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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싱아이 플레이
토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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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8] 이름도 묻지 못한 여자가 한바탕 휘몰아치고 난 뒤
[22:48] 사람들은 제각기 흩어져 자신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22:48] 그리고 펍 안에 남은 것은
[22:49] 꿍해 있는 피와 아직도 분에 못이겨 씩씩 거리고 있는 아이비
[22:49] 그리고 고민에 빠진 하웰과 아키토르 입니다.
[22:50] 그쯤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스윙 도어를 밀며 페테리가 들어옵니다.
[22:50] 아키토르 페테리를 봅니다.
[22:50] 페테리 "여, 좋은 아침."
[22:50] 저녁에 말을 하네요
[22:50] 페테리는 조금 옷새무매가 흐트러진 상태로 소매를 반쯤 걷어 올리고 있습니다.
[22:50] 하웰 : "..." 그냥 묵묵히 봅니다.
[22:50] 아키토르 "음음..."
[22:51] 하웰 : "여우단의 여자가 왔다갔습니다."
[22:51] 페테리 "여우단에? 왠일로?"
[22:51] 손 부채를 하면서 물병을 찾는 페테리.
[22:51] 하웰 : "경고하려고 왔더군요."
[22:51] 피가 쪼르르 달려가 물컵을 건내네요.
[22:51] 페테리 "경고?"
[22:52] 하웰 : 고개를 끄덕입니다.
[22:52] 하웰 : "검은 두건과의 세력싸움 중이니 끼어들지 말아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2:52] 하웰 : "..그리고 아마도 저희가 쫓고있는 회색로브는 검은 두건쪽 사람인듯하고요."
[22:52] 페테리 "흐응..."
[22:52] 페테리는 그렇냐는 듯한 표정으로 천장을 봅니다.
[22:53] 아키토르 "...음..."
[22:53] 아키토르 "이쯤에서 손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22:54] 페테리 "손을 뗀다면?"
[22:54] 아키토르 "검은두건쪽."
[22:55] 페테리 "건든 적도 없는데? 그놈들은."
[22:55] 페테리는 어께를 으쓱입니다.
[22:55] 페테리 "그리고 회색 로브인지 뭔시긴지 하는 놈은"
[22:55] 페테리 "아침부터 따라다니고 귀찮아 죽겠네."
[22:56] 페테리는 문 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22:56] 하웰 : 문밖을 슬쩍 봅니다
[22:56] 아키토르 "그러니까 회색로브가 검은두건쪽 사람일거라고."
[22:56] 아키토르 "그런데 회색로브를 입으면 다 검은두건인것도아니고."
[22:56] 아키토르 "골치아프네."
[22:56] 문 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22:57] 하웰 : "...아무도 없는데요?"
[22:57] 페테리 "왜? 오른쪽 골목 세번째 모퉁이에 쌓인 베럴 뒤에 어설프게 숨어 있잖아."
[22:57] 아키토르 눈에도 안보이네요
[22:58] 하웰 : 눈을 비비고서 다시 한번 자세히 페테리의 설명을 듣고 찾아봅니다.
[22:58] 다시 지적한 위치를 살피면,
[22:58] 정말 교묘하게 건물과 엄폐물의 그림자 속에 몸을 숨키고, 물방개 주점 쪽을 바라보고 있는
[22:59] 덩치가 작은 남자를 볼 수 있네요.
[22:59] 하웰 : "...보이는군요.."
[22:59] 저걸 어설프다고 표현하는 것이 어이가 없습니다.
[23:00] 하웰 : "...간신히 알려주셔서.."
[23:00] 페테리 "하루종일 따라다니길래, 그냥 데꾸왔지."
[23:00] 아키토르 "...."
[23:00] 하웰 : "그런데 저남자가 전에 의뢰했던 남자와 동일한가요?" 하고 페테리에게 묻습니다.
[23:00] 페테리 "어, 저놈 맞어."
[23:00] 아키토르 "음.."
[23:00] 하웰 : "..데리고 들어와서 이야기를 듣는다면 적어도 일이 빨라지겠는데요.." 하고 아아비와 아키토르를 봅니다.
[23:01] 아키토르 "어떻게 끌고오지?"
[23:01] 아키토르 "납치해아할것같은데>"
[23:01] 페테리는 코를 파고 있네요
[23:02] 아키토르 "...."
[23:02] 아키토르 "무책임해."
