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반도체 관련주 등 | 엔비디아 호실적,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및 바이든 정부, 반도체 보조금 지급 속도 소식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엔비디아 호실적 및 연말 소비지출 낙관론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81(+1.61%) 상승한 4,963.05를 기록. TSMC(+1.53%), 마이크론테크놀로지(+4.4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3.33%), 램리서치(+4.40%), 인텔(+1.79%) 등이 상승.
▷특히,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이 350억8,2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17% 증가, 전년동기대비 94% 급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아울러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81센트로 전분기대비 19%,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다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75억달러±2%’로 제시하면서 가이던스 하단(367억5,000만 달러)이 시장 예상치 370억8,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음.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중반등에 성공하며 0.53% 상승.
▷또한,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임기 내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해짐.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떠날 때까지거의 모든 보조금을 지급하길 원하며 그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힘. 이어 차기 행정부로 교체되는 시점(내년 1월 20일)을 “명확한 데드라인”이라고 하면서도 트럼프 집권 2기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을 철회할 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 이에 미 정부가 반도체 투자를 조건으로 보조금을 주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곧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에이직랜드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또한, HD현대일렉트릭, 세명전기, LS, 가온전선, 제일일렉트릭 등 전선/전력설비, GST, 워트, 케이엔솔 등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도 상승. |
유리 기판 | SK앱솔릭스, 美 유리기판 분야 R&D 보조금 획득 소식에 상승 |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일 미국 상무부(DOC)가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PMP, National Advanced Packaging Manufactu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 가시성이 높은 주체에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급 하기로 결정했으며, 보조금 지급 대상은 미국 조지아주 SK앱솔릭스, 캘리포니아주 Applied Materials, 애리조나주 Arizona State University가 해당된다고 밝힘.
▷특히, SK앱솔릭스는 차세대 기판으로 선정되는 유리기판 분야 연구개발 지원금(1,400억원) 및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반도체법(Chips Act)에 근거한 생산 보조금(1천억원) 대상자로 선정되며 미국 반도체 공급망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차세대 유리기판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SKC, HB테크놀러지, 필옵틱스, 제이앤티씨, 와이씨켐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스노우플레이크(+32.71%) 호실적·긍정적 가이던스 및 엔비디아 호실적 등에 상승 |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2025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은 9억4,20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0.2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 집계 기준 월 가 전문가 기대치 평균(매출 8억9,700만달러·EPS 0.15달러)를웃돌았음. 또한, 2025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제품 판매 매출 전망치를 34억3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앞서 8월에 낸 기존 전망치(33억6,000만 달러)보다 더 높은 수준임.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32.71% 급등세를 기록.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8~10월) 매출 350억8,000만달러(49조1,190억원)와 영업이익 218억6,900만달러(30조6,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110% 증가했으며, 시장예상치도 상회. 특히, 데이터센터는 3분기 308억달러 매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규모로 주력 AI 가속기인 H200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삼성전자 제품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고 전해짐.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픈AI가 최근애플과 맺은 것과 유사한 형태의 계약을 삼성전자와 논의 중이라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에스피소프트, 솔트룩스, 마음AI, 코난테크놀로지, 이스트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 중장기 원전 정책 로드맵 연내 발표 기대감 등에 상승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최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힘. 이날 회의에는 원전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 초안을 최종 점검한 뒤 확정했으며, TF는 2050년 국내 원전산업의 목표 매출·고용 규모를 장기 비전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했음. 산업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
▷비에이치아이는 이날 공시를 통해 신한울3,4호기 원자력 발전소 내 원자로건물 철판(C208) 공급 관련 사전작업착수지시서(ATP)를 수령했다고 밝힘. 계약 금액은 585.97억원(최근 사업연도 매출액대비 15.9%) 규모이며, 최종납기(예정)일은 2029년6월30일임.
