디오? 그게 어쨌는데?"
"본채를 어지럽힌 덴
제이슨의 짓이라고 믿게 하려고 한 것 외에도
오디오를 망가트린 걸 감추려는 의도가 있었어."
"범인에겐
우리가 라디오를 들어선 안 될 이유가 있었던 거야."
"그 이유는 그 오디오에서 흘러나온 뉴스가
범인이 미리 만들어 놓은
첫번째 트릭이었기 때문이야!"
"트릭이라니."
"파티가 열린 날 밤."
"우리가 들었던 뉴스 속보는
범인이 미리 테이프에 녹음해 둔 거였어!"
"다시 말해서 그건 가짜 뉴스였던 거야!"
"그 뉴스가 가, 가짜라고?"
"그럼 탈옥범도?"
"그래, 살인마 제이슨이라는 건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어."
"우린 그 뉴스를 듣고
제이슨이 탈옥했다고 철석같이 믿었어."
"하지만 코바야시 씨는 오디오를 고치고
그 뉴스가 가짜라는 걸 알아챘지."
"당황한 범인은
사실을 감추려고 코바야시 씨를 죽이고
또 한 번 오디오를 망가트렸어."
"하지만 본채 전체를 어지럽힐 시간이 없었던 것."
"그게 바로 뉴스의 트릭
그리고 도청기의 존재를 알게 해준
단서를 제공하게 된 거였어."
"이유를 말해봐."
"왜지? 왜 우리의 목숨을 노린 거냐고!"
"그 회원권 때문에?"
"아니요, 이번 여행 참가자에겐 공통점이 있어요."
"범인은 그 공통점 때문에
비련호 여행 참가자를 의도적으로 뽑은 거예요."
"무슨 공통점."
"나하고 미유키를 제외하고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3년 전
호화 여객선 오리엔탈호에 타고 있었어요."
"그때 침몰 사고가 난 배에...?"
"저, 정말이야?"
"당신도 그중 한 사람이죠."
"쿠조 씨."
"네, 네, 여행 가이드로...."
"이해가 안 가... 난 그때
누군가한테 원한 살 만한 짓 한 적은 없었다고."
"그 배에는 오백 명이나 되는 승객이 타고 있었잖아."
"네."
"서로 얼굴도 모르는 우리가 어째서!"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이걸 보세요."
"그건 내 수건이잖아, 대체 그게 어쨌단 거야!"
"이츠키 요스케, 그건 필명이고
본명은 키무라 신스케라는 걸 알았을 때
모두를 잇는 연결 고리를 찾아냈어요."
"카야마 사부로, 카야마 세이코."
"카와니시 사유리, 쿠라타 소이치."
"코바야시 세이지, 코다 세이사쿠, 쿠조 쇼타로."
"이 이름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모두 이니셜이 K. S.예요!"
"그리고 날 여기 대신 보낸
키츠카와 시게루 역시 이니셜은 K. S.."
"그 사람도 오리엔탈호 승객이었죠...."
"두 번째 공통점을 알아냈을 때
내 머릿속에 진범이 확실히 떠올랐어요."
"나하고 미유키를 제외하고
이니셜이 K. S.가 아닌 사람은 단 한 명!"
"이번 사건을 저지른 제이슨의 정체는."
"바로 이자야!"
"토노 에이지!"
"당신이 바로 제이슨이었어!"
"그럴 수가."
"토노는 살해당했을 텐데."
"그럼 그 시체는 누구였지?"
"어떻게 된 거야."
"보트에 실려 온 시체는
날 모니터 요원으로 대신 보낸 또 한 명의 K. S.."
"키츠카와... 시게루...."
"여행 첫날 범인은 키츠카와 시게루가
날 대신 보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캠프장에 도착하자
그에게 연락을 하고 이 근처로 불러냈죠."
"그땐 이미
보트에서 살해할 계획을 세운 다음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전에 누군가 보트를 발견해서 탈출하면
계획은 물거품이 되잖아!"
