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장난감 기업들이 멕시코 장난감 시장을 주도 -
- 2022년까지 연평균 1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 –
□ 멕시코 장난감 시장 개요
ㅇ ‘17년 기준 멕시코 장난감 시장은 약 14.9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2.8% 성장
- 멕시코 장난감 시장은 15년 동안 성장세를 지속해 왔으며, 글로벌 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2년까지 연평균 10.8%씩 성장, 시장규모가 약 24.8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현재 멕시코 장난감 시장은 전 세계 12위 수준으로 중남미 내에서는 브라질(전체 8위) 다음으로 큰 시장이며 한국 장난감 시장규모와 유사한 수준임
‘17년 전 세계 장난감 시장 규모(상위 15개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시장규모 |
1 | 미국 | 24,278.30 |
2 | 중국 | 11,012.30 |
3 | 일본 | 5,209.40 |
4 | 영국 | 4,134.40 |
5 | 프랑스 | 3,916.10 |
6 | 독일 | 3,806.80 |
7 | 브라질 | 3,385.00 |
8 | 러시아 | 2,244.20 |
9 | 캐나다 | 1,590.80 |
10 | 이탈리아 | 1,540.60 |
11 | 스페인 | 1,539.40 |
12 | 멕시코 | 1,487.30 |
13 | 대한민국 | 1,366.20 |
14 | 오스트레일리아 | 1,181.40 |
15 | 네덜란드 | 930.8 |
주: 순위는 ‘17년 통계치 기준, ’17년 고정환율 기준으로 변환하여 계산
자료원: Euromonitor
ㅇ 주요판매 품목은 인형(dolls and accessories)과 액션 피규어(Action figures and accessories)로 각각 전체 시장의 15.3%,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블록(construction, 10.4%), 봉제 인형(plush, 8.0%)가 그 뒤를 이음.
- 또한 멕시코장난감산업협회(AMIJU)에 따르면, 아직은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현재 로봇, 드론 등과 같은 하이텍 장난감(high-tech toys)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
‘17년 멕시코 장난감 품목별 판매량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Euromonitor
ㅇ 연령별로는 ‘17년에 판매된 전체 장난감 중 42%가 만 7~12세용 장난감으로 초등학생들을 위한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유아용(만 0~6세) 장난감 판매가 29%, 청소년용(만 13~19세)이 24% 비중을 차지
- 연령에 따라 소비되는 장난감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만 0~3세의 경우 딸랑이와 봉제 인형, 만 3~7세의 경우 영화에 나오는 공주 또는 액션 히어로 관련 장난감, 만 7세 이상은 전자장난감 및 보드게임 위주로 판매가 된 것으로 조사됨.
□ 멕시코 장난감 시장특성 및 트렌드
ㅇ (구매 시기) 멕시코 장난감 판매는 12월~1월 초에 집중되며, 연 판매량의 약 70%가 이 시기에 이루어짐.
- 이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주는 문화가 있는 크리스마스(Navidad, 12월 25일)와 동방박사의 날(Dia de los Reyes Magos, 1월 6일) 때문이며, 멕시코 주요 장난감 박람회인 ‘Expo Tus Juguetes’의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 1인당 평균 800페소(약 42달러)를 소비한다고 함.
ㅇ (교육용 장난감) 멕시코 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창의성, 과학적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장난감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이는 멕시코 내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이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자, 부모가 없어도 아이들이 스스로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장난감에 대한 수요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2017년 소비추세를 보면, Play-Doh 점토 놀이 세트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였으며, 블록 장난감 또한 판매량이 상승하면서 첫 레고 단독매장 개점
ㅇ (모조품 시장) 현재 멕시코 장난감 시장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모조품 시장의 성장을 꼽을 수 있으며, 액션 히어로, 미키마우스, 디즈니 공주와 같은 글로벌 캐릭터뿐만 아니라 ‘Distroller Casimeritos’와 같은 멕시코 캐릭터 또한 라이센싱 계약 없이 도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
□ 멕시코 장난감 수출입 현황
ㅇ ’17년 기준, 멕시코 장난감 수출량은 약 711백만 달러를 기록, 이 중 대 미국 수출이 전체 수출량의 약 87% 비중을 차지
- 멕시코장난감산업협회(AMIJU)의 대표 Miguel Angel Martin Gonzalez에 따르면, 최근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18년 9월부터 중국산 장난감에 10% 관세를 부과하면서, 향후 멕시코 장난감의 對 미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15~‘17년 멕시코 장난감 수출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비중 |
1 | 미국 | 751.63 | 618.08 | 618.54 | 86.91 |
2 | 체코 | 24.78 | 22.08 | 15.18 | 2.13 |
3 | 캐나다 | 9.99 | 8.77 | 9.08 | 1.28 |
4 | 프랑스 | 4.68 | 6.08 | 6.99 | 0.98 |
5 | 중국 | 2.84 | 4.52 | 6.63 | 0.93 |
6 | 네덜란드 | 6.95 | 5.29 | 5.67 | 0.80 |
7 | 영국 | 4.73 | 5.61 | 5.44 | 0.76 |
8 | 스페인 | 4.79 | 2.54 | 4.10 | 0.58 |
9 | 러시아 | 3.28 | 3.07 | 3.93 | 0.55 |
10 | 페루 | 5.39 | 2.49 | 3.92 | 0.55 |
29 | 한국 | 0.32 | 1.11 | 0.48 | 0.07 |
- | 전체 | 859.57 | 715.79 | 711.73 | 100 |
주: 비중은 ’17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ㅇ ’17년 기준, 멕시코 장난감 수입량은 약 841백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체 수입량의 77%인 약 77%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됨.