▷이 같은 소식에 비에이치아이, 성광벤드, 이엠코리아, SNT에너지, 태광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양자암호 | 美 양자컴퓨팅 업체 주가 급등, 엔비디아 호실적 영향 분석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13.58%), 아르킷 퀀텀(+45.37%), 퀀텀 컴퓨팅(+29.35%), 디웨이브 퀀텀(+17.96%) 등 양자 컴퓨팅 업체주가가 급등세를 기록. 최근 양자 컴퓨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의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 기대감 지속 속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이온큐는 최근 엔비디아,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산업에서 최초로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우를 시연했다고 발표했으며, 118개의 특허를 보유한 큐비텍(Qubitech)을 인수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음. 퀀텀 컴퓨팅은 최근 박막 리튬 니오베이트(TFLN) 광자 칩 기술에 대한 주문을 받고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디웨이브 퀀텀은 4400큐비트 이상의 '어드밴티지2'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한편, 美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아이온큐(IONQ)의 주가 강세가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관계가 있다고 분석. 아이온큐가 최근 엔비디아의 양자처리장치(QPU) 플랫폼 '쿠다-Q(CUDA-Q)'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보였다며, 아이온큐가 양자 컴퓨팅을 통해 상업적으로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주가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아이씨티케이, 에이엘티, 코위버 등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 ICBM 발사 주장 속 상승 |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가 자국을 향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주장. 이번 공습은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영국-프랑스산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프랑스명 스칼프)로 러시아 본토를 잇따라 공격한 이후 이뤄졌으며,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이 정도 규모의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한 것은 처음임.
▷다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ICBM이 아닌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힘. 또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힘.
▷이 같은소식 속 한일단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파이버프로, RF머트리얼즈, 현대로템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반면, 디와이디, 다산네트웍스, TYM, 유신, 다스코 등 우크라이나 재건/건설기계 테마가 하락. 또한, 남광토건, 일성건설, 이화공영, 코오롱글로벌, 남화토건 등 건설 중소형 테마도 하락.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 두산로보틱스, 밥캣 편입안 금감원 승인 소식 및 트럼프 당선에 따른 로봇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두산그룹 사업 재편 방안이 금융당국 승인을 받았음. 전일두산로보틱스 는 지난 7월15일 제출한 기업결합 신고서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신고수리 결과 통지문을 수령했다고 공시. 공정위는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투자부문 사이의 기업결합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규정에 위반하지 않는다고밝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정부효율성위원회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발탁한 가운데, 머스크의 규제 완화 및트럼프 당선인의 산업 진흥 지원 전망 속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앞서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에 테슬라 내부용으로 소량 생산하고, 바라건대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것"이라며, "2040년에는 휴머노이드가 100억 개가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한편, 뉴럴링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규제 당국으로부터 자사 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밝힘. 뉴럴링크는 지금까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한 적은 없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알에스오토메이션, 에스비비테크, 브이원텍, 유일로보틱스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상승. |
화장품 | 화장품주 낙폭 과대 분석 등에 상승 |
▷전일 교보증권은 보고서를통해 화장품주가 11월 최악의 달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제조사개발생산업체(ODM) 주가가 월간 기준 손꼽히는 낙폭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언급. 이에 따라 ODM 4사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6월 20배에서 10.8배로 급락해 화장품업황이 최악이던 2022년도 12.5배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가파른 밸류에이션 조정이 이뤄지려면 이전과 다른 악재 요인이 존재해야만 하나,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부분 ODM 업체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견조하다고 언급했다며, 특히 현재 K뷰티가 글로벌 1위 화장품 시장 미국에서 문화적이질성을 극복하고 활약중에 있다고 밝힘.
▷이에 현재 화장품 업종의 펀더멘탈 대비 주가 낙폭은 과대하다고 판단되며, 오히려 조정을 기회로 삼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힘.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제닉, 에이피알, 아이패밀리에스씨, 씨앤씨인터내셔널, 토니모리, 한국콜마,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