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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로시, "팬들과 동료에게 사과한다" | |||
2006-06-18 | |||
미국 전에서 비신사적인 팔꿈치 가격으로 인해 퇴장을 당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다니엘레 데 로시가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데 로시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 자신에게도, 팀에게도, 팬들에게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운을 뗀 뒤 "정말로 죄송하다. 그 행위는 절대로 고의가 아니었다. 예전에도 몇 번이고 그런 식으로 점프를 했지만 상대를 가격했던 적은 드물었다. 팀 전체를 헤치려는 의도는 없었다. 나를 보호하려 했을 뿐, 고의적인 행동이었던 것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한다" 라며 사건의 경위를 해명했다. 데 로시는 또한 "징계가 너무 엄격하게 내려지지 않길 바란다. 나 자신도 이번 일이 무시무시한 것이라고 느낀다. 맥브라이드에게도 충분한 설명을 전달했고, 그는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언론들은 데 로시에 대한 추가 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한편 90년대를 풍미했던 이탈리아 미드필더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는 "그것은 실수였으며, 분명 이탈리아 축구에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는 행동이었다. 그러나 데 로시는 영리한 청년이다. 그가 이번 실수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데 로시가 출전하는 모습을 다시금 보았으면 한다" 라며 후배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장 파비오 카나바로 역시 "사람이 실수를 하고 나면 그 다음에 깨닫는 것이 있는 법이다. 우리는 하나의 그룹이며,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해서는 안될 것이다. 데 로시의 실수를 통해 그것을 배울 수 있었다" 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리더쉽을 발휘했다. 리피 감독은 데 로시의 공백을 부상에서 돌아온 가투소로 대체할 예정이며, 1승 1무로 E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체코와의 조별예선 최종전을 남겨놓고 있다. -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첫댓글 직접 가격해서 퇴장당했으니, 2경기 정도는 출장정지 당할 것 같다.
ㅋ 그래도 멋있다.`
이미 넌 늦었어 그런 악랄한짓하고 용서를 빌다니 축구선수로선 완전 낙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