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도 손 발에 땀나는게 긴장해서 그런가요?
저는 아무생각 안하고 땀생각도 안하고 긴장도 안한 상태에서는 손이 틀정도로 건조합니다. 땀이 안나죠.. (특히 겨울철)
성격이 좀 내성적인편인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시험보거나, 주위의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거나
또 땀이 조금 났을때 땀난다 이제 땀맺히고 흐르겠지?<---이런 생각했을때 이제 땀이 폭발적으로 흐릅니다.
여름엔 미치겠죠...특히나 버스 탈때 손잡이 잡을때 여름이라 더우니깐 땀이 조금나긴 할텐데 그 생각을 또 마구마구 하다보니깐
땀이 장난아니게 흐릅니다. 누가 볼까봐 신경쓰이고..
극도로 긴장할때는 손발뿐이 아니라 여름에는 머리랑 얼굴에서 땀이 흐르네요..
이거 성격탓인가요? 아님.. 제 몸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예전에 한의원 가서 진맥해봤고 이런증상을 말했더니 너무 몸이 약해서 그렇다는데..
다른분들도 이러시는지요.
첫댓글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땀이 좀 더 나는거 같아요 ..ㅠ
땀이 조금 났을때 땀난다 이제 땀맺히고 흐르겠지? <--이 부분 보고 쓰러졌어요..ㅋㅋ 저도 이 생각 했을때 폭발적인거 같아요.ㅋㅋ 그래서 요즘엔 땀난다, 이생각 들면 바로 '나 땀안나 몰라~' 이렇게 바로 넘겨버려요..ㅋㅋㅋ
ㅎㅎㅎ 전. 요즘에 매일 자기전에 최면겁니다. 내일은 손발에서 땀이 하나도 안날거야~ 다른사람들처럼~ 너도 뽀송뽀송한발을 갖게 될거야~ 내일은 손발바닥이 건조하다 못해 쩍쩍갈라질거야~~~ 긍정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제 자신한테 최면을건답니다. 근데 그런것들이 꽤..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 같긴해요. 명상이나 이런것들. ㅎㅎ 땀족 여러분들 너무 우울하다고 부정적으로만 생각마시구요~ 속는셈치고 한번들 해보세요^^ㅋㅋ 뭐 이거하는데 한시간이 걸려요~ 돈이 들어요~ㅎㅎ 그냥 포기하는마음으로!ㅎㅎㅎ 마음을 다 비우고!!ㅎㅎ 해보세요^^
저도 그런데........
에~~~~고 동병상련입니다,,,,,,,,,,,어찌 그리도 똑같은지,,,,,,,,,,,
공감 100%다 ㅠㅠ
ㅎㅎ 전형적인 수족다한증이세요;; 저랑 같으셔요;; 근데 저 얼마전에 위에 몇분들이 설명하신것처럼 긍정적인 생각이나 명상같은거 하니까 진짜 줄줄 흐르던 땀이 살짝 살짝 줄어들긴 하더라구요. 물론 정말 긴장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땀 날때 눈감고 차분히 잘때 땀이없는 부드러운 손으로 이불을 만진다거나,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 땀이없는 내손을 생각하면서 '땀 안나' '땀 같은게 내 손에 왜나' 이런 생각 한번 해보세요 ㅎ 진짜 좀 신기하긴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