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이 이미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사도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자가 사십여 명이었습니다. 그들은 당을 짓고, 맹세하고, 동맹하였습니다. 계획도 치밀했습니다. 대제사장이 재심문을 요청하는 척하여, 사도 바울이 로마 진영 밖으로 나오는 그 순간을 노리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사도 바울에게는 빠져나갈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통로로 위기를 막으셨습니다. 사십여 명의 은밀한 계획이, 한 청년의 귀에 우연히 들어갔습니다. 그가 다름 아닌 사도 바울의 생질이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불말과 불병거를 보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청년의 발걸음 하나, 천부장의 마음 하나, 군인 사백칠십 명의 움직임까지, 하나님께서 정교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결단 :
눈에 보이는 위협보다, 나를 둘러싸신 하나님의 손을 먼저 바라보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신뢰하겠습니다.
질문 :
지금 내 앞의 위협이, 하나님의 손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움직이고 계심을, 믿고 있습니까?
기도 :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 나를 둘러싸고 계신 하나님의 손을 믿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