[23:02] 페테리 "뭐가?"
[23:02] 아키토르 "....됐어. 일단 적당히 생각해보자고."
[23:03] 아키토르 "한사람이 시선을 끌고 다른사람이 잡던가."
[23:03] 하웰 : "납치보다는 그냥 끌고와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23:03] 아키토르 "아니면 다른방법있어?"
[23:03] 아키토르 "순순히 들어오겠나."
[23:03] 하웰 : "아마 저항을 하겠죠."
[23:04] 아키토르 "그럼?"
[23:04] 하웰 : "그런데..이상한게..애초에..이쪽을 왜 쫓아오죠..? 이곳이라면 누구나 알텐데.."
[23:05] 페테리 "그냥 우리쪽 동태 파악 정도 아닌가? 어쨌든 계약 위반은 했으니."
[23:05] 물을 다 마신 페테리는 이젠 자기 지정석에 앉아서 담배를 물고 카드를 하네요.
[23:05] 하웰 : "그럴수도있겠군요. 그쪽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23:06] 하웰 : "여하튼 지켜보고있는 대상은 이곳에 있으니..나머지가 뒤를 돌아가서 끌고오던지 하죠."
[23:07] 페테리 "좋은 마음가짐이야."
[23:07] 이젠 페테리는 콧노래도 부릅니다.
[23:08] 하웰 : 아키토르와 아이비를 봅니다.
[23:08] 아키토르 "...내가 뭐 할게있나."
[23:09] 아키토르 "현재로선 나야 싸우는것밖에 안되는데 흠.."
[23:09] 하웰 : "..저도 그냥 뒤에서 잠시 멈칫하게 하는정도밖에 못해요.."
[23:10] 피 "제가 도울수 있어요 제가!"
[23:10] 조금 회복한 피가 의욕 넘치게 손을 번쩍 듭니다.
[23:10] 하웰 : "...아직 몸이 덜 회복되었으니..그건 좀.." 하고 말립니다.
[23:10] 아키토르 "...음..."
[23:11] 아키토르 "가능할지도모르겠군."
[23:11] 아키토르 "어차피 미끼니까."
[23:12] 하웰 : "..뭐 놓쳐도 손해는 없고, 지금 저희 상태를 굳이 보여줄 필요는 없으니 일단 해보죠."
[23:13] 피 "저요! 저요! 저도 도울게요!"
[23:14] 하웰 : '그럼 여기서 페테리와 함께 적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것을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서는 뒷문쪽으로 슬금 슬금 자연스럽게 갑니다.
[23:15] *** *** *** *** *** *** *** *** *** ***
[23:16] 피는 주점 앞에 물을 뿌려서 먼지를 제거하고,
[23:16] 앞 마당을 갑자기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23:16] 쓰윽쓰윽
[23:17] 그리고 세번째 모퉁이에 몸을 숨기고 있는 회색 로브의 등 뒤로
[23:17] 조용히 돌아간 아키토르와 하웰은
[23:17] 골목 끝에서 여전히 주점을 주시하고 있는 남자를 볼 수 있습니다.
[23:18] 이 골목은 쓰레기나 나무 더미, 그리고 베럴 통 등이 마구 굴러다녀
[23:18] 난잡하네요.
[23:18] 조용히 소리를 죽여 다가가는 아키토르와 하웰은
[23:19] 분명 소리 죽여 움직였지만, 회색 로브를 입은 남자는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립니다.
[23:20] 쓰레기 더미들을 해집고 다가와 이제 남자의 등 뒤까지는 25 피트 채 안남았는데 말이죠.
[23:21] 남자는 천천히 뒤로 고개를 돌려, 하웰과 눈이 마주쳤고, 아키토르는 남자에게 달려듭니다.
[23:22] 하웰 : "이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이름을 아시나요?"
[23:22] 하웰 : "다들 독수리니 그런 것을 떠오를테지만 이세상에서 제일 빠른 새는 눈깜짝할새라고 합니다!" 라고 하면서 뭔가 중얼거리면서 말합니다.
[23:22] 아키토르 그대로 돌진해서 남자를 벽에 쳐박더니 그대로 잡아 좁니다.
[23:22] 남자가 하웰의 웃기지도 않은 농담에 빵 터질 때,
[23:23] 아키토르는 몸을 날려 남자의 벽을 잡아챕니다.
