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7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신 유진룡 장관님에 알아보도록
하자.
보통 공무원의 인생이라는게 그렇게
스펙터클하지 않지만
이 분의 인생 스토리는 노무노무 허니잼이고
예스잼이다.
이 분 인생의 하이라이트인
역적패당 노무현 일당과의
맞짱은
혼자만 알기에는 노무노무
아까운 썰이라서 글을 올려본다 ㅎㅎ
밑에 글이 기니까 그래픽으로 간단하게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썰을 풀도록 하겠다.
올해 3월에 임명된 유진룡 장관은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관료로,
문화행정에 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최고의 인재이다
이상의 프로필과 같이 문화부에서만
30여년동안 근무를 하며
실력과 인품을 인정받은 유진룡은
마침내
노무현 정부의 문화부 차관으로 발탁이
된다.
그러나 곧 그에게 인생의 크나큰
시련이 닥칠것이라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유진룡이 문화부 차관으로서의 업무를 보고
있던 때인 2006년 어느날,
청와대에서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뇌물현 정부의 실세, 청와대 비서관 양정철이
낙하산 인사를 앙망하는 인사청탁 전화였다.
양정철 : 워매.. 차관양반 안녕하쇼. 나
양정철이오.
유진룡 : 아... 예
안녕하십니까
양정철 : 그.. 차관양반.. 그 요번에
아리랑 테레비 부사장 자리가 하나 비었잖여?
나가 겁나게 거시기 혀부는 동상이 하나
있는디.. 그 놈이 겁나 솔찬혀.
나으 말.. 잘
알겠지라??
유진룡 : 무슨
말씀이신지요?
양정철 : 으따.. 성님 다 아시면서..
민망시럽게 다 말혀부러야것네 ㅎㅎ
긍께 말여.. 나가 아끼는 동상이라는 그
사람을 아리랑 테레비 부사장에 꽂아달라 이 말이여
요것은 우덜 대통령 각하의
오다(order)이기도 하닝께.. 싸게싸게 꽂아불장께??
유진룡 : 죄송합니다. 그런 식의
불공정한 인사는 불가능합니다.
양정철 : 으따.. 우덜 사이에
뭔가 오해가 있는 모냥인디..
쪼까 콘보세이숀(conversatin)을
쪼까 혀불면서 한번 오해를 잘 풀어보장께?
다음주에 종로에서 점심이나 한끼
합시다
유진룡 : 아리랑 tv 부사장은 불가하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양정철 : 으따.. 이 아그가 좋은 말로
혀닝께 들어묵지를 않네잉
나가 청와대 양정철이여!
청와대 양정철!
이 상놈으 시키가 겁대가리를 상실한것이여
뭐시여!
싸게싸게 시키는 대로 하지않으면 니놈 배때지를 확
갈라불팅께,
알아서들 하랑께??
(실제로 배를 째겠다는
발언을 했다.)
유진룡 : 예. 째던 말던 마음대로
하십시오.
양정철 : 야! 임마!
빨리 꽂으랑께? 아니면 정말로 나가 니놈 배때지를 확
갈라불팅께!
유진룡 : 대한민국 청와대 놈들 지금까지 뭐했盧! 이게!
나도 행정고시 붙고, 국장 차관까지 다 달았는데!
심심하면 낙하산 내리면서 인사청탁 뺑뺑이 돌리고
했는데
그 위에 놈들은 뭐했어!
실력있고 유능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지도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고
나! 대통령 노무현이오! 나! 민정수석 문재인이오!
그렇게 한 자리씩 달고 꺼드럭거리고 말았다는
말입니까?
자기들이 직무유기아닙니까?
北끄러雲芝 알아야지!
양정철 : 으매.. 이 놈이 뒤지고 싶어
환장을 혔구마잉.
인자 니놈은 옷 벗을
준비혀.
그렇게 문화부 최고의 전문가 유진룡 차관은
취임 6개월만에 어처구니 없이 해고를 당하고
말았다.
배를 째버리겠다는 양정철의 험악한 협박도
있었지만
그 전부터 유진룡 차관은 뇌물현의 말도 안되는
뻘짓에
태클을 걸었던 애국지사였기 때문이다.
노무현이 추진했던 신문법 개정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이것은 표면적으로는 언론의 독과점을 막겠다는 그럴듯한
법이지만
실은 자기를 비판하는 [조,중,동]을 민주화시키려는
언론탄압법이었다.
민주주의를 외치치만은 자기 마음에 들지않으면
총기를 들고 일어나
폭동을 일으키는 좌좀들의 ㅁㅈㅎ 정신이
그대로 드러난 그런 법이었다.
이것이 말도 안되는 언론 탄압이었던 것을
알았던 유진룡 차관은
이 법안을 엎어버리려고
노력하였다.
또 문화부차관 자격으로
뇌물현에게 정치자금을 대던
도박업소 바다2야기를
털어버리면서 뇌물현을 극딜하였다.
열을 받을대로 받은 노무현은
양정철과의 전화 사건을 계기로 유진룡 차관을
해고해버린다.
그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차관 자리에서
해고당한 유진룡을 보며
많은 문화부 후배들은 분한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유진룡 차관은 문화부 공무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였기
때문이다.
문화부의 한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유진룡 차관의 경질에 조직 전체가 침통해
하고 있다.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고 비굴하지 않았던 그 분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권력의 압력에 굴하지 않겠다는 호연지기가
느껴져 한편으로 뿌듯하지만,
30년 천직 공무원이 정치권의 이해에 떠밀려
조직을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도
씁쓸하다.”
하지만 유진룡 차관은 떠나는 뒷모습도
당당했다.
지저분한 정치판에 조금도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뜻의 '소오강호'라는
말을
남긴채 유진룡 차관은 멋지게 문화부를
떠났다.
그리고 그는 6년여 동안 대학교의 부총장으로
지내면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하지만 그가 교수로 일하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했다.
최고의 전문가였지만 억울하게 권력에
희생된 그가 다시 문화부장관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힘써주기를
희망했기때문이다.
마침내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그를 불렀다.
유진룡 前 문화부 차관을 문화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이다.
문화부 직원들은
환호했다.
문화부 내부 인사가
문화부 장관에 오르기도 처음이거니와,
유진룡 내정자는 자신들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좌좀들은 달랐다. 7년전 노무현과의
전쟁을 치뤘던 유진룡이기에,
좌좀들은 어떻게든 유진룡의 트집을 잡아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진룡과 좌좀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실로, 폭도와의
대전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청문회는 아주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좌좀들이 눈에 불을 켜고 트집도
잡아보고
억지도 부려보고 했지만
도무지 유진룡 장관이 너무 청렴한지라 까고
싶어도
깔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과일 선물 한번 안 받은
'문화부의 전설적인 청렴왕'인데다
군복무는 장교로 깔끔하게
마치고,
재산 관련해서도 문제가 전혀 없고 하니
좌좀들은 아무런 헛소리도 하지
못하고
유진룡의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고
말았다.
유진룡 장관이 내정된 이후 한 기자가 아래와
같이
유진룡을 찬양하는 기사를 적을 정도이니
오죽했겠는가
사필귀정이라는 기자의 말처럼, 문화부 최고의
인재 유진룡은 멋지게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취임한지 3개월째, 그는 문화부
최고의 전문가답게
많은 정책을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며
매끄러운 업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문화정책을
만들어겠다는 그의 약속이
진실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첫댓글 유장관님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