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6구간(여우고개=＞원적산=＞천마산)

[윤종국16]

1대간1정간13정맥

지금까지 걸어온 한남정맥 길 166.7km.(접속거리 제외)

산행일=2015년4월5일

산행지=한남정맥 6구간

산행경로=여우고개=>하우고개(구름다리)=>성주산=>와우고개=>군부대유격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장수ic) 통과=>철마산=>만월산공원묘지=>

만월산.만수산 연결구름다리=>만월산=>46번국도=>백운역=>백운공원=>호봉산=>

장고개=>철마산=>원적산=>한신빌라=>경인고속도로횡단=>아나지고개=>

철마산팔각정=>천마산(태산아파트)

거리 및 소요시간=정맥길26.9km(접속0.8km)9시간38분. 

한남정맥 오늘로 여섯번째.

오늘도 날씨는 여지없이 구름많음에 약간의 빛방울...

전날 까지만 해도 밤에 오고 낮엔 구름많음 이라더니 막상 아침이 되니 낮 시간에 빛방울이라...거참. 다행인것은 그나마 일미리 미만이라 걍 무시하구  느긋하게 집 나선다. 

오늘은 버스로 이동하기로 한다.

우리집 뒷산으로 흐르는 저 산줄기가 한남정맥 길이다.

부평역까지 마을버스로 부평역에서 전철환승 소사역 하차.

여우고개까지는 택시로 이동.

여우고개는 39번 국도로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과 시흥시 대야동을 이여주는 도로이다.

옜날에는 여우가 많이사는  곳이라 여우고개라 했다고 한다. 

오늘은 들머리에서 부터 십여시간 산행내내 만개한 진달래 꽃길을 걷는다.

좌로는 시흥시요. 우로는 부천시의 경계로 잘 정비된 등로길을 걷는다.

여우고개에서 10여분 오르니 조망이 트이는데.

시흥시와 지나온 한남정맥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늠내길이란 이름은 시흥시에서 지은 이름같다.

하우고개는 출렁다리로 연결 되여있다. 

하우고개 출렁다리 위에서 시흥시쪽  우측으로는 소래산이 조망된다. 

이쪽은 부천시쪽으로 왼쪽에 계양산까지 조망된다.

오늘 날씨가 이정도만 되여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우고개의 유래에 대한설명.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사진이 뜸니다.

원본으로 보시면 보기에 좋습니다. 

하우고개에서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면 거마산 이다.

거마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서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가면 소래산으로 가는 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반듯이 군부대 철조망을 좌측에다 두고 가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흐릿해지는 조망....

군부대 철조망도 마냥 따라가면 안된다.

30분정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철조망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좌측으로 계속가면 인천대공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군부대 훈련장을 지나가게 된다.

군부대 교육장을 벗어나면 고속도로가 보이는데.

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 ic이다.

내려 오면서 돌아본 모습. 왼쪽이 본선이구 오른쪽이 대공원쪽에서 올라오는 합류지점 이다.

고속도로는 본선밑으로 통과해서 좌측으로 도로을 따라 직진한다. 

앞쪽이 대공원쪽이고 됫쪽은 송내역 쪽이다.

좌측을 주의깁게 살피면서 가다보면 목조계단이 있다.

목조계단으로 내려간다.

목조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굴다리가 있다.

지하 굴다리에 다가 철제 대문을 해둿는데 이유을 알 수가 없다. 

굴다리을 통과해서 좌측으로 도로을 따라서 계속 올라간다.

우측에 감나무농원을 지나서 고갯마루까지 올라간다. 

도로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장수ic에서 여기까지가 정맥길을 벗어난 우회 길이다.

고속도로을 통과해서 정맥길에 복귀을 못한 이유는 군부대 때문이다.

정맥길에 복귀하니 곳곳이 군교육장이다.

군부대를 벗어나서 봉우리에 올라서니 철마산이라 쓰인 이정목이 파손된체 쓰러져 있다. 

산행지도에도 철마산이라 표기되여 있는데.

gps지도에는 광학산이라 표시되고 철마산은 현위치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가리킨다. 

인천 시민들은 이산을 철마산도 아니고 광학산도 아닌 만월산이라 부른다.

이산 우측으로는 공동묘지가 엄청크게 조성되여 있다.

만월산에 명물 구름다리.

방금지나온 철마산(광학산)을 이정목에서는 만수산이라 가리킨다.

