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는 등 최근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박지성, 이영표(이상 PSV 아인트호벤)가 유럽을 대표하는 한 스포츠전문 방송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았다.
<유로스포트>가 인터넷으로 실시한 2004~2005 유럽챔피언스리그 드림팀 11명을 뽑는 투표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는 당당히 4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보이며 각각 미드필더와 수비수 부문 1위에 올랐지만 드림팀에서는 영문도 모른 채 탈락했다. <유로스포트>는 ‘유럽의 ESPN’이라고 불릴 만큼 유럽전역에서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기 스포츠 채널이다.
27일 <유로스포트>의 홈페이지 발표된 톱기사(제목:5명의 AC 밀란 스타 드림 팀 점령) 속에는 드림팀 멤버들의 개인 프로파일이 상세히 소개됐지만 박지성, 이영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더구나 ‘태극듀오’를 제외한 사유도 덧붙여지지 않았다.
일단 한국 네티즌들이 무더기 몰표를 던지자 객관적인 투표가 되지 못했다는 내부적인 판단을 거쳐 박지성과 이영표를 뺀 나머지 선수들의 득표 순위로 드림팀을 짰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명확한 상황 설명 없이 작위적으로 해석했다는 점은 박지성과 이영표, 그리고 투표를 행사한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몹시 기분 나쁜 일. 박지성 이영표의 이번 드림팀 1위 득표는 한국 언론에서 화제가 된 사안이어서 팬들의 허탈감은 매우 크다.
한편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팀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11명의 드림팀 멤버는 △GK:디다(AC 밀란) △DF:말디니(AC 밀란) 카푸(AC 밀란) 알렉스(PSV 아인트호벤) 테리(첼시) △MF: 제라드(리버풀) 람파드(첼시) 카카(AC 밀란) △FW: 셰브첸코(AC 밀란) 바로스(리버플) 드로바(첼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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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인데.. 사실이라면 좀 너무하는군여..
뭐`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사례라고 봐지기도 하는데..
열받지만, 감정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본다면, 챔스리그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활약의 내용 결과물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 여겨집니다.
즉, 그 선수가 넣은 골의 갯수,그 선수의 어시스트 갯수, 유럽내에서 네임밸류..
이 세가지를 종합적으로 보는거 같다는 인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이 두선수가 챔스리그 드림팀에 왜? 탈락 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첫댓글 흠... 당연히 저들이 활약을 더 잘했다고 판단했을테니까...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평점이 높다는 것... 아무래도 네임밸류가 작용이 컸나 봅니다... 그리고 한국 네티즌이 몰아주니까 그거에 대한 상응이 아닐까도 싶네요...
ㅉㅉ 컴터없어서 부러우면 말해 ㅡㅡ
실력으로만 뽑을꺼면 전문가들 모셔서 베스트11 만들것이지. 왜 인터넷투표를 할까요? 한국이 인터넷강국이란걸 알텐데..중복투표도 가능하게 만드고... 자국선수라면 실력을 떠나서 뽑고 싶은게 팬의 마음 아닐까요..?
그냥, 한번 떠본건지 왜? 인터넷 투표는 해가지고.. 참 ! 그냥 애시당초 유럽내에 전문가들끼리 판 짜 놓은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여.. 그 사람들 특히, 원래 백인 유럽 이쪽애들 자존심 빼면 시체죠. 겉으론 아닌척 속은 지내들끼리..뭐` 남미선수는 끼워주겠지만..
몰표를 줬던말던 잘못한건 유로스포트죠.인터넷투표란건 원래 몰표를 감수하고 하는건데 저렇게 뺀다는건 말도안되죠.투표한사람이야 몰표를 줬던말던 투표를하니까 찍은건데 뭐가 잘못된겁니까?혹여 저런거에 쪽팔리다는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그런사람들이 더 쪽팔립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