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Dedicate to you ※※※
작가: 새하얀눈꽃‥、
출처: 인터넷소설닷컴
연재방: 새싹소설① - 10대
이메일: o0oa77@hanmail.net ]
※ 불펌금지 ※
──────────────★
하얀색과 검정색이 어우러진 건물에서 귀엽게 생긴 소현이
경비원을 뚫고 건물안에 들어가려 하는데
저기멀리서 밴 하나가 들어온다.
그리고 거기서 내리는 섹시함이 물씬 풍겨오는 남자가 내린다.
그 남자는 소현이를 보곤 경비원에게 다가가
뭐라 말한 후에 소현의 손목을 잡고 건물안에 들어간다.
그 남자는 아무말 없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52층을눌렀다.
52층에서 내린 남자는 비서에게 아무말도 않고
SA이사 라는 글이 적힌 곳에 들어갔다.
똑똑.
그 남자는 문을 두드린 후 SA이사 라고 적힌 방을 들어갔다.
물론 소현의 손목을 잡고 말이다.
책상에 앉아 서류들을 열심히 정리하던 지적이게 생긴 여자는
소리없는 인기척에 놀라 문을향해 시선을 던졌다.
그리고 지적이게 생긴 여자는 자신의 앞에있는 남자와
황당한얼굴로 서있는 소현을 보며 싱긋 웃고는
쇼파에 앉으라고 제스처를 취하고
자신도 쇼파에 앉았다.
" 데리고 왔으니 이제 나가봐도 되죠? "
그 남자가 말을 꺼내자 지적이게 생긴 여자가 고개를 설레 저으며 말했다.
" 아니. 안된다. 너희 둘에게 할 말이 있으니 앉아있어라. "
단호한 목소리로 그 남자에게 대답하는 여자.
" 강휴야,소현아. 너희 둘이 동거하는거 어떻겠니? "
여자의 말에 강휴와 소현은 놀라고 만다.
소현은 어찌 처음보는 남자와 동거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려 했으나 소현보다 빨리 말을하는 여자.
" 왜 동거를 해야되는지 궁금하지? 그건 내가 말할수 없다. 그러니까 일단 묻지말고
동거를 해라. 강휴는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걱정 말고. 소현인 너희 아빠에게
허락을 맡아으니 그렇게 알고 이제 집안에 문제가 있으니 그걸로 이야기를 해볼까? "
갑자기 말투를 바꾸며 다리를 꼬고 소현을 쳐다보는 여자.
" 연소현. 너 왜 어제 안들어왔어? 친구들이랑 공부했다는 그런 대답하면
넌 내가 아무도 모르게 죽여줄테니 그렇게 알고 사실대로 말해. "
여자는 소현에게 따지듯이 물어봤다.
" 아아. 그게.. 엄마, 한 번만 용서해줘. 애들이 자꾸 놀자고 하잖아~.
나는 싫다고 했는데 애들이 날 끌.."
소현의 말을 가로채어 말하는 소현의 엄마.
근데 참으로 놀랍다.
누구나 30대로 보일만한 외모가 40대 여성이라니..
" 하하. 이게 또 살살 거짓말을 하네. 난 너희 친구들에게 오늘 아침에 모두 한명씩
빠짐없이 다~ 전화해봤는데 거짓말을 해? 니가 애들 꼬셔서 놀았다며!!"
엄마의 말이 맞았는지 눈이 동그랗게 커지다가 이내
겁을 먹고는 쇼파에서 일어나 슬슬 뒤로걸어갔다.
" 하하. 엄마. 있잖아.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요즘 시험기간이어서 애들이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 같아서 그래서 놀자고 한거야. 엄마.
그러니까 그 야구방망이는 좀 치워 주면 안될까? "
소현의 말에 소현의 엄마는 소현을 향해 방긋 웃고는
소현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야구방망이를 들고서.
소현은 자신을 향해 방긋 웃으며 야구방망이를 들고 자신에게 오는
엄마가 무서웠는지 악을 지르며 방을 재빠르게 나갔다.
소현의 엄마는 그런 자신의 딸을 쫓아갔다.
한편 그 광경을 본 강휴는 피식웃으며 중얼거렸다.
" 웃기는 여자네. 근데 나이가 나보다 1살 어린가? "
강휴는 그렇게 중얼거리곤 자신도 방과 건물을 빠져나가
이미 가버린 밴을 향해 작게 욕을 해주고
건물 주차장에 세워두었던 은색 스포츠카를 타고는
자신이 살곳을 향해 운전을 했다.
