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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을 기점으로 매년 화장품 시장 규모 확대 -
- 한국화장품에 대한 호감도 개선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대폭 증가 -
ㅁ 시장동향
ㅇ 경기회복을 기점으로 2014년부터 스페인 화장품 시장 빠른 회복세 지속
- 경제위기로 인한 스페인 소비자들의 구매력 위축으로 스페인 화장품 시장규모는 2011년 73억 2850만 유로에서 2014년 70억 660만 유로로 4.6% 감소
- 국가경제가 다시 안정을 되찾으며 2014년부터 화장품 시장 매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74억 3690만 유로 기록
* 현지 품목 분류상 화장품 범주에 위생용품이 포함되어 있음
스페인 화장품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유로)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경기회복 기간 중 모든 품목의 판매 매출 증가
- 품목별 시장 점유율(’17): 스킨케어(20.0%), 향수(18.4%), 헤어케어(15.2%), 남성용화장품(13.5%), 색조화장품(12.8%) 순
- 품목별 판매 증감률(‘14/’17): 색조화장품(14.0%), 향수(13.8%), 남성용화장품(6.1%), 스킨케어(3.1%), 헤어케어(2.4%) 순
스페인 화장품 시장의 세부품목별 매출 추이
(단위: 백만유로, %)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품목별 비중(‘17)(%) | 14/'17 |
증감률(%) | ||||||||
색조화장품 | 846.2 | 837.6 | 836.4 | 860.6 | 904.6 | 953.5 | 12.8 | 14.0 |
헤어케어 | 1,109.3 | 1,099.7 | 1,101.0 | 1,117.6 | 1,119.6 | 1,127.7 | 15.2 | 2.4 |
남성용화장품 | 994.6 | 967.1 | 945.2 | 959.6 | 987.6 | 1,003.2 | 13.5 | 6.1 |
스킨케어 | 1,493.9 | 1,446.2 | 1,440.9 | 1,435.6 | 1,463.9 | 1,484.9 | 20.0 | 3.1 |
향수 | 1,290.2 | 1,226.1 | 1,203.2 | 1,246.8 | 1,314.5 | 1,368.7 | 18.4 | 13.8 |
기타 | 1,459.2 | 1,466.2 | 1,479.9 | 1,483.4 | 1,491.8 | 1,498.9 | 20.2 | 1.3 |
총액 | 7,193.4 | 7,042.9 | 7,006.6 | 7,103.6 | 7,282.0 | 7,436.9 | 100.0 | 6.1 |
* 주: 1) 기타: 각종 개인위생용품, 유아용품 등 포함, 2) 일부 품목 간 중복 카운팅 가능성 있음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셀피(Selfie)’문화, 화장품 매출 성장에 일조
- 스페인 내 화장품 판매가 다시 늘어난 주된 이유는 경제회복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셀피(또는 셀카) 문화도 화장품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
- 이는 과거에 비해 평소에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아지며 자연스레 피부나 외형을 꾸미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
ㅁ 경쟁동향
ㅇ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유럽 및 북미 브랜드 강세
- 2017년 기준 스페인 화장품 시장 상위 10대 기업 중 8개사가 외국계 다국적 기업
* 로레알(L’Oréal, 1위), 프록터앤갬블(Procter & Gamble, 2위), 코티(Coty, 5위), 유니레버(Unilever, 6위),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7위), 까르푸(Carrefour, 8위),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9위), 헨켈(Henkel, 10위)
- 최대 기업은 프랑스계 기업인 로레알 그룹으로 고가브랜드인 랑콤(Lancôme)과 엘비베(Elvive), 메이블린(Maybelline) 등과 같은 중저가형 브랜드를 바탕으로 스페인 시장 점유율 13.8% 기록
- 프록터앤갬블은 미국계 기업으로, 팬틴(Pantene), 헤드앤숄더(H&S)와 같은 헤어케어제품이나 오랄비(Oral-B), 질레트(Gillette)와 같은 치아 및 남성용 브랜드 등을 바탕으로 8.4%으로 시장점유율을 기록
ㅇ 스페인 토종 브랜드의 시장 내 영향력은 제한적
- 2017년 기준 화장품 시장 상위 10개 업체 중 2개사 만이 스페인 토종기업
* 푸이그(Puig, 3위)와 메르카도나(Mercadona, 4위)
- 푸이그는 니나 리치(Nina Ricchi), 카롤리나 에레라(Carolina Herrera), 파코 라반(Paco Rabanne) 등가 같은 고급 브랜드를 보유한 스페인계 대기업으로 7.6%의 시장 점유율
- Mercadona사는 스페인 최대 슈퍼마켓 체인기업으로 가격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Deliplus라는 PB브랜드를 통해 7.3%의 시장 점유율 기록
ㅇ 상당 수의 스페인 화장품 제조기업들은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화장품 부문에서 호평을 받고 있음
스페인 주요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기업
브랜드 | 홈페이지 | 사진 | 비고 |
Germaine de Capuccini | http://www.germaine-de-capuccini.com/ |