- 이는 대부분의 장난감 생산공장이 중국에 위치한 것에 따른 것으로 멕시코 장난감회사의 약 80% 또한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15~‘17년 멕시코 장난감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비중 |
1 | 중국 | 630.48 | 618.22 | 648.96 | 77.19 |
2 | 미국 | 46.97 | 53.42 | 47.81 | 5.69 |
3 | 덴마크 | 20.98 | 26.24 | 23.09 | 2.75 |
4 | 헝가리 | 21.95 | 30.41 | 22.24 | 2.64 |
5 | 베트남 | 11.26 | 11.68 | 21.40 | 2.54 |
6 | 캐나다 | 8.63 | 10.08 | 13.49 | 1.60 |
7 | 인도네시아 | 20.38 | 11.16 | 12.85 | 1.53 |
8 | 말레이시아 | 10.19 | 6.65 | 7.98 | 0.95 |
9 | 이탈리아 | 9.93 | 9.18 | 6.16 | 0.73 |
10 | 독일 | 5.99 | 4.98 | 6.14 | 0.73 |
33 | 한국 | 0.14 | 0.32 | 0.12 | 0.01 |
- | 전체 | 823.46 | 810.53 | 840.74 | 100 |
주: 비중은 ’17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 주요기업 경쟁 동향
ㅇ 멕시코 내 주요 장난감 기업으로는 Mattel, Habro, LEGO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Productos Infantiles Selectos, Amparin 같은 멕시코 현지 기업도 유의미한 시장점유율을 차지
- 브랜드 점유율로 보면 ’17년 기준, Lego가 전체 시장의 5.7%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였으며 Fisher-Price(5.2%), Barbie(3.5%), Hot Wheels(3.4%)가 그 뒤를 이음.
‘17년 멕시코 내 장난감 기업 시장점유 현황
(단위: %)
순위 | 브랜드명 | 점유율 |
1 | Mattel México SA de CV | 20.3 |
2 | Hasbro de México SA de CV | 16.1 |
3 | LEGO Mexico SA de CV | 5.7 |
4 | Productos Infantiles Selectos SA de CV | 2.9 |
5 | Mega Bloks Latinoamerica SA de CV | 2.0 |
6 | Amparín SA de CV | 1.4 |
7 | El Puerto de Liverpool SAB de CV | 1.3 |
8 | Juguetes Mi Alegría | 1.1 |
9 | Binney & Smith México SA de CV | 1.0 |
10 | PM Merchandising Mexicana SA de CV | 1.0 |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ㅇ 멕시코 내 장난감은 ’17년 기준 약 97.2%가 점포를 통해 유통되며, 비 점포(인터넷, 홈쇼핑 등)방식을 통한 유통은 2.8%에 불과
- 특히 ’17년 기준 대형마트를 통해 멕시코 내 31.4%의 장난감이 유통되었으며, 이는 복합매장(15.8%), 장난감 전문점(12.4%),백화점(10.1%)보다도 훨씬 높은 비중
멕시코 장난감 유통구조
자료원: Euromonitor
□ 관세 및 규제현황
ㅇ 멕시코에 장난감을 수출할 경우, 일반적으로 약 10~15%의 관세가 적용되며, 유아용/어린이용 장난감에 대해서는 수입 쿼터를 두고 있음.
- 수입 쿼터는 전년도 매출, 매출 증감량, 할당계수 등에 의해 결정됨.
ㅇ 또한 전기 장난감(electronic toys)의 경우, 멕시코 규격인증인 NOM-003-SCFI-2000을 취득해야 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최근 멕시코 내 글로벌 장난감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향후 멕시코가 중국과 함께 미국 및 중남미 국가 전체에 장난감을 수출하게 되는 생산·유통 허브가 될 가능성 다대
ㅇ 현재 한국-멕시코 간 장난감 교역 시장은 매우 작은 편이나, 최근 멕시코 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교육용 장난감 분야로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
- 다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다소 낮은 편이기 때문에, 무단 복제·도용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저작권 출원 등 사전 작업 중요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멕시코장난감산업협회(AMIJU), Dinero en Imagen, Expansion, El Financiero, Publimetro,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