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양 군과 취미 과업에 대해 의논했다.
1) 진포검도교실
"태양 군 진포검도교실 다니고 있잖아요. 어때요?"
"재밌어요."
"관장님이랑 함께 운동 하는 회원들은 어때요?"
"좋아요."
"열심히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땀 많이 흘려요."
"운동 열심히 하니 땀도 나고, 건강도 좋아지겠어요."
"그렇죠? 알겠어요."
"검도 계속하고 싶어요? 아니면 다른 운동 해보고 싶은 것 있어요?"
"아니요. 괜찮아요."
"그럼 검도 잘 다녀봐요. 관장님이랑 해보고 싶은 건 없어요?"
"고기요."
"밖에서 고기 식사 하고 싶어요?"
"네."
"태양 군이 식사 제안 한 번 드려봐요."
"네. 알겠어요."
2) 눈높이
"태양 군 한글 배워서 만화책 읽어보자고 저번에 의논 했었는데 기억나요?"
"기억나요."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잘 모르겠어요."
"태양 군 눈높이 다니는 이유가 뭐에요?"
"공부 하려고요."
"잘 배워서 책도 읽고, 간판들도 읽어 보자고 했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태양 군이 생각했던 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네."
"지금 한 주에 한 번 다니고 있잖아요?"
"네."
"더 다니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네. 지금 좋아요."
"그래요. 태양 군 스승의 날에 꽃을 든 남자, 원장님, 선생님 꽃 드렸었는데 앞으로도 특별한 날 있으면 잘 챙겼으면 좋겠어요.
"꽃이요? 알겠어요."
"학원 숙제 우리 봄 가서 하는데 그건 어때요?"
"괜찮아요."
"그래요. 채명숙 선생님과도 어떻게 공부 하면 좋을 지 의논해봐요."
"네."
3) 우리봄
"태양 군 우리봄 목요일, 금요일 수업 받으러 가잖아요. 어때요?"
"괜찮아요."
"두 번 가는 것 괜찮아요?"
"네."
"태양 군 눈높이 숙제 가져가서 우리봄 선생님들과 공부하는데 어때요?"
"잘 하고 있어요."
"잘하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감사 인사도 한 번 생각해봐요."
"선물이요?"
"태양 군이 하고 싶은데로요."
"네. 알겠어요."
"이제 7월 넘어서 조금 있으면 가을이네요. 가을에 뭐 하기로 했죠?"
"여행 가는거요."
"그거 가을 여행지 우리봄 선생님들에게 추천 받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기억나요?"
"네. 물어볼까요?"
"네. 8월 여름 지날 때쯤 함께 의논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알겠어요."
"우리봄 선생님이랑도 고기 먹고 싶어요."
"그래요? 밖에서 함께 만날 수 있게 태양 군이 말씀 드려봐요."
"알겠어요."
강태양 군이 일주일 바쁘게 학원 다니고, 일주일 계획이 생겼다.
그렇게 상반기 잘 살아갔고, 하반기에도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학원 열심히 다니고, 선생님들과 밖에서 고기 먹고 싶다고 했다.
강태양 군의 일로 학원 안에서는 성실히 임하고, 잘 배우고, 의논 드릴 일들 의논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강태양 군이 계획한 대로 취미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잘 도와야겠다.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문승훈
제자 노릇 잘 할 수 있도록 살피고 평범해지면 좋겠습니다. 강동훈
태양이가 또래처럼 바쁘게 학원 다니네요.
무엇보다 의논한 내용을 다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할 검도 관장님, 눈높이 선생님, 우리봄 선생님들이 계시니 감사하네요.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