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알고서 이전의 나이브한 삶은 변했다.
그렇게 건강하던. 내가 말기암에 걸리다니. ᆢ
하늘이 샛노래진다.
모든 것이 가치없이 보인다.
샤랑하는 가족도. 돈도 . 명예도
싫다 싫다 싫다.
그냥 그냥 분노가 치민다.
삶에 대한 배신감이. 치밀어 오른다.
바르게 살려고 나름 아둥바둥 살았는데.
이 무슨 꼴인가?
빚에 허덕여서 남편의 책임도 자녀의 양육도. 아내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다가.
그래도 운때가 맞아 60억 연봉의. 잘 나가는 인생으로 풀리는 줄 알았는데,ᆢ
이게 무슨 날벼락 인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막상 진단하여 보니. 말기암에 걸린 망국병에 결렸다니,ᆢ
하늘 보고 운다
땅을 치고 통곡한다.
대한민국의 거짓된 진실을 깨달은 것은
마치 친아버지 원수의 현아버지에게서 자라고 있는 저주받은 자신이었다.
출생의 비밀을 안. 사람은 자신을 양육한. 현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한다.
어찌할까 어찌할까
자신은 예수님을 섬겼는데
그 예수님이. 성경 속의 예수님이 아니라. 사람들의 의해 변조된 예수님 인 것을 발견한 사람은. 통곡한다.
이 산을 저주하고 저 바다를 보고 시비를 건다.
그 심정을 누구가 알까?
그러한 길을 먼저 가본 사람은 조금 이해할 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