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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46)
쇠뭉치 추천 0 조회 36 26.07.14 06:2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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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14 17:34

    첫댓글 지자불언(知者不言), 언자부지(言者不知)"는 도덕경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저자는 전통적으로 노자로 전해집니다.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知者不言, 言者不知
    (지자불언, 언자부지)
    직역하면
    知者不言: 참으로 아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言者不知: 함부로 떠드는 사람은 참으로 알지 못한다.
    이 구절은 『도덕경』 제56장에 나옵니다. 노자는 '도(道)'라는 궁극의 진리는 말로 완전히 표현할 수 없으며, 진정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거나 함부로 단정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평생 침묵하라는 뜻이 아니라,
    아는 체하거나,
    자신을 과시하거나,
    단정적으로 떠드는 태도를 경계하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언자부지"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무조건 무지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노자는 진정한 앎은 겸손함과 신중함을 동반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 작성자 26.07.15 07:11

    김 선생님! 좋은 가르침의 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접하면 사람들은 자기합리화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침묵시금(沈默是金)이란 말이 있지요. 곧 침묵은 금이다란 의미인데 그래서 인가요?
    모두가 지금 세태를 보면서도 입을 봉하고 있는데 바른 태도일까요?

    지자불언(知者不言) 언자부지(言者不知)를 인용하면 답이 나오네요.
    글이 주는 대로 해석하여 "아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함부로 떠드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라 하였지만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침묵하라는 뜻이 아니라 아는 체 하거나 자신을 과시하거나 단정적으로 떠드는 태도를 경계하라는
    뜻이라는 말씀 아니던가요? 바른 의미를 이해하시고 입을 벌려도 될 계층에 있는 사람은 입을 좀 벌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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