[23:24] 아키토르 그리고 그대로 남자를 눕히고는 퍽퍽퍽 팹니다.
[23:27] 아키토르 그리고 양손을 깍지를끼고 남자의 머리를 퍽퍽퍽
[23:28] 아키토르 마무리로 헤드락을 걸고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23:28] 하웰 : "..기절만 시키세요."
[23:29] 아키토르가 굳히기를 걸자
[23:29] 몇 초후 숨이 막히는지
[23:29] 기절을 합니다.
[23:29] 아키토르 "자 묶어서 끌고가자."
[23:29] 아키토르 라고는 로프를 꺼내서 묶어서 끌고갑니다 질질질..
[23:29] *** *** *** *** *** *** *** *** *** ***
[23:30] 난데없이 회색 로브를 덮쳐서 두들겨패고 물방개 주점으로 끌고오는 아키토르와 하웰을
[23:30] 피와 페테리가 멀뚱히 쳐다봅니다.
[23:30] 아키토르 "얘 맞지?"
[23:30] 회색 로브를 입은 남자는 맞아서 얼굴이 퉁퉁 부었지만, 페테리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23:31] 아키토르 "..이제 어떻게 한담..."
[23:31] 페테리 "뭐, 얼굴이 좀 변형됐지만 맞네"
[23:31] 하웰 : "..몇가지 물어볼거 물어봐야겠죠."
[23:31] 하웰 : "홀에서는 아니겠지만요."
[23:31] 페테리 "그거 왜 끌고 온거야?"
[23:32] 하웰 : "..먼저 왜 그런 의뢰를 했는지랑 이곳을 왜 염탐하고 있었는지..등등을 물어봐야겠죠."
[23:32] 하웰 : "가루의 내용도 궁금하고.."
[23:33] 페테리 "거참, 궁금한 것도 많은 놈들이네."
[23:33] 아키토르 "언제까지 감시하는걸 둘수도없고."
[23:33] 페테리 "뭐, 알아서 해. 나도 같이 있어야 하는거야?"
[23:34] 정말로 귀찮다는 표정을 짓는 페테리.
[23:34] 하웰 : "...그럼 입구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있는지 봐주시던가요."
[23:34] 페테리 "오, 그거라면 내 전공이지."
[23:34] 페테리는 알았다는 듯 일어나서,
[23:34] 맥주병을 꺼내네요.
[23:35] 하웰 : "..."
[23:35] 아키토르 "일단 깨어나길 기다려보자."
[23:36] 하웰 : "여하튼..그럼.." 하고서 지하실쪽으로 데리고 갑니다.
[23:36] 두 사람은 회색 로브를 끌고 지하실로 갑니다.
[23:37] 기절한채로 끌려가는 거라 그야말로 쿵쿵 소리를 내며 끌려 갑니다.
[23:39] 아키토르 "자..."
[23:39] 지하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23:39] 그냥 맨 바닥에 회색 로브를 던져 놓습니다.
[23:39] 아키토르 의자에 꽁꽁 묶고는 물로 남자를 깨웁니다.
[23:39] 바닥에는 단지 이전에 아이비가 고문하던 흔적들이 즐비하네요.
[23:39] 아키토르는 물을 뿌려 남자를 깨웁니다.
[23:40] 촥하는 물 뿌려지는 소리가 몇번 나고 남자는 기침을 내뱉으면서 깨어납니다.
[23:40] 회색 로브 "으으....."
[23:40] 아키토르 "깨어났나?"
[23:41] 회색 로브는 눈을 몇번 깜빡이고는 고개를 들어
[23:41] 아키토르와 하웰 두 사람을 한번씩 봅니다.
[23:42] 아키토르 "위에서 지켜보고있던데."
[23:42] 아키토르 "몇가지 질문에 답해야겠어."
[23:42] 회색 로브 "구지 질문 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사람을 초대하나?"
[23:42] 남자는 꽤나 묵직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말을 합니다.
[23:44] 아키토르 "아직 입장을 잘모르는것같은데."
[23:45] 아키토르 "좋아 일단 질문부터 하지."
[23:45] 아키토르 하웰을 봅니다.
[23:46] 회색 로브는 눈을 천천히 움직여 자신의 상황을 살피는 것 같습니다.
[23:46] 하웰 : "..정확히 하자면 몰래 우리를 지켜보고있었던 것부터가 잘못되었던거죠."
