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청 청소년수련관 개관놓고 관리 고민 |
2005년 09월07일 [07:40] |
인천시 서구가 관내 청소년들의 농구장, 암벽타기 등 생활문화 자질 향상을 위해 건립중인 수련관 준공을 앞두고 관련 민간위탁과 시설관리공단 등 운영관리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지역 청소년들의 수련활동과 여가활동을 제공하기위해 총3,013평부지에 지하2층 지상3층 등 연면적5,506㎡ 수영장, 인터넷부스, X게임장 등 국비, 시비, 교부금과 구비 등 모두 1백24억7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예정) 준공해 2006년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행자부의 지방공무원 정원과 관련해 자체 관리를 할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의 청소년관련 시설물에 대한 규정이 민간위탁 (청소년과 관련된 단체 및 법인)으로 정하고 있어 민간위탁 시 건물과 시설에 대한 책임감 회피 등으로 구 재물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구 눈 썰매장과 유료 주차장 등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 공단이 (구두) 수련관 운영을 요청해 왔으나 청소년과 관련된 시설인 만큼 전문성을 고려해 확실한 답변을 미루고 있어 향후 운영관리에 대한 결정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 구에 한관계자는“ 규정상으로는 전문성을 가진 단체로 민간위탁을 정하고 있는 만큼 개인적견해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며 “현재 청소년 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질의해놓은 상태이다”고 “회신에 따른 운영방향을 결정 하겠다” 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