만월산 팔각정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마주친 한울님.

즐거운 산행 하셨는지요.

오랜만에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설악산에서도 아는 산꾼을 만난적이 있고.

북한산에서는 같은 사람을 세번이나 만난적도 있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데.

산꾼은 산에서 만나는게 당연 하겠다. 

산위에서 내려다 보니 인천시도 엄청나게 복잡하게 보인다.

산아래 경기장이 보이는걸 보니 문학산과 문학경기장 이다.   

만월산에 팔각정이 보이고.

지나온 정맥길

가야할 정맥길.

여기가 46번국도.

46번국도는 삼십몇년 전만해도 경인고속도로와 합께 서울과 인천을 이여주던 도로였다.

도로을 건너서 골목안으로 쭈욱 들어간다.

막다른 길에 철담장에 문이 열려있어서 올라 갈만한 길이 있나 살펴 보지만 길이 없다.

우측으로 계속 따라 올라가니 산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정맥꾼들 표시기도 몇개 보인다.

등로는 부드럽고 널찍하게 좋은데.

사람을 볼수 가 없다. 

오래지않아 산길은 끝나고 경인선 철길을 만난다.

정맥길은 우측로로 돌아서 백운공원쪽으로 가야 하지만.

이쯤에서 점심을 먹구 가기 위해서 백운역으로 철길을 넘는다. 

순대국과 선지해장국으로 점심을 먹는다. 

식사후 백운공원 앞을 지난다. 

백운공원이 끝나는 지점에 삼거리에서 우측이나 좌측으로 돌아서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어느 쪽으로 갈까 하다가 일단 좌측으로 가보기로 한다.

부평구족구연합회 쪽을 보니 길이 희미하긴 하지만 정맥꾼들 표시기가 서너개 보인다.

원곡길이란 표시기 몇개가 나무에 걸려있다. 

그리 높은산도 아닌데. 식후라 그런지 제법 숨을 헐떡 거리고서야 정맥길에 복귀한다.

장고개에 대한 안내 설명문.

아래쪽에 장고개란 고갯길이 있는데.

옛날에 사람들이 걸어서 넘어 다니던 장고개는 여기인가 보다.

날씨는 흐릿하지만 가야 할 길에 원적산이 다가온다.

처음부터 터널로 만들엇으면 좋앗을 것을....

산을 뭉텅 잘라내고 도로을 만들엇다가 다시

생태이동 통로라며 터널로 이중 공사를 하나 모르것다.

원적산에는 표지석이 여러게가 있다.

원적산에 대한 안내문은 클릭해서 보기.

원적산에 돌탑을 지나고.

진달래 흐드러진 꽃길을 지나고. 

원적산에서 내려오면 한신빌라가 있다.

우측으로 조금 올라 가다가. 

도로을 건너서 한신빌라 안으로 들어간다.

한신빌라 끝까지 가서 후문으로 나가면 육교가 있는데.

경인고속도로을 넘어가는 육교이다.

여기가 서인천 ic부근이다.

육교위에서 서울쪽. 

육교위에서 인천쪽.

서인천ic에서 청라국제도시로 빠지는 곳 우측.

좌측은 고속도로 서울쪽 진입로.

정맥길은 우측으로 쭈욱 올라가서 좌측 산길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올라간다. 

갈림길이 나오고 우측을 보면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쪽이 정맥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좀 전에 고속도로을 넘어온 그 자리로 돌아가는 길이다.

팔각정에서 서구 신현동.석남동.가좌동... 방향.

서구 청라국제도시.

서구 연희동.공촌동.검암동...방향.

다음 구간에 갈 계양산도 보이고.

오늘은 오른쪽에 보이는 페초소가 있는 천마산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은 여기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지나온 한남정맥길.

바로 앞쪽에 보이는 아파트가 내가 거주하는 곳이다.

계양산 한번 바라보고 하산한다. 

중구봉은 다음에 갈 정맥길이고. 새사미아파트 쪽으로 하산.

우리집은 여기서 08km. 체20분이 안걸린다.

내가 사는 곳이 태산아파트.

오늘경비=갈때.마을버스1.600원. 전철2.100원. 택시3.500원.

중식매식.12.000원. 올때.없음. 총경비=19.200원.

흐르는 曲: Green Green Grass Of Home - Tom Jones (톰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