[23:46] 하웰 : "그래도 일단은 질문은 해야겠습니다."
[23:47] 회색 로브 "정확히 하자면, 계약 물건을 팔아넘긴 놈들이 잘못이겠지."
[23:47] 하웰 : "과연 그럴까요, 먼저 여우단과 이쪽에게 이중으로 의뢰한 이유 부터 듣고싶은데요."
[23:48] * 하웰 님의 모드 설정: +o 아이비
[23:48] 회색 로브 "알바 없지 않나? 돈만 받으면"
[23:49] 하웰 : "그건 아니죠, 우리가 위험했었는데요."
[23:49] 회색 로브 "그거야 말로 우리와 상관 없는 얘기군."
[23:49] 하웰 : "그거야말로 당신이 여기에 있는 이유죠"
[23:50] 하웰 : "애초에 이중의뢰를 한것은 그쪽이니까요."
[23:51] 하웰 : "그래서 우리가 위험했고...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싶은 겁니다."
[23:51] 아이비 : 지하실로 들어옵니다 "하이루~ 방가방가"
[23:52] 아이비 : "진척은 잘 되고있나?" 하웰과 아키토르게에 물어봅니다
[23:52] 회색 로브는 입을 떼다가 계단을 내려오는 아이비와 시브를 봅니다.
[23:52] 시브 : 시브는 도토리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23:53] 하웰 : "우리에게 이중으로 의뢰한 회색로브입니다.." 라고 대략 설명해줍니다.
[23:53] 시브 : 아무 말 없이 아이비와 함께 내려오고 있군요
[23:53] 시브 : "....아아 로브만 봐도 알거 같네?"
[23:53] 시브 : 하고 피식 웃으면서 말합니다.
[23:53] 아이비 : 회색로브의 얼굴을 살핍니다 "아 이게 문제의 회색로브? 얼마나 잘난얼굴인지 확인좀하자"
[23:54] 평범한 얼굴 입니다.
[23:54] 흔한 갈색 머리에, 인상도 약합니다.
[23:54] 동네 어디다가 떨어뜨려놔도 동네 주민일 것 같은
[23:54]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은 얼굴 이네요.
[23:54] 시브 : "뭐 혹시 변장하거나 한건 아니겠지."
[23:54] 아이비 : "애계? 왜이렇게 평범하게 생겼어? 그정도의 의뢰를 할 정도면 좀더 개성있게 생겼어야하는거아니야?"
[23:55] 아이비 : "이거 진짜얼굴맞아?" 라고하며 꼬집어봅니다
[23:55] 시브 : 하고 아이비와 하웰을 보는데
[23:55] 시브 : 아이비가 확인해주니 잠자코 있습니다.
[23:56] 피부가 당겨지는게 확인 됩니다.
[23:56] 시브 : "...."
[23:56] 남자는 아이비가 꼬집는데도 인상하나 찌푸리지 않습니다.
[23:56] 아이비 : "흠.... 마법적으로 얼굴을 바꾼게 아니라면 이얼굴은 인짜인셈이군"
[23:56] 시브 : 근처에 있는 탁상 하나에 종이와 펜을 올려놓고...
[23:56] 시브 : 스슥 스슥 씁니다.
[23:57] 아이비 : 시브가 뭘하는지 지켜봅니다
[23:57] 아키토르 "....."
[23:57] 아키토르 흠..
[23:57] 시브 : '혹시 페테리가 우리를 가려네려는 함정에 역으로 빠진 걸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23:57] 시브 : 하고 슥 써서, 하웰에게 보여줍니다.
[23:58] 아이비 : "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중 의뢰를 하는 경우에는 두 길드간의 마찰이 있을수 있다는걸 알고서 그런 일을 저지른거겠지?" 라고 회색로브에게 물어봅니다
[23:58] 회색 로브 "돈 주는 사람이 신경 쓸 필요 없는 일이겠지."
[23:58] 시브 : 그러고선, 아이비가 말하는걸 지켜봅니다.
[23:58] 시브 : "...그 말은 길드간의 이중 의뢰가 마찰을 불러올거라는걸 몰랐다는 건가?"
[23:58] 시브 : 비이냥 거리듯 말합니다.
[23:59] 아이비 : "아니? 내가보기엔 신경쓰는쪽. 아니, 오히려 마찰을 목적으로 의뢰를 했다고 봐야겠군"
[23:59] 회색 로브 "내가 알바 아니지."
