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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d_12_6D6765> 6월이 기다려 집니다..'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7_cafe_2007_05_21_19_44_46517804c5987" border=0></P>
<P>이웃집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길목 논둑의 작은 폭포....</P>
<P>제가 좋아하는 산책로 입니다..<BR>
<IMG class=c style="WIDTH: 568px"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35_cafe_2007_05_21_19_44_4651780ac32ca" width=568 border=0></P>
<P> </P>
<P>작약도 허드러지게 피고..<BR></P>
<P> </P>
<P>아마 6월 중순경에는 집 마당에서...</P>
<P>반딧불이를 볼 수 있을 지 모릅니다.</P>
<P> </P>
<P>많지는 않지만 반딧불이가 종종 보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P>
<P>그래서 올핸 6월이 더 없이 기다려 집니다..</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4/24_cafe_2007_05_21_19_39_465176a8e8c00" border=0></P>
<P>초승달이 이쁘게 떳 습니다...</P>
<P>맑은 하늘아래 차갑지만 시원한 밤 공기 마시며. </P>
<P>얼마만에 밤하늘을 바라 보는건지..</P>
<P>달 아래 작은 별은 금성 이라고 하더군요..</P>
<P>보이시나유?</P>
<P><BR>
<IMG class=c style="WIDTH: 568px"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4/30_cafe_2007_05_21_19_39_465176ada1ffd" width=568 border=0></P>
<P>한잔 마시구...</P>
<P>누어서 꺼꾸로 달을 보니 달도 뒤집혀 보입니다..$%^#~~~!<BR>
<IMG class=c style="WIDTH: 568px"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4/15_cafe_2007_05_21_19_39_465176b416e85" width=568 border=0></P>
<P>요즘은 마님이 빠진 몸무개 보충해 준답시구.. </P>
<P>삼결살 엄청 먹입니다..</P>
<P>아마 밤에 힘 좀 더 쓰라고 그러는건 아닌지..ㅠ,.ㅠ</P>
<P>온돌 깔고 남은 구들장에 두껍께 썰은 생 삽결살을 구어 한잔~~캬~~~!</P>
<P> </P>
<P><BR>
<IMG class=c style="WIDTH: 568px"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4/29_cafe_2007_05_21_19_39_465176b9b5a88" width=568 border=0></P>
<P>건농가 전용 숫불구이 스텐 석쇠..</P>
<P>만능 입니다. </P>
<P>이 숫불에다가 디저트로 꽁치 구어 먹으면 더욱 환상 입니다..</P>
<P>지글..지글... 맛도 밤 하늘 경치도,</P>
<P>반딧불이 소식도..</P>
<P> </P>
<P>하루종이 일에 지쳐 힘겨운 육신과 마음을..</P>
<P>털어낸 이웃과의 좋은 밤이었습니다.</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4/30_cafe_2007_05_21_19_39_465176bfc1ed5" border=0></P>
<P>밤이 늦어지니..</P>
<P>닭들도 잠자리에 찾아 들고...<BR>
<IMG class=c style="WIDTH: 568px"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24/4_cafe_2007_05_21_19_39_465176c323446" width=568 border=0><BR></P>
<P>아마 총 들고 오셔야 잡을 듯 합니다....</P>
<P>ㅋㅋㅋ</P>
<P>하지만 잡다가 들키면 책임 못진다는거~~~!,</P>
<P> </P>
<P> </P></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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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6월을 기다리는 이유...
건달농사꾼
추천 0
조회 132
07.05.29 21:23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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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다운 곳에 사시는군요~ 풍경을 담아내시는 솜씨도 좋구요~ 작약이 겹꽃인가요? 저렇에 아름다운 작약은 처음 봅니다. 저도 요즘 건달농사꾼에 편입했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겹꽃 작약 입니다... 아름다운 곳으로 가꾸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이웃들과 정도 쌓고 그럽니다... 건달농사꾼에 편입하심 축하 드립니다..^^
농사꾼님의 눈에 든 작아서 더 좋은폭포,작약, 달, 달아래 별, 석쇠위의 삼겹살, 보이지 않는 마님의 손길, 나무위에 자는 닭....이렇게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정겨운데 함께하는 분은 얼마나 좋으실꼬~....^ ^
그 덕분에 주말마다 주경야酒(?) 합니다..ㅎㅎ, 주말 저녁마다 마시는 보약(酒)덕분에 주중에는 열심히 몸조리 하고 지냅니다.. 이번주에는 지리산 하동으로 차 만들러 가는데 또 걱정입니다.. 보약 너무 마실까봐서유,,ㅎㅎ 좋은 하루 여세요..
저놈들이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 했군요 ^^* 저나무는 무슨 나무 일까 가시로 보아서 주엽이나 산사 같은데?
산뽕나무 더라구요.. 저눔들이 오디는 안 따 먹더라구요..
야생으로 자란 닭들은 아주 날아갈수도 있지요.총이나 그물이 아니면 잡기도 힘들고요.계단식 논에서 아래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어릴적 저희집 논을 보는듯 합니다.
네 잡아 먹을 일을 걱정 하더만요...ㅎㅎ, 밤에 마대자루 들고 덥치라고 일러 두었씁니다..
시골사시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네... 시골에서 사는 사람들의 특권(?)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달도 좋고..닭들의 잠자리가 일품이네요...멋진생활입니다....
호수의 백조 아시죠?... 겉으로 멋진 생활 같지만 뒤로 보면 겁나게 힘든게 시골 살림입니다...^^
꼭 유월이 아니더라도 일년 열두달 각각 다른 모습으로 언제나 편하게 다가서는 풍경들이 그저 부럽삼...잘 보존하이소...^_^
네..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손주놈에게도 보여 줄라면요...ㅎㅎ
마지막 사진에 선비 쳐다보는 녀석, 아무도 못건들게 하셔유~ 포승줄 들고 함 찾아 뵐까나...논고랑의 물을 폭포로 쳐다 보시는 그 여유가 부럽습니다.
한번 가시지요. 날 잡을까요? ㅋ ㅋ
하하.. 그넘들 건농이 눈독 들였는데..얼메나 살 까 싶습니다....ㅎㅎ
공주 어디인가요? 시간내서 함 가보게요.
공주시 유구읍니다..아산에서 약 30분 거리 입니다.. 하지만~~!, 주말에 오셔야 한다는거~~!,,
숯불구이 저거 한 번 해 먹어 보고 싶어요. 더운 여름에 모기쫓으며 먹는 맛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기 예기는 안하셔고 파리가 반겨 주는데유,,,ㅎㅎ
저 넘들이 저 나무위로 어떻게 올라갔을까요? 저넘들도 닭새? 암튼 참 좋은 곳에서 참 좋게 사시는군요. 일명 웰빙~~
달구도 종류에 따라 잘 납니다... 이넘들은 몇번씩 오르다가 실패하기도 하는데..기어이 올라가 잔다고 합니다..아마 주의의 천적인 들 고양이나 족제비때문으로 생각 됩니다.
남들은 휴가지만 님께서는 생활~ 그 생활속에서 스스로 찾는 여유와 즐거움이 넘 부럽습니다. 진정한 건달이시네. 乾達..하늘에 통하신^^
이런.. 그냥 건달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