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포럼, "대우 실패했지만 세계경영은 옳았다"

[바람이 잔다*^^*]

세계경영포럼, "대우 실패했지만 세계경영은 옳았다"

옛대우 386 주축 세계경영포럼 `김우중 대토론회`

동유럽ㆍ브릭스등 수출 활로개척은 인정해야

사태후 책임회피 해외체류는 잘못된 리더십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경영은 실패했지만 방향은 옳았으며, 아직도 세계경영은 진행되고 있다."과거 386 운동권 출신의 대우그룹 전 임직원이 결성한 세계경영포럼이 2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세계경영 그리고 한국경제`라는 주제의 공개토론회를 개최, 김 전 회장과 세계경영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공식적인 `김우중 大토론회`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토론회에는 최정호 한국무역개발원장, 김형철 전 서울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이수희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센터 소장, 이재윤 중앙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김준용 서울지역노동조합협의회사무차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 윤병철 전 대우자동차 우크라이나법인장, 백기승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등의 옛 대우 임직원을 비롯해 재계, 학계, 언론계 등 100여명이 토론회 방청석을 메웠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김 전 회장의 공과(功過)를 정확히 판단하고 세계경영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본지 5월 30일 1면 참조>최 원장은 "김 전 회장이 아프리카, 동유럽, 그리고 브릭스(BRICs)로 부상한 중국 인도 러시아 등에 먼저 진출해 수출의 활로를 연 것은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며 "김 전 회장이 만든 세계경영의 네트워크가 무너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 원장은 또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이 성공했다면 현재와 같은 실업난은 충분히 극복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은 공과에 대한 재평가를 강조했다. 정 위원은 "대우는 실패했지만 아직도 브랜드가 남아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이 김 전 회장이 닦아 놓았던 길을 따라 과실을 따먹고 있다"며 "문제는 대우의 세계경영 실패가 아니라 대우의 해체로 기업가 정신이 사라지고 재무관리형 최고경영자(CEO)가 득세해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 전 연구위원은 "세계경영이 성공했다면 동유럽,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동북아시아 등을 아우르는 광대한 경제블록이 형성됐을 것"이라며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WTO 체제를 극복할 대안을 제시했다는 의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우선 `세계경영의 실패가 아닌, 대우의 세계경영 실패`라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국내 대기업들이 현재 글로벌 경영 등으로 이름을 바꾸고 있지만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특히 "최근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인들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세계경영을 주도한 김 전 회장의 능력과 노력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의 잘못된 리더십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이 명예교수는 "김 전 회장이 IMF가 온다는 것을 몰랐던 점과 대우사태 이후 곧바로 책임지지 않은 채 해외에 체류한 것은 잘못된 리더십"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경영포럼 측은 앞으로 김 전 회장과 대담을 나눴던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하는 등 학술세미나 및 공개토론회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 이 민족과 나라를 생각하는 이는....

이건희씨가 '뛰는 사람 발을 잡지 마라'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가만히 앉아서 있는 놈까지도 얻어 먹을 것이 생긴다라는 간단한 이론이다. 그런데... 민족과 나라를 위해 정치를 한다는  정치인들은 과연 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냐 라고 뭍고 싶다.
  진정 민족과 나라를 위해 뛰고 있는 이들의 발목을 왜 잡고 난리인지... 정권이 바뀔때마다... 눈에 거슬린다고... 열심히 뛰고 있는 이들의 발목을 잡는 어리석고 우둔한 이들... 언제쯤 철이 들까...? 국회를 포항으로 옮기면 상황이 좋아질까...?!?!

[대한제국]

저는 누가 욕해도 짐우중씨 훌륭 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외국 생활 하다 보니까..그분의 모습을 그려 볼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