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 北 완전사격 준비태세ㆍ도로폭파 작업준비 소식에…남북 긴장감 최고조↑
카티스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초강세를 띄고 있다. 북한이 무력충돌 확대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국경 부근 군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함과 더불어 동해선과 경의선도로 폭파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카티스는 국가 중요시설 외곽경계에 설치와 침입감지 경계선침입탐지시스템(PIDS)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14일 주식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북한이 국경선 부근 포병여단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하는등 남측을 향한 군사적 대응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문을 통해 평양 상공에 출몰한 무인기와 관련해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군에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확인해 줄 수없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 부부장은 이틀 연속 담화문을 발표하며 우리 군을 맹비난했다.
그는 "서울의 깡패들은 아직도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타국의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 행위의 재발 방지를 담보해 나서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한반도 무력충돌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도 담화를 내고 "무인기 도발에 한국 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군이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 작업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이에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실제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에 방산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계선침입탐지시스템을 국가 중요시설 외곽경계에 공급중인 카티스의 주가도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카티스가 개발한 경계선침입탐지시스템(PIDS) 은 국가중요시설 외곽경계에 설치와 침입감지을 위해 개발돼 국내 국방, 국가시설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하에 '물리적 방호 보안 울타리 감시센서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