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왜 멀리 바라보는 곳은
항상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같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내가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데
실패하는 것일까?
아침고요 수목원에는
여러 개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의
내부에 서 있을 때는
자신이 서 있는 정원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 형태와 내용이 이루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다.
그러나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정원을 바라다볼 때
정원의 형태와 아름다움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도
이런 정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곳에만 머물 경우,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곳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만한 기준과
시선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때때로
삶이 갑갑하고
짜증 난다고 생각될 때
잠시 자신이
서 있던 자리를 떠나
먼 곳으로 가볼 필요가 있다.
행복은
그것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의 것이다.
자신이 머물고 있는
자리의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있는 만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상경 / 아침고요 산책길 중에서
꿈꾸는 카사비앙카 / 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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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꿈꾸는 카사비앙카 / 적우
양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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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
25.03.22 03:5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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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 본문 처럼
때로는
잠시 쉬어가는 삶의 지혜가 필요할지 몰라요
삶이 갑갑하고 지칠때
우거진 숲속과 순박한 흙을 만나는것도 좋아요..좋은 글입니다.. 양때님
네...
은 산 님
오늘하루도 좋은 시간으로 잘 역어 가시는
하루를 축하드립니다
가장 편안하신 숲속의 흙과 오늘도 건강을 그려가시는 하루를요
은 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