"범인은 그것까지 다 계산에 넣었어요."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3년 전 사고를 당한 후로
물에 대한 공포증을 갖고 있다는 걸."
"그래서 보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부러 잠자코 있었던 거예요. 그렇죠, 쿠조 씨?"
"네, 그저 부끄러울 뿐입니다."
"그런데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어요."
"코바야시 씨 그림에서
보트가 있다는 게 밝혀진 거였죠."
"그래서 미유키가 다친 데 책임을 지겠다며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을 연출한 거예요."
"설마 그때... 당신이 또 한 사람을 죽이러 가는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어!"
"당신은 감쪽같이 캠프장을 빠져나가
키츠카와 시게루와 약속한 곳으로 갔어."
"그리고 그를 죽이고 시체에 자신의 옷을 입힌 다음
얼굴을 짓이겨 보트에 태운 거야...."
"두 번의 살인에서
시체 얼굴을 못 알아보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도 훌륭하게 연출을 할 수가 있었지."
"그런데 잘 짜인 각본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어."
"옷은 입혔지만 당신 시계가
키츠카와 시게루의 손목에 맞질 않았던 거야."
"당신은 시곗줄 구멍의 위치가 바뀌면
의심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계를 채우지 않았어."
"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난 의문을 품게 됐지!"
"흥, 그게 아니야."
"뭐라고?"
"비록 복수를 위한 거라고 해도...."
"복수라고?"
!
"그 시계만은... 도저히 풀 수 없었어."
"그건 사랑하는 케이코의 유품이었으니까!"
"역시 그랬었군."
"당신은 그때 죽은 코이즈미 케이코 양의...."
"코이즈미 케이코라니?"
"그게 누굽니까."
"그녀는 내가 죽인 소녑니다."
"당신이...!"
"그럴 리가."
"카르네아데스의 판자예요."
"카르네아데스?"
"기원전 2세기 그리스에서 유래됐죠."
"배가 난파돼 물에 빠진 남자가
판자 하나에 몸을 의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또 한 사람이 그 판자를 잡으려고 다가왔죠."
"하지만 남자는 둘이 동시에 잡으면
판자가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가오는 사람을 밀쳐내 익사하게 만든 거예요."
"목숨을 건진 남자는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로 풀려났어요."
"이게 바로 카르네아데스의 판자에 관한 얘기예요."
"형법 제37조 긴급 피난을 설명할 때 쓰이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한 경우
타인을 희생시켜도 처벌받지 않는단 거야."
"3년 전 오리엔탈호."
"침몰 사고 때였어요.
그때 난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탔는데...."
"한 소녀가 죽을힘을 다해 내 가방을 붙잡더군요."
"그 소녀를 끌어 올리려고 하자
보트가 크게 기울며 흔들렸어요."
"지금 이 소녀를 태우면 보트가 가라앉는다.
내 머릿속엔 그런 생각이 스쳤고 그 순간 나는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잔인한 행동을 취했어요."
체념한 듯 가라앉는 케이코
"소녀의 나이가 불과 열다섯이었다는 거...."
"이름이 코이즈미 케이코라는 사실은
나중에 신문에서 알게 됐죠."
"그때부터 난 속죄하는 마음으로
무의촌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에 전념을 했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당신이 케이코를!"
"가만있어!"
"그런 일이 있었군요."
"코이즈미 케이코는 당신 연인이었나?"
"나하고 케이코는...."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어."
"우리 둘은 언제나...."
"서로를 의지했지."
"그런데 10년 전 우린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됐어."
"난 토노 집안 사장 아들로
뭐 하나 부족한 거 없이 자랐지만."
"케이코는 코이즈미 집안에서
하녀나 다름없이 살았어."
"우린 만나선 안 되는 사이였지만."
"난 부모님의 눈을 피해."
"몰래 케이코를 만났어."
"난 그저 케이코 옆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어....
비록 비련호 전설의 슬픈 두 사람처럼."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지만...."
"부모님께 들키는 바람에...."
