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사주학 (원진살의 작용과 실례)

[무학]

  신살도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있는데 그 중 원진살이다. 원진살의 원리는 충의 전후에 해당하는 12지로서 양은 충 다음, 음은  충하기 직전의 12지이다. 여하튼 임상하면 신살 중 가장 확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원진살에 해당된다고 본다. 특히 원진에 해당하는 육신과는 전생의 원수지간으로 태어났음인데 특히 일월지와 일.시지에 붙어있는 것이 신살의 효과가 크다고 본다. 년과 일이나 시에 해당되면 신살의 효과가 약하게 나타난다.
  원진살은 일명 혼인살이라고도 하며 혼인이 지체되거나 혼인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원진살이 있는 命에 혼인이 이루어지는 해는 원진이 충거나 합거하여 원진이 해소될 때이다.     
 
지난 금요일 흰 피부의 아름답고 지성이 넘쳐 보이는 여인이 자신의 사주를 간명했다. 사주를 뽑아보니 丙火 일주이고 木.火를 용신으로 하는 사주이다. 금년 丙火 일주는 대체로 좋지 않는 운세인데 이 여인은 금년 무슨 일이 있을까?

  나이가 29세이니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하였고, 일.월지가 卯申 원진살이 있고 관살이 투출하지 않아 남편 운이 좋지 않는 命造이다.

  그래서 당신은 올해 밝은 얼굴에 흙탕물을 칠하는 운세이니 체통과 자존심이 크게 손상되고, 남친(男親)과 이별하고 직장 운도 좋지 않다. 또한 母와 생사별이 따르는 운세이니 금년 남은 2개월 동안이라도 각별 조심 바란다고 하였다.

  이 여인 曰 나는 작년에 결혼하고 금년에 이혼했다며, 부모도 이혼하였단다. 그래서 나는 母가 미녀이고 바람기가 많아 이혼하였지요? 하니 사실 그러하단다. 그러면 사주를 보고 왜 戊子年에 결혼하여 1년도 지나지 않는 己丑年에 자신과 부모도 이혼하였는지 알아보자.

坤命 29세
甲 丙 辛 辛
午 申 卯 酉
대운 26 甲午, 36 乙未

1, 일.월지가 卯申 원진살로 배우자궁인 일지와 부모궁인 월지가 卯申 원진이고 관살이 不投하고 일지 申金에 암장되어 배우자 운이 박복한 命인데, 금년 운세가 己丑 상관 운으로 남자와 이별이 따르는 운세로서 용.희신이 甲己 合去되고 丑午 원진이 되어 흉운이기 때문이다.

2, 母星인 卯 정인이 도화이고 卯酉沖하고 卯申 원진이니 부모가 사이가 좋지 않고 부모가 이별하는 운세로서 母와 인연이 없을 命이다. 금년 己丑년은 母星인 甲木 인수가 甲己 合去되고 丑午 원진이 되어 母와 이별하는 운세이다.

3, 부모가 이별하게 된 것은 母의 바람기 때문인데 그것은 삼지사방 辛.酉.申 남자에 둘러 쌓여있고 좌우의 申.酉 中, 庚金과 母星인 卯中 乙木 정인과 暗合하기 때문이다.

4, 戊子年에 결혼한 것은, 일지 申에 戊 식신을 동반한 子 정관이 합하여 申中 壬水를 인출하였기 때문이고, 또한 申 원진이 合去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5, 父가 의사이고 자신이 의류디자인 교수인 것은 父星인 월상 辛金이 辛卯 현침살이고 甲木 인수가 용신으로 교수가 되었다.    

[포숙]

좋은 자료 퍼갑니다.

[心濟,印,,]

금병/신자 수국으로 관성국에 시집가공&유축 금국으로 목패동정에서 이혼하공,,결국,금을 묵어두냐&풀어주냐의 차이점임,,,무학님 글에서 원진이란 글자럴 삭제하고 읽어도 해석에 무리가 없슴,,

[心濟,印,,]

기축년/축토에 금이 입묘 댄다고 믿넌사람들은 의문을 가져야 하넌데,조용들 하시네,,,

[무학]

원진과 기문은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운이 좋지 않을 때는 정신적으로 발작합니다.

[가을빛나]

우울증은 전혀 아니구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데 본인은 정작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고 꺼리는것등도 원진 귀문의 성격적문제일까요?

[양반]

공부자료로 모셔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고지]

무학님 항상 건안하십시오 꾸벅

[올리브(가섭)]

감사합니다.

[관규]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김한솔]

잘 보았습니다.

[남주작]

무자년 결혼은 부성이 신자로 부궁에 합해옴이요 기축년 이혼은 상관운인 것 외에 유축합으로 재극인이라 고부갈등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무학님 건강하시고 좋은 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로사]

무학님의 설명을 잘 읽었습니다. 참고서를 본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상세한 내용을 읽고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