가끔씩 피식 웃으며.
소현은 자신의 엄마에게 이따금씩 맞고는
자신의 엄마가 건네준 종이를 보면서
이제 자신이 살 곳을 찾고 있던중
자신의 친구를 발견하곤 그 친구를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는 그 친구의 어깨를 톡톡 건드림과 동시에
자신의 친구 볼에 폭 들어가 버린 소현의 검지손가락.
친구는 인상을 조금 찌푸리며 뒤를 돌아봤는데
자신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소현을 보곤
놀랐다.
소현의 몰골은 방금 패싸움을 하고 온 얼굴을
하고는 웃고있었기 때문이다.
예전의 소현의 얼굴은
뽀얀얼굴에 쌍커풀이 조금 연하게 생긴 큰눈과
작고 오똑한 코, 붉은 입술을 가졌는데
지금의 소현의 얼굴은
뽀얀피부에 왼쪽눈에 팬더같이 시퍼런 멍이 들어 있었고
입술은 조금 찢어진 상태고
머리는 산발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친구는 소현의 산발된 머리를 정리해주고
걱정된 소리로 소현에게 물었다.
" 연소현. 너 얼굴이 왜 이래? 누구한테 맞았어? "
소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기쁨에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 응. 우리엄마한테 맞았어. 어제 안들어왔다고. "
소현의 친구 연서는 소현의 말을 듣고
피식 웃다가 소현의 머리를 한대 쳤다.
소현은 아픈지 울상을 짓다가 이내
연서에게 종이를 건넸다.
" 연서야. 여기 어딘줄 알아? "
연서는 자신앞에 내민 종이를 보다가
생각이 난 듯 소현에게 대답했다.
" 어? 여기 내가 사는 빌라잖아. 너 여기로 이사와? "
연서의 말에 소현은 고개만 끄덕이곤
연서의 팔을 잡고 끌었다.
" 야. 어디가? 우리집에? 안되. 우리 아빠 있어. 우리아빠 있.."
연서의 말을 가로채 말하는 소현.
" 아냐. 내가 살 집에 가는거야. 혼자 생각하지마. "
# 파란하늘빌라
소현은 연서에게 팔짱을 끼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리고 50층을 눌렀다.
띵.
소현은 자신의 종이를 보며 중얼거리며
자신이 살 집 5027호를 찾고 있던중
연서가 어느 한쪽을 가르키며 말했다.
" 저기 아냐? 5027호. 근데 왠 남자가 있냐? 너 남자랑 같이 사냐? "
연서의 말에 연서가 가르킨곳을 바라봤는데
좀 전에 봤던 강휴라는 사람이 집 밖을 나갈차림을
하고 문을 잠궜다.
소현은 열쇠를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번뜩 스쳐지나갔다.
소현은 얼른 강휴에게 다가가 손을 척 내밀었다.
그러자 강휴는 뭐? 라는 표정으로 소현을 바라봤다.
" 열쇠. 열쇠 주세요. "
소현의 말에 선뜻 열쇠를 주지않고
소현을 빤히 쳐다봤다.
소현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강휴를
향해 손을 뻗어 열쇠를 쥐고 있는 손을
잡아 열쇠를 뺐다.
그리고는 강휴에게 메롱 하고 5027호에
쌩 들어갔다.
물론 연서와 함께 말이다.
강휴는 자신을 향해 메롱 하고
집에 들어간 소현을 잠시 생각하다
피식 웃곤 중얼 거렸다.
" 정말 웃기는 여자야. 픽. "
소현은 집에 들어와 소현방♡ 이렇게 쓰여져 있는
방에 연서를 데리고 들어갔다.
연서는 자꾸 꼬치꼬치 캐물었다.
어째서 저런 킹카가 너희집에 있느냐고.
그래서 소현은 좀전에 있던 일을 다~ 설명했다.
연서는 소현의 말을듣고는 소현을 향해
부럽다는 눈빛을 보냈지만 소현은
모른 척 했다.
털썩.
소현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침대에 누웠다.
눕자마자 쏟아지는 잠을 참으며
연서를 쫓아내고 집안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물론 강휴방★ 이렇게 되어있는 방은 안들어갔다.
주인 허락없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이다.
소현은 집안 구경을 마치고 너무 잠이와
자신의 방에 들어가 침대에 몸을 눕히고는
이불을 가슴까지 덮고 잠이 들었다.
" 음냐. 오늘은 너무 피곤했어. 음냐. "
라는 중얼거리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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