"난 함께 떠나기로 했던 오리엔탈호 여행에 못 갔고."
"그 비극이 일어났어."
"구명보트에 타려 했던
케이코의 손을 뿌리친 사람이 있단 소릴 듣고."
"난 경찰에 조사를 부탁했지."
"하지만 법률상 죄가 없다며 들은 체도 않더군...!"
"처음이자 마지막 입맞춤에서
싸늘한 죽음만이 느껴졌어."
"난 그때...."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넘기기로 결심했어!"
"법이 심판하지 않는다면 내가 심판하리라!"
"케이코의 목숨을 빼앗은 놈을 내 손으로 직접!"
"당신은."
"이니셜이 K. S.인 승객을 알아내는 덴 성공했지만
그 키홀더의 주인이 누군지까진 알 수 없었겠지."
"그래,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군.
모두 없애버리면 된다고!"
"나쁜 놈! 단 한 명의 원수를 갚겠다고
무고한 사람들까지 사건에 끌어들여
이 말도 안 되는 살인극을 벌였단 말이야!"
"흐흐흐흐흐."
"말이 안 된다고...?
당신들 눈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한테 케이코의 목숨은
당신들 오백 명의 목숨과도 맞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거였다고!"
"토노!"
"다들 가까이 오지 마!"
"폭파시켜 버리겠어!"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불타버린 다리처럼 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거야!"
"흥. 눌러보시지, 너도 사라질걸!"
"그만두세요!"
"저 녀석 진심이에요."
"흐흐, 흐흐흐흐흐."
"살려줘!"
"죽기 싫어...!"
"아, 안 돼."
쾅!
"살아남을 기회를 주마."
"김전일, 네 앞에 있는 도끼로 코다를 죽여라!"
"뭐라고...?"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다른 사람의 목숨은 살려주지."
"그자가 케이코한테 한 것처럼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켜도 되잖아?"
"그게 바로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아니야!"
"자. 어서 죽여라, 김전일!"
"코다가 케이코한테 한 것처럼!"
"흐, 흐흐, 흐하하하하! 하, 하하하하하하하!"
"제발 정신 좀 차려, 이 바보 멍청이야!"
"뭐라고?"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살아남은 사람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 같아?"
"살인이란 십자갈 짊어진 채 살아온 사람이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양심의 가책 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을 것 같냐고!"
"당신이 이런다고
죽은 케이코 씨가 과연 기뻐하기라도 할까?"
"시끄러워, 입 닥쳐!"
"그만! 이제 그만해요."
"내가 죽으면 모든 게 해결돼요.
나도 이 지옥에서 도망치고 싶었어요."
"바닷속으로 사라져 가는 소녀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붙들고 있던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를
이제 그만 놓겠습니다."
"그만해요...."
"제발 그만해요...!"
"미유키!"
"케이코...."
"어째서... 그렇게 마음이 따뜻했던 토노 선배가
이런 짓을 하는 거죠?"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마...."
"케이코...!"
"이제 그만해요!"
"널 위해서, 널 위해서 난 내 손을 피로 물들였다고."
"케이코...!"
"으아아아아악!"
"토노!"
"호수 쪽으로 도망쳤어!"
"설마...!"
"토노 선배."
"비련호가... 붉게 물들어 간다."
'슬픈 연인들의 전설을 품은 호수는
되풀이되는 전설을 슬퍼하며
수면을 붉은빛으로 물들이는 걸까.'
'이렇게 해서 다섯 명의 사망자를 낸
비련호 살인 사건은 조용히 막을 내렸다.'
"다친 다리는 어때?"
"네, 이제 괜찮아요."
"그 사건이 있고 내가 이것저것 조사해 봤는데."
"자! 이 사진을 한 번 봐."
"이게 뭔데요?"
"어, 토노랑 미유키?"
"난 토노 선배하고 이런 사진 찍은 적 없는데."
"그래, 그건 토노가 사랑했던 코이즈미 케이코야."
"정말 많이 닮았다."
"그래서 그때 토노가 미유키를 보고는...."