[23:59] 아이비 : "이중의뢰를 할 경우 만약에 경우 두 길드가 마찰을 빚게될경우 그쪽의 요구사항인 붉은 가루가 중간에 소실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00:00] 아이비 : "내가 너라면 둘중 하나에게 먼저 의뢰를 했다가 만약 실패하면 다른 쪽에게 의뢰를 맞겼을거야"
[00:00] 아이비 : "하지만 동시에 의뢰를 맞겼다는건 목적이 두 길드간에 마찰에있다고밖에 생각할수없지"
[00:00] 회색 로브 "어디 사설 탐정이라도 되는건가?"
[00:01] 시브의 눈에는 회색 로브가 로프를 슬슬 풀려는 것이 보입니다.
[00:01] 아키토르의 눈에도 보이네요
[00:01] 아키토르 : "사설 탐정은 아니고.."
[00:01] 아키토르 : 화살을 만지는듯하다가 회색로브의 손에스슥......문지르죠.
[00:02] 아키토르 : 화살촉을 로브의 손목에 왔다갔다...
[00:02] 시브 : "...왠간하면 풀려고 하지 않는게 좋을텐데. 뭘 믿고 그러는거지?"
[00:02] 시브 : 하고 그의 얼굴에 손을 올리고선 의자 뒤로 획 제칩니다.
[00:03] 시브 : (목 꺾이지 않고 그냥 겁주는 정도로..)
[00:03] 아이비 : "어머. 잔망스럽기는. 하지만 이러면 탈출해도 도망가지 못하겠지"
[00:03] 확 재껴집니다.
[00:03] 아이비 : 단검을 꺼내더니 회색로브의 옷을 갈갈이 찢어서 알몸으로 만듭니다
[00:03] 회색 로브가 찢어지고,
[00:03] 아이비 : "길거리에서 눈요기감이 되고싶지않다면 말이야 호호깔깔"
[00:03] 상당히 단련된 몸이 드러납니다.
[00:04] 그 갈색 머리의 평범한 얼굴의 남자의 드러난 몸에는
[00:04] 여러가지 도구로 찢기고, 긁히고, 찔린 상처들과,
[00:04] 불이 지져 짖이겨진 상처들로 가득 합니다.
[00:05] 아이비 : "어머. 얼굴을 평범한데 몸은 섹시한걸?" 입술을 핥으며 말합니다
[00:05] 시브 : "그래, 그렇게 얌전히 있어야지."
[00:06] 하웰의 눈에는 그 상처들이 뭔가 매스껍습니다. 그리고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네요.
[00:06] 시브 : 하고 뒤로 돌아가 로프를 다시 꽊 묶습니다.
[00:06] 하웰 : "뭔가..이상하군요.."
[00:08] 하웰 : 조용히 뒤로 물러서서 마법적인 기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00:08] 그 남자의 뱃속에서 강력한 마법적 오라가 느껴집니다.
[00:08] 몸 속에 새겨져 있어요.
[00:09] 마법적 각인이나 물건을 시야에 넣을 수가 없어서
[00:09] 무슨 마법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00:09] 하웰 : "..남자 뱃속에..뭔가 마법적인게 있군요.."
[00:09] 하웰 : "강력하네요.."
[00:10] 아이비 : "배를 갈라서 확인하면 되겠지만... 그러면 죽지않을까?"
[00:10] 하웰 : "...당연히 죽겠죠."
[00:10] 하웰 : "..죽고싶지 않다면 말해보는게 어때요?" 하고 남자에게 말합니다.
[00:11] 회색 로브 "뭘 말하라는 거지?"
[00:11] 하웰 : "당신 뱃속에 지금 있는 것"
[00:11] 남자는 숨을 몰아 쉬면서 하웰을 올려다봅니다.
[00:12] 회색 로브 "아침에 먹은건 분명, 토스트에 커피였지."
[00:12] 하웰 : "..그렇군요 마법의 토스트에 커피라니 신기하네요.."
[00:12] 아이비 : "저거 말해줄 생각이 없는것같지?"
[00:12] 하웰 : "그럼 더욱 더 배를 갈라서 확인해봐야할까요.."
[00:12] 하웰 : "아니면 본인 입으로 확실하게 말해주던가요."
[00:13] 회색 로브 "듣고 싶나?"
