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꽃화은
1. 원피스-에이스 사망
평화로운 점심시간..
누군가가 에이스가 죽었대...!!! 외치자
그 소식이 알려지자
전교생이 에이스가 죽었다고..?? 수군수군
그날 실검까지 올랐던 에이스의 죽음.
오다가 당시엔 캐릭터들 잘 안 죽이기도 했었고...
주인공의 형이고, 멋있고 유쾌해서 인기도 많아서
에이~ 설마~ 에이스는 안 죽겠지... 라고 믿고 있었음.
이 <정상전쟁> 편이 모두가 기를쓰고 에이스를 구하러가는 내용이었는데
에이스가 죽어버려서 다들 충격... 멘붕
이 이후, 아예 원피스 하차한 사람도 많았음.
2. 해리포터 - 시리우스 블랙 사망
<해리포터 5권 - 불사조 기사단>은
고작 15살(우리나라로 치면 중3)인 해리가
본인도 사춘기에.. 마법사세계의 비난을 한 몸에 받으며 가까운 사람들까지도 등돌리는 상황이라 멘탈 여러번 터짐.
읽는 독자들도 책 읽는 내내 고통스럽고 우울했음.
그 와중에 해리에게 다시 생긴 '유일한 가족'이었던 대부 시리우스 블랙까지
마법부 전투에서 벨라트릭스랑 싸우다 주문 맞고 베일 뒤로 사라지며 사망.
시리우스 블랙은 22살, 23살인 어린 나이에
죄없이 13년간 감옥에 갇혀 개고생만 하다가,
이제서야.. 좀 해리와 행복해지나 싶었는데
갑자기 허망하게 죽어버려서
당시 책 읽던 독자들
멘붕 & 대성통곡하며 오열.
학교에서 책 읽다가 나도 울음...
죽음 부분 서술이 모호하게 표현되어있어서
안 믿겨서 앞으로 돌아가 여러번 읽음.
(시리우스 죽음 이후 6~7권에서는 더 많이 죽었지ㅠㅠ)
두 캐릭터의 공통점은
주인공의 아주 가까운 가족에다 의지하는 사람이자 순위에도 드는 인기 캐릭터.
모두가 설마... 안 죽겠지... 하는 생각을
깔고있던 캐릭터를 작가가 주인공의 눈앞에서,
과감하게 죽여버림.
주인공은 그 후 멘붕&방황하다 성장하고 각성하게 됨.
시리우스는 개에바야 마루더즈 다 죽었자나 하.....
에이스 ㅜㅜㅜㅜ
나이 들고 다시 보니까 상황들이 해리한테 너무 잔인해.. 꼭 시리우스 블랙 죽여어야 했냐ㅠㅠㅠㅠㅠㅠㅠ
에이스 죽고 하차함..ㅋ
이제 안보지만 에이스사망은 진짜…ㅠ
시리우스 죽은거때매 아직도 저 편은 그냥 편하개 못 봄 ㅠㅠㅠ
에이스 죽어서 울고 하차 완.
에이스 죽었을 때 .. 아직도 생생
진짜 시리우스 죽은줄 모를정도로 글 써놔서 죽은거라고..? 어...? 하면서 앞뒷장 계속 뒤적뒤적거렸음 ㅠㅠㅠ 나중엔 프레드 죽었는데 전쟁중이라 발로 슥 밀어서 의자밑에 숨긴거.... 대성통곡했다 진짜 ㅠㅠㅠ 꼭 죽여야만했냐 ㅠㅜㅜㅜ
와 ㄹㅇ 둘다 진짜 개충격 ㅠㅠㅠㅠㅠ
아 진심ㅠㅠㅠㅠㅠ둘다 진짜 개충격이었어...
에이스 사망 ... 딱 존니 루피표정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