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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THFC1882
마이클 오웬: 우리는 선수의 기질(character: 열심히하며 긍정적이고 리더십 있고 팀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는 등)에 대해서 종종 얘기하죠. 이 선수는 기질이 좋다 아무에게나 쉽게 갖다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수의 기질이 라커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리버풀은 현재 좋은 기질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어떤 선수들은 좋은 실력과 올바른 행실로 팀에 보탬이 되지만 남을 도와주는 선수들 또한 필요합니다. 조던 핸더슨은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선수에요. 자신보다 동료가 더 잘한다면 자기가 잘한 것처럼 좋아하는 선수죠. 그런 선수는 팀에 꼭 필요하며 스콜스가 언급했던 것처럼 클롭 감독의 선수 기용 및 관리를 칭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클롭 감독에게 지금 당장 묻는다면 핸더슨, 밀너는 꼭 필요한 선수들이라고 할 겁니다. 자기 일의 절반을 대신 해준다고 할거에요. 물론, 승승장구할 땐 모든게 쉽고 모든게 완벽하죠. 하지만 승승장구 하려면 그런 선수들이 꼭 필요합니다.
캐스터: 그리고 그런 선수들은 스콜스가 말했던 것처럼 요즘 시대에 점점 보기 힘들어요, 그렇죠?
폴 스콜스: 적어도 맨유에서는 그런 선수를 보기 힘들죠. 맨시티도 좋은 기질의 선수들을 2-3명 정도 보유하고 있어요. 좋은 팀들은 핸더슨 같은 선수들을 항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이 말한 것처럼 그들은 감독의 일을 대신해 줍니다. 그들이 라커룸에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훈련장에서 솔선수범하며 팀에 제외돼서 실망한 선수들을 격려해주죠. 팀을 분열시키는 선수는 있기 마련이고 지금 맨유에는 그런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경기를 뛰지 않으면 누구나 실망하는 법이죠. 클롭은 20명의 선수들 가운데 선발을 뽑는데 어떤 라인업을 구성해도 매우 강한 팀입니다. 마이클이 말하길 오늘이 챔스 결승이였어도 이 팀을 내세웠을꺼라고 했어요. 벤치를 한번 보세요. 조타 선수가 올해 어땠는지, 피르미누는 명단에도 없었어요. 리버풀은 훌륭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맨유팬이라면 매우 부러울 겁니다.
오웬: 네 맞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은 지금의 스쿼드를 향후 3-4년 동안은 유지할 수 있어요. 키플레이어들이 대부분 29-30세의 나이입니다. 3년정도 정점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그 후를 생각해야할텐데 조타와 디아즈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미래의 스쿼드도 염두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티브 맥마나만: 리버풀 팬이라면 매우 기쁘고 맨유 팬이라면 매우 우울할 것입니다. 맨유는 5백 운영 방법을 전혀 몰랐어요 경기 시작부터 털리는 걸 보니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스콜스: 하루 했답니다. 들리는 바로는 5백을 하루 연습했다네요.
맥마나만: 그렇군, 그래보였어 그렇지 스콜시? 옆에 있는 이 친구 스콜스한테 굉장히 유감이에요. 경기 전에 맨유는 리그 5위 리버풀은 2위였습니다. 전반전을 시작하니 맨유는 55위 팀으로 보였습니다. 공은 만지지도 못하고 쫓아만 다녔고 슈팅은 커녕 패널티 박스 내에서 공을 만지지도 못했어요. 후반에는 4백으로 바꾸고 공격진을 추가했더니 좀 나았어요. 전반에 리버풀이 훌륭하기도 했지만 맨유가 아무런 생각 없어서 이득을 더 봤다고 봅니다.
캐스터: 올 시즌 OT에서 5:0으로 이겼을 때를 제외하고 오늘이 요 근래에 리버풀과 맨유의 가장 큰 실력차를 보여준 경기인가요?