| - 설립: 1976년 - 연간매출: 2495만 유로(‘16) - 전 세계 약 80여개 국 수출 - 품목: 노화방지크림 등 |
Natura Bissé |
| - 설립: 1979년 - 연간매출: 2115만 유로(‘16) - 전 세계 약 40여개 국 - 품목: 수분크림 등 | |
Martiderm | http://www.martiderm.com/ |
| - 설립: 1988년 - 연간매출: 1772만 유로(‘16) - 전 세계 약 30여개 국 수출- 품목: 세럼, 앰플 등 |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DUNS100000
ㅇ 최근 들어 PB브랜드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기 시작
- 장기적인 경기불황 중 유일하게 성장했던 PB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
-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고가 화장품 구매를 조금씩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
- 델리플루스(Deliplus)라는 PB브랜드를 보유한 메르카도나 사의 시장 점유율은 2016년 7.3%에서 2017년 7.1%으로 0.2%p 하락
- 같은 기간 까르푸 사의 PB브랜드 시장 점유율도 3.2%에서 3.1%로 소폭 하락 기록
브랜드별 화장품 스페인 시장점유율 현황(‘17)
순위 | 기업명 | 주요 브랜드 | 시장점유율(%) |
1 | L’Oréal Groupe | L’Oréal Paris, Garnier Fructis, Elvive, Lancome, Maybelline | 13.8 |
2 | Procter & Gamble SA | Pantene, Gillette, H&S, Oral-B | 8.4 |
3 | Puig SL | Carolina Herrera, Paco Rabanne 등 | 7.6 |
4 | Mercadona SA | Deliplus | 7.3 |
5 | Coty Inc | Astor, Max Factor | 5.6 |
6 | Unilever Group | Axe, Dove, TRESemmé | 4.0 |
7 | Beiersdorf AG | Nivea | 3.6 |
8 | Carrefour SA | Carrefour | 3.1 |
9 | Colgate-Palmolive Co | Colgate, Palmolive, Sanex, | 3.0 |
10 | Henkel AG | Licor del Polo | 2.6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슈퍼마켓, 화장품 전문소매점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짐
-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유통채널은 슈퍼마켓으로 2017년 전체 유통시장의 26.7%를 기록
- 그 뒤를, 화장품 전문소매점(20.3%), 대형마트(10.8%), 백화점(10.6%), 온라인매장(7.6%), 약국(7.5%) 등이 따르고 있음
스페인 주요 유통채널별 비중(‘17)
(단위: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ㅁ 수입동향
ㅇ 최근 5년간 화장품 및 위생용품 수입 빠르게 증가
- 해당 제품에 대한 스페인의 수입 규모는 2017년 기준 22억 7110만 유로로 전년대비 6.0%, 2013년 대비 35.8% 증가
* HS코드 3303, 3304, 3305, 3306, 3307 합산
- 품목별 수입 비중(‘17): 미용/기초화장/매니큐어(41.2%), 향수 및 화장수(29.3%), 헤어케어(13.6%), 면도/목욕용제품(11.3%), 구강케어(4.5%) 순
스페인의 세부품목별 화장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유로)
품목명(HS코드)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향수 및 화장수(3303) | 481.6 | 554.9 | 605.5 | 671.9 | 666.1 |
미용/기초화장/매니큐어(3304) | 602.3 | 666.3 | 739.6 | 832.3 | 935.4 |
헤어케어(3305) | 210.9 | 249.9 | 232.8 | 234.0 | 309.8 |
구강케어(3306) | 268.1 | 275.8 | 292.1 | 300.0 | 103.1 |
면도, 목욕용 제품(3307) | 109.6 | 97.3 | 95.2 | 104.6 | 256.7 |
총액 | 1,672.8 | 1,844.2 | 1,965.2 | 2,142.8 | 2,271.1 |
주: HS코드 3304, 3305, 3306, 3307 품목 합산
자료원: 스페인 경제산업경쟁력부 수출입통계D/B(Datacomex)
스페인의 세부품목/연도별 화장품 수입 비중 추이
(단위: %)
주: HS코드 3304, 3305, 3306, 3307 품목 합산
자료원: 스페인 경제산업경쟁력부 수출입통계D/B(Datacomex)
ㅇ EU역내 수입 비중이 매우 큰 편이나, 대한 수입도 빠르게 확대
- 스페인의 최대 수입대상국은 프랑스로 2017년 기준 전체 수입의 40%를 차지하며, 독일(14%), 이태리(11.3%), 영국(5.8%), 네덜란드(4.2%) 등 인근 EU국가 등이 뒤를 따르고 있음
- 비EU국가 중 수입 비중이 큰 국가는 미국과 중국으로 각각 3.6%, 2.9%의 비중 차지
- 대한 수입액은 2017년 기준 1740만 유로로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전년대비 77.6%의 높은 증가율 실현
스페인의 주요 수입대상국별 수입 추이
(단위: 백만유로, %)
순위 | 국가명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점유율(‘17) |
1 | 프랑스 | 670.7 | 747.1 | 758.0 | 830.0 | 907.6 | 40.0 |
2 | 독일 | 242.4 | 271.5 | 309.0 | 311.4 | 317.5 | 14.0 |
3 | 이태리 | 177.3 | 190.8 | 239.9 | 243.4 | 256.6 | 11.3 |
