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 시장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차이 인식
12월 FOMC 앞두고 불안감 지속
- 테이퍼링 결정은 12~3월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모든
투자자들이 인지하고 있어 연준이 테이퍼링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어떠한 부양책을 내놓을지가 더 큰 관심사
- 12월 테이퍼링 결정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3월 가능성 더
높아
- 최근 FOMC 의사록과 연준
위원들의 코멘트를 보면, 아직 Forward guidance 강화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아
- 테이퍼링 결정이 내년으로 넘어간다면 그 이유는 1)Forward
guidance 강화에 대한 컨센서스를 만들기 위한 추가 논의 필요, 2)경제 주체들이 경기회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 3)물가 하락세로 인해 QE 유지에 대한 부담 경감 등
시장이 QE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을
구별하기 시작해 테이퍼링 영향 제한적일 전망
- 6월에는 테이퍼링 우려와 함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도 높아지면서
시장 변동성 커졌음
-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하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고, 이로 인해 최근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 약화
- 옐렌 차기 의장 지명이 연준 정책의 연속성과 forward
guidance에 대한 신뢰 강화에 영향
- 본격적인 긴축 정책을 의미하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에 QE 축소가 시작되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 미국과 한국 국채의 Yield Curve를 보게 되면, 장기 금리는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단기금리는 거의 변화 없음. 이 또한 기준금리 인상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 반영
테이퍼링은 신흥국에 부정적
요인이나, 한국증시는 차별화
- 한국은 경상흑자, 물가 및 환율 안정 등으로 신흥국 중 상대적으로
뛰어난 펀더멘탈 보유
- 달러강세, 원자재
가격 안정, 선진국 리쇼어링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환경 속에서 제조업 경쟁력 뛰어난 국가의 증시가 호조를 보일 것이며, 제조업 경쟁력
4위인 한국도 일본, 독일, 미국 등과 함께 선택될 전망
테이퍼링 영향 제한적일 것이며, 한국은
신흥국 내 차별화 가능
투자자들이 QE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의 차이를 인식해 테이퍼링의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일
전망
경상흑자, 환율 안정, 뛰어난 제조업 경쟁력 등으로 한국 증시는 신흥국 내에서 차별화 가능할 전망
우리투자 - 연말보다 내년 장세에 대비하는 포트폴리오 구축 필요
올해 7거래일만을
남겨놓고 있는 국내 증시는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관망세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긍정요인으로는 대외 불확실성 완화 및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이다. 미국의 2014회계년도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한 데다, 12월 증시 변동성을 촉발시켰던 FOMC회의가 종료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재차 경제지표 개선세에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KOSPI 12개월 Fwd PBR이 1.04배로 Deep Value
구간(-1표준편차 수준)에 근접해 있어 밸류투자자들의 추가적인 자금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증시 진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도 존재하는데, 우선 자본이득 외에 환차익까지 고려해야 하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1,050선에 근접해 있는 원/달러 환율은 관망심리를 자극하는 경계요인이 아닐 수 없다. 다른 하나는 4/4분기 실적부진 우려이다. 국내기업의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재 33.7조원 수준으로 10월 중순 이후 하향조정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실적 변동성 우려는 투자심리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내년 장세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펀더멘탈 모멘텀에 초점을 맞춰 장기 성장성 확보 종목군과 경기민감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우선, 연말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 측면에서 글로벌 경기회복 모멘텀이 강화 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경기민감업종의 저점매수 전략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다만, 내년부터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지난 8월 이후
상승장세에서 나타났던 주도주 중심의 선택적 상승과정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경기민감업종 내에서도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여 업종을
선별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업종별 12개월 Fwd EPS 3개월 추정치를 점검한 결과, 유틸리티, 화학, 보험, 증권,
소재, 반도체 업종 등의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건설, 증권, 금속광물, 유틸리티, 화학, 은행 업종 등이
2009년 이후 Trailing PBR 밴드의 하단부에 위치해 있어 가격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 중 화학, 은행, 그리고
반도체 업종이 우선 관심 대상이다.
은행업종은 부동산경기 회복 및 신용지표 안정화로 점진적인 업황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되고, 화학업종은 업황 사이클이 본격적 상승 국면에 진입하면서 주가 레벨업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여타 업종대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는 종목군에 대한 매수전략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 관련주가 주요 관심 대상인데, LED산업과 태양광 산업의 경우
환경이슈가 부각되면서 과거와 달리 수요증가에 바탕을 둔 실적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정책적 육성의지가 강화되고 있어 산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ED산업의 경우 LED조명시장이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국 정부가 보조금 지급 및
공공용 LED 조명 사용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력을 보유한 종목군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태양광 산업의 경우는 정부 정책활성화로 우호적인 업황이
조성되고 있고 구조조정을 통한 공급과잉해소가 수요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제품가격 안정화와 맞물려 관련 종목군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미래에셋 - [Global Focus] 연준, 양적완화 100억달러 축소 결정.
1. 미국시장, 양적완화 축소 소식에 지수 상승 (Bloomberg,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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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지수 동반상승 (다우 +1.84%, S&P +1.66%,
나스닥 +1.15%)
- 11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 전월대비 22.7% 증가하며 109.1만건을 기록 (전망치 95.5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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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체 레나, 주택지표 호조와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밝히면서 5.3% 상승
- CVS, 배당금 22% 증가 소식에 3.8%
상승
2. 연준, 양적완화 100억달러 축소 결정 (Bloomberg, 2013.12.18)
- 미국 연준, 5년만에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키로 결정
-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 규모를 기존 400억달러에서 350억달러로, 국채 매입규모를 기존 450억달러에서
400억달러로 각각 50억달러 총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결정
- 연준, 실업률이 아직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진전되고 있고, 소비와
투자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 이에 따라,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2.9~3.1%에서 2.8~3.2%로 높이고,
내년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6.4~6.8%에서 6.3~6.6%로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 1.5~1.7%에서 1.4~1.6%로 하향
조정
- 한편, 연준은 성명서에서 실업률이 6.5%를 웃돌고, 향후 1~2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이 2.5%를 넘어서지 않는 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 하겠다고 발언
3. 인도, 기준금리 동결 (Bloomberg, 2013.12.18)
- 인도 중앙은행, 기준
금리를 동결을 발표
- 참고로, 인도의 11월 물가상승률이 7.52%까지 상승하면서 RBI가 금리를 8.0%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
하였으나, RBI는 채소 물가가 하락하고 있고 환율이 안정적등의 이유로 기존 금리 동결
-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 통화정책회의 이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 동결을 발표하며, 인플레이션이 감소하지 않을 경우 RBI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지적
- 인도 최대 모기지기업인
HDF이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2.59% 상승
4. 중국, 비트코인 온라인 결제 중단 (Reuters,
2013.12.18)
- 중국 인민은행, 중국 온라인 결제사이트 관계자들을 소집 비트코인의 온라인 지불결제 서비스 중단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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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난 5일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의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 하는 법안을 발표
- 중국 인민은행이 10일만에 강경한 규제조치를 연속해서
취하면서 중국 내 퇴출 가능성도 제기
- 중국 경제평론가, 인민 은행의 강력한 규제로 대규모의 비트코인 거래가 중단되고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퇴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