맥마나만: 네, 리그순위와 승점을 떠나, 경기장 안에서의 퀄러티 면에서도 차이가 컸어요. 경기 전에 모두가 이미 예상을 했겠지만 사실 오늘과 같은 경기는 굉장히 거칠고 과열 되어있고 관중도 더욱 열광적이고 선수들은 치고 받으며 공을 다룰 시간을 안주는데 오늘은 정반대였습니다. 한 팀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었고 한 팀은 자신감이 매우 낮아보였어요. 사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흥미가 없어요 더 치열하고 투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맨유 선수 중에 열심히 뛰는 선수를 볼 수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상대보다 내가 퀄러티가 떨어진다면 더욱 투지를 보이고 노력하고 싸우고 태클하며 경쟁을 해야죠. 88분이 되기 전까지 누구 하나 걷어차지도 않았아요. 이런 큰 의미가 있는 경기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웬: 스티브에게 질문 하려했는데 그냥 스콜시한테 물을게요, 선수 까는 건 얘가 더 잘했거든요ㅋㅋ 진지하게 묻는건데 그런 행위가 사실 경기의 흐름을 바꾸긴 하잖아요. 폴도 항상 고의로 그런 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바꾸고 관중들을 깨우기 위해, 무엇이든 변화를 가져오려고 고의로 하잖아요.
맥마나만: 전반에 티아고 봤잖아요, 여기저기 패스 뿌리고 스텝오며 플립이며~ 물론 선수가 부상 당하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가 두 눈 뜨고 못봐주겠네 하고 저지를 해야죠. 그런데 오늘은 아무도 그런 선수가 없었고 티아고 가까이 가지도 못했습니다.
오웬: 스콜시 너도 한마디 해ㅋ 너라면 어떻게 했을꺼야?
스콜시: 난 지금 화를 꾹꾹 누르고 있어..ㅋ 아니 사실 그저 안타까울 뿐이야. 여기서 우리 때는 이랬다 저랬다 하고 싶진 않아요. 그런데 오늘 티아고 선수를 보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고 맨유를 농락했습니다. 물론 일부러 그런게 아니고 티아고의 스타일이고 대단한 선수죠. 하지만 경험 많은 선수라면, 마티치나 매과이어라면 린가드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제대로 붙으라고 일러줘야합니다. 걷어차라는게 아니라, 물론 필요하다면 못할 것도 없죠, 하지만 오늘처럼 경기를 지배하도록 놔두면 안됩니다. 이건 감독이 지시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맥마나만: 한 선수가 활약한다면 누군가가 야 쟤 막아! 5분동안 공 못 만지게 해! 이런게 있어야 돼요.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경기 내내 불리할 뿐입니다.
스콜스: 아니, 안필드에 온다면 뻔한거 아니에요? 맨유 스태프들은 티아고의 플레이를 본적이 없나요? 팹의 뮌헨에서 수년간 활약했고 이젠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데 아무도 못 봤나요? 이 팀이 얼마나 강한지 아무도 못 봤어요? 안필드에서의 경기는 그를 무조건 막아야하는 뜻이에요. 공격 전술은 둘째 치고, 어차피 좋은 경기력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기도 힘들어요, 티아고를 막는게 우선이에요. 관중들을 조용히 시키고 상대의 주요 선수들을 막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전혀 그런 계획이 없었어요. 이런 경기는 사실상 일대일 수비를 해야합니다. 제가 현역일 때의 스쿼드였다면 플레처가 오른쪽에서 로버트슨을 상대하고 왼쪽은 지성팍이나 루니가 맡고 그 둘은 환상적이니까, 그리고 누군가는 티아고를 맡았을거에요. 핸더슨과 파비뉴도 좋은 선수들이지만 티아고처럼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진 않아요. 위협적인 요소를 제거해야하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안필드에서의 경기는 리버풀을 막는 데에 초점을 둬야합니다. 하지만 그런 계획이 전혀 없었어요.
랑닉 인터뷰 생략
캐스터: 매우 솔직한 랑닉의 인터뷰였네요. 여기 스탯을 보면 맨유의 점유율이 28%입니다. 리버풀의 패스가 879회인데 2003년 이후의 통계를 살피면 리버풀의 네번째로 높은 패스 성공율 경기입니다. 맨유의 상대 박스 내 터치가 9회입니다. 적너라한 스탯과 매우 진솔한 랑닉의 인터뷰였어요.