4 | 영국 | 103.3 | 139.3 | 109.7 | 115.6 | 132.8 | 5.8 |
5 | 네덜란드 | 49.5 | 61.0 | 77.2 | 100.5 | 94.9 | 4.2 |
6 | 폴란드 | 99.2 | 93.6 | 92.0 | 101.5 | 88.5 | 3.9 |
7 | 벨기에 | 54.1 | 55.8 | 60.4 | 72.3 | 86.5 | 3.8 |
8 | 미국 | 60.5 | 73.6 | 85.2 | 92.1 | 81.5 | 3.6 |
9 | 중국 | 35.7 | 39.0 | 48.3 | 51.9 | 65.9 | 2.9 |
10 | 포르투갈 | 37.9 | 34.2 | 36.4 | 41.6 | 47.5 | 2.1 |
11 | 한국 | 1.8 | 2.9 | 3.7 | 9.8 | 17.4 | 0.8 |
EU역내교역 총액 | 1,524.0 | 1,669.0 | 1,762.6 | 1,904.5 | 2,030.6 | 89.4 | |
총수입 | 1,672.8 | 1,844.2 | 1,965.2 | 2,142.8 | 2,271.1 | 100.0 |
주: HS코드 3304, 3305, 3306, 3307 품목 합산
자료원: 스페인 경제산업경쟁력부 수출입통계D/B(Datacomex)
ㅁ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한-EU FTA 관세 기준): 0%
- HS코드 3304, 3305, 3306, 3307 품목에 적용
ㅇ 수입규제 및 인증 여부
-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규격에 맞춘 ISO22716 인증 필요
* ISO22716은 GMP의 세부내용을 규정한 것으로, 화장품 생산에 연관된 모든 유럽, 비유럽 유통업체, 재료 생산업체, 제품 완성업체 등이 지켜야 할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음
- 유럽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CPNP) 등록
* 화장품 제조 또는 판매업체는 CPNP에 판매 제품을 사전 등록하면 회원국마다 신고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EU 내에서 해당 제품을 유통할 수 있음
* 등록신고사항: 상품명, 제품 카테고리, 책임자명과 주소, 원산지 국가, 출시 회원국명, 나노물질 함유 여부, 라벨 및 포장사진 등
ㅁ 전망 및 시사점
ㅇ 스페인 화장품 시장은 향후 5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유로모니터 컨설팅은 스페인 화장품 시장 규모가 2018년 75억 유로에서 2022년 79억 유로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
- 특히, 해당 기간 중 향수 품목이 11.6%로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색조화장품(8.9%), 남성용화장품(5.4%), 스킨케어(5.4%), 헤어케어(2.1%)이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
향후 5년간 스페인의 품목별 화장품 시장규모 전망
(단위: 백만유로, %)
제품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증감률(‘22/’18) |
색조화장품 | 980.9 | 1,004.6 | 1,026.5 | 1,047.3 | 1,067.9 | 8.9 |
향수 | 1,403.3 | 1,440.7 | 1,479.6 | 1,521.3 | 1,565.8 | 11.6 |
헤어케어 | 1,124.2 | 1,124.6 | 1,129.8 | 1,137.7 | 1,148.0 | 2.1 |
남성용화장품 | 1,008.2 | 1,017.4 | 1,029.2 | 1,044.1 | 1,062.4 | 5.4 |
스킨케어 | 1,488.2 | 1,500.0 | 1,518.8 | 1,541.2 | 1,568.5 | 5.4 |
기타 | 1,484.8 | 1,480.0 | 1,481.9 | 1,488.2 | 1,497.1 | 0.8 |
총액 | 7,489.6 | 7,567.3 | 7,665.8 | 7,779.8 | 7,909.7 | 5.6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현지 파트너 발굴 및 화장품 인증/등록 필수
- 스페인의 주요 화장품 유통채널인 슈퍼마켓, 화장품 전문소매점, 대형마트를 운영 중인 현지 기업들은 한국 화장품을 직접 수입하기보다 현지 에이전트나 전문 수입/유통상을 통해 구입하는 방식을 선호
- 이러한 에이전트나 수입/유통기업들은 화장품이 사전에 CPNP 상에 등록되어 있어야만 본격적인 거래상담을 진행함. 따라서, 이들과 접촉하기 전 관련 인증 및 등록 절차를 모두 마칠 필요가 있음
- 현재 한국 브랜드를 취급 중인 M사, C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국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그리 크지 않아, 현지시장에 진출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함
ㅇ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함께 2018년 6월 7일 “K-Beauty Showcase” 행사를 준비 중
- 동 이벤트에는 약 20여 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현지 주요 바이어와의 상담미팅을 통해 우리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
- 또한, 행사 당일 일반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Make-up Showcase”도 선보일 예정
자료원: 유로모니터, 스페인 경제산업경쟁력부 수출입통계D/B(Datacomex), 바이어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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