"둘이 너무 닮아서 코이즈미 케이코로 착각한 거지."
"뒤를 한 번 봐, 더 놀랄 거다."
"뒤요?"
"카마쿠라에서, 동생이랑?"
"동생이요?"
"그렇더라고."
"코이즈미 케이코는 토노의 친동생이었어."
전일이 표정=내 표정
"그럼 비련호 전설의 주인공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의 연인도...."
"그래, 남매야."
"전일아, 너라면 어떡할 거 같아."
"나하고 둘이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를 잡고 있다면?"
"생각해 보겠지."
"생각하다니 뭘?"
"우리 둘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말이야."
"응!"
첫댓글 김전일은 진짜 범인들 사연 구구절절한 맛에 봤다ㅜㅜ 넘 잘봤어 고마워!!!!
미친...와....마지막반전도 그렇고 살해동기도 납득가고 꽤 주제가 무겁게다가오네...전일이 말도 개간지 약간 래번클로st고백인듯ㅋㅋㅋ 재밌게 잘봤어 여샤 고마워!!
오메 반전에 반전에 뒤통수... 여시 대사하나하나 치느라 고생넘 많았겠다 진짜 잘봤어요 여시!!!!
살해동기가 이해가 되네 ㅠㅠ 근데 참 어렵다.. ㅠㅠ 트롤리 딜레마 생각도 나구.. 무튼 잘봤어 글쓴여샤 !!!
김전일 책으로는 다 봤는데 애니로는 자세히 처음봐 영상 예쁘다 ㅜㅜ
고마워 여시야
비련호 살인사건 슬프고 재미있지ㅜㅜ
왠지 쟤일줄 알았어 근데 죽은 사람은 몰랐네,,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결국 복수는 못하고 살인만 한게 되버렸네 ㅠ
김전일은 사연 하나하나가 너무 슬픔 ㅠㅠㅠㅠㅠ 잘봤어!!!
연인웅앵웅 하는것도 토노 혼자 그렇게 생각한거 아닐지?
김전일초창기에피는 저색감이랑 그림체가 분위기에 한목해 넘쟁따 잘봤어!!
친동생를 사랑한거???
여샤 너무너무너무 잘봤어!!!!!!
헐.... 오랜만에 보니까 재밋다 고마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어……
내가 좋아하는 편인데 ㅠㅠ 고마워 여샤 덕분에 잘 봤어 !!
여시야 넘 재밌게봤어 고마워!!
헐 너무 슬퍼.... ㅜㅜ
이 편은 너무 슬퍼서 기억난다..ㅠㅠ
친동생을 사랑..
여시 덕분에 재밌게 봤어 고마워~
헉 친동생....?이요.....? 대박..... 와우...
하 추억쩐다 1,2,3 모두 봤어 고마워!!
헉스 친동생이라니 ..
미친...머선일이야
친동생;;;;; 비련호는 진짜 기억에 남아 생각해보면 토노도 존나 미친놈인데..ㅜㅜ
흑흑 너무 슬퍼..ㅠㅠ
비련호랑 남장여자편이랑 헷갈렸댜....
역시 존잼...
토노선배 .. 존버해서 재력을 손에 쥐고 난 뒤에 하시지 ..
역시 김전일이 젤 재밌어ㅜㅜ 마지막 졸라 슬프네 김전일은 항상 광기있어서 좋음..
잘봤어!
ㅠㅠㅠ브금 개슬프다......에휴ㅠㅠㅠㅠㅠ
아유 차라리 연인이라면 슬프기만 할텐데 남매라니;;; 잘봤어 여샤~~!
존잼이다....존잼이고 슬프네 ㅠ 그와중에 미유키사촌오빠 죽은거네...?
넘 재밌는데 나중에 둘이 남매였다고 할때 넘 충격이었어ㅋㅋㅋㅋ일본 갬성...
이거보고 루이비똥 캐리어 물에 뜨는지 검색해봤던 기억이ㅎㅎㅎ
여시야 덕분에 넘 잘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