스콜스: 랑닉은 솔직한 사람이고 이런 큰 경기에서 과하게 솔직한 면도 있어요. 경기를 보고난 후 이 스탯들은 전혀 놀랍지 않아요. 맨유 선수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털끝 하나도 건들지 않았아요. 제 눈에는 전반 25분부터 리버풀은 이미 지루해보였어요, 너무 쉬웠거든요. 동기부여를 위해 조타 선수가 들어왔고 쉽게 또 득점을 했어요. 무엇보다도 맨유가 투지가 없었다는 사실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라면 모든 경기에서 투지, 동기부여를 보여줘야 합니다. 리버풀 원정이든 왓포드 원정이든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말이죠. 그리고 때때로 감독이 그 동기부여를 줘야합니다. 많은 경기를 치르다보면 감독의 단 몇마디가 도움을 줄 수가 있어요. 조금만 더 잘하자, 제대로된 경기를 할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자 등.. 오늘 맨유는 답이 없고 길을 잃은 팀처럼 보였습니다. 의지도 없고 김 빠진 선수들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캐스터: 경기 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란 믿음이 있어 보였나요?
스콜스: 아니요 전혀. 팬들과 생각이 같아보였어요. 맨체스터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다 그렇게 예상했어요, 4-0 정도 되겠다. 하지만 경기는 충분히 한두골로 끝날 수 있었어요. 그저 맨유 팬들에게 매우 암울한 실정이에요. 리버풀 팬들도 오늘 경기가 매우 쉬울거라고 예상했을 겁니다. 리버풀은 내일 경기가 있어도 괜찮을거에요. 오늘은 저나 마이클, 스티브가 리버풀에서 뛰어도 이겼을 거에요. 아무런 투쟁도 없이 너무 쉬웠어요. 구단과 팬들에게 유감스러울 뿐이에요. 너무도 끔찍한 상황에 처해있고 불평은 그만하고 좋은 감독의 선임을 시작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야합니다.
맥마나만: 맨유가 4위를 하는게, 챔스권에 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가능하다면 말이죠.
스콜스: 가능할 것 같지 않아요. 다음 일정이 아스날 그리고 첼시인데 두 경기 다 질거란 말입니다.
맥마나만: 오늘 맨유의 가장 놀라웠던 점은 리버풀이 어떻게 플레이 할지 알고 있었다는거에요. 라인업도 알았고 헨더슨과 파비뉴을 중심으로 후방에서 어떻게 할지 어느 정도 알았단 말이에요. 알리송부터 시작해 중앙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을 오늘 경기 내내 보았어요. 누군가는 이대로는 안된다, 아예 뒤로 내려앉거나 전방 압박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않았아요. 제대로 압박하지 않고 슬금슬금 다가갔지 제대로 때려박는 선수가 없었어요. 리버풀 압박 보셨어요? 3골 4골 넣은 후에도 볼을 빼앗기면 다시 뺏어왔어요. 2-3초 안에 다시 뺏어왔어요. 맨유는 리버풀이 어떻게 나올지 알면서도 대응을 못했고 그게 가장 실망스러운 점이였어요.
브루노 페르난데즈 인터뷰 생략
캐스터: 사과하는 모습이 많았던 인터뷰네요. 만약 텐하그 감독의 선임을 지금 당장 발표한다면 상황이 조금 나아질까요? 내년 시즌 스쿼드에 대한 명확한 그림이 그려진다면 말이에요.
오웬: 네,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조치라고 봅니다. 맨유가 매년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쏟아부은 금액을 보세요. 그리고 그 좋은 선수들이 얼마나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는지 보세요. 맨유 유니폼을 입는 순간 기량이 20%는 하락합니다. 모든 선수가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난 5-10년 간 맨유로 이적해서 실력이 향상된 선수가 없는 것 같아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력도 자신감도 하락해버려요. 제대로 된 감독을 선임하는게 최우선입니다. 수백억을 쏟아붇기 전에 좋은 감독을 선임해야 돼요. 제가 맨유팬이라면 가장 큰 걱정은, 랑닉이 막 선임되었을 때 선수들이 노력을 하냐는 질문에 답을 못했어요. 선수들이 노력한다고 충분히 둘러댈 수 있는데 대답을 아예 못했어요. 감독 눈에 선수들이 그렇게 보였다면 선수에게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캐스터: 그 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오웬: 리버풀이 공을 빼앗겼을 때 보세요. 즉각적으로 선수들의 마인드는 다시 뺏어 뺏어 뺏어! 였습니다. 오늘 맨유의 볼다툼 스탯을 보고 싶네요. 리버풀이라고 공 소유권을 안 내준게 아니에요. 공격 찬스를 위해 만들기 위해 전방에서 골 소유권 내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아요. 하지만 소유권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정신력이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감독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공을 잘 뺏어오자 이런게 아니라 매일매일 훈련장에서 연습을 해야됩니다. 감독과 코치들을 믿고 지시를 잘 따르고 그 다음에 실행으로 옮겨야하죠. 본능이 되도록 연습해야합니다. 맨유가 볼을 빼앗긴 후의 모습은 처참합니다 다시 가져올 생각이 없어요. 진심으로 볼다툼 스탯을 보고 싶어요 오늘 맨유는 전혀 리버풀만큼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스콜스: 마이클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선수들의 사과를 듣고 싶지 않아요. 팬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건, 구단이 원하는 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입니다. 전반에 최선을 다하는 맨유 선수를 볼 수 없었어요. 힙없고 김빠진 그런 모습, 경기를 뛰고 싶어하는 모습이 아니였어요. 맨유라는 클럽이 이렇게 된 것도 슬프고 아직 4위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이렇다는게 참.. 기복이 있는 4위 토트넘과 3점 차이 뿐이였어요.
캐스터: 맨유는 목표가 없는 중위권 팀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스콜스: 오늘은 중위권 팀보다도 못했습니다. 2주전에 여기서 경기한 왓포드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요. 왓포드는 득점할 수 것 같았고 맨유는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공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요. 구단의 미래를 봤을 때, 새로운 감독이 지금의 선수들을 탈바꿈 시키려면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감독은 자신과 오너 사이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캐스터: 리버풀의 스포팅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가 클롭을 돕는 것처럼 말이죠?
스콜스: 네 윗선에서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해요. 퍼거슨 감독 시절을 돌아보면 그는 가르치는 코치가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매니저였습니다. 선수들은 물론 윗선을 다루고 거의 모든 일을 했죠. 영입을 주도하고 스포팅 디렉터 역할도 했어요. 텐하흐처럼 젊은 감독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 텐하흐는 아약스에서 단장으로 반데사르 가 있고 그 전에 오베르마스가 있었어요. 이처럼 축구를 잘 아는, 구단을 관리 할 줄 아는 인력이 필요합니다. 맨유는 오랜 기간 스포팅 디렉터가 없었는데 젊은 감독을 영입한다면 디렉터가 필요해 보입니다.
맥마나만: 마이클 에드워즈가 줄리안 워드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스포팅 디렉터라는 수식을 사용하기보다 그저 뒤에서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캐스터: 그런 사람이 있음으로해서 팀의 정체성이 뚜렷하고 그에 맞는 선수 영입도 되고 있어요.
스콜스: 새로운 감독이 그런 일을 해야합니다. 텐하흐는 아약스에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맨유에 와서도 성공을 하고 싶다면 뜻을 같이하는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경기장과 훈련장에서의 모습에 집중해야합니다. 아약스에서 오베르마스와 반데사르가 있듯이 구단과 선수를 잇는 징검다리가 필요합니다.
오웬: 리버풀은 현재 누구를 영입해도 순식간에 팀에 적응합니다. 루이스 디아즈, 디오구 조타 모두 영입되자마자 활약하고 있습니다. 헨더슨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십여 명의 선수들이 모두 한 마음이라고 하더군요, 전술적으로도 말이죠. 사실상 새로운 선수가 리버풀에서 실패할 수가 없는거에요. 반면에 맨유가 새로운 영입을 한다면 경기력이 하락할 겁니다. 메시가 와도 마찬가지에요. 맨유에 와서 실력이 향상되는 건 현재 불가능한 일입니다. 모든게 썩어있습니다. 변화가 생긴다면 나아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전부 엉망진창이고 그 모습이 경기장에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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