[00:13] 하웰 : 고개를 끄덕입니다
[00:13] 아이비 : "어 말해주는거야?" 의외라는듯 바라봅니다
[00:13] 회색 로브는 가까이 와보라고 고개를 까딱입니다.
[00:14] 시브 : "..."
[00:14] 시브 : 어이 없다는 듯 회색로브를 바라봅니다
[00:14] 하웰 : "...이런 상황이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장면이라고 생각안해요?"
[00:14] 시브 : "뭔 이상한 삼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은거 아닌가?"
[00:14] 회색 로브 "그래? 그럼 이 다음 장면은 뭐라고 생각하지?"
[00:14] 시브 : "지금 네 상황이나 보고 그렇게 행동하지 그래?"
[00:15] 하웰 : "..이 다음 장면이라..."
[00:15] 하웰 : "여기에는 한명 있거든요..고문같은거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
[00:15] 하웰 : "아마 안막고 있으면 굳이 대답을 안들어도 될정도로 얇게 당신의 배를 저며주겠죠."
[00:15] 아이비 : "에휴.. .이러다가 한세월걸리겠네. 비켜봐!" 라고 말하며 회색로브에게 다가가 힘껏 싸대기를 날립니다
[00:15] 회색 로브 "태초에 생명을 잉태한 라그라스의 붉은 자궁안에......"
[00:15] 아이비가
[00:15] 아이비 : 그리고 반응을확인하죠
[00:16] 싸대기를 때리러 다가갈 때
[00:16] 회색 로브는 이상한 기도문을 외우기 시작했고,
[00:17] 아키토르 : 그대로 재빨리 번개같이 화살을들어 머리를 꿰뚫습니다.
[00:18] 아키토르의 화살이 남자의 머리와 배를 꿰뚫고
[00:18] 즉사 합니다.
[00:18] 아키토르 : "...."
[00:18] 아키토르 : "이런 구식의 수단을 쓰다니."
[00:20] 하웰 : "...." 순간 잠깐 어질합니다.
[00:20] 시브 : "...이게 무슨짓이지?"
[00:20] 시브 : 하고 아키토르를 스윽 바라봅니다.
[00:20] 하웰 : "..저사람..라그라스종단의 팔라딘이 쓰는 기도문을..외우고있었는데.."
[00:20] 아키토르 : "배나 갈라봐."
[00:20] 시브 : 그러면 좀 거대한 단도를 꺼내서
[00:20] 아키토르 : 그리곤 아무말 않고 지상으로 올라갑니다.
[00:20] 아키토르 : 뒤도 안돌아보구요.
[00:20] 시브 : 아이비에게 의사에게 매스를 건내주듯 건내줍니다.
[00:21] 아이비 : "뭐야 난 시체는 관심없어 살아있는거만 흥미를 느낀다고"
[00:21] 시브 : 그렇게 말하면
[00:21] 아이비 : 흥미를 잃었는지 올라갑니다
[00:21] 시브 : 으쓱 하고선, 조심스럽게 그 사람의 배를 가릅니다.
[00:21] 아직 마르지 않은 피가
[00:21] 뿜어지고,
[00:22] 내장이 흘러내립니다.
[00:23] 하웰 : 그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00:23] 시브 : 투툭- 하고 시브의 볼에 묻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00:23] 시브 : 조심스럽게 무엇이 들어있나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00:23] 시브 : 그리고 하웰에게 손짓하는군요
[00:24] 내용물들을 조사하면,
[00:24] 어떻게 새겼는지는 몰라도,
[00:24] 심장에 뭔가 새겨져 있습니다.
[00:24] 시브로서는 알 수 없네요
[00:24] 하웰 : 일단 어떻게든 추스리고 다가가서 보긴 합니다.
[00:25] 하웰이 살펴 보면 심장에 새겨진건 폭발하는 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00:25] 하웰 : 구역질 나오는 것을 막으려고 입을 최대한 막고 이야기합니다."..폭발하는 룬이군요.."
[00:26] 시브 : "......그 말은 아마...이 안에 든 것은-"
[00:26] 시브 : 하고 이미 짐작하는듯 합니다.
[00:26] 시브 : "꺼낼수 있을까?"
[00:26] 시브 : 하고 하웰을 슥 보지만..
[00:26] 시브 : "뭐 일단 최대한 조심스럽게 해봐야하나"
[00:27] 시브 : 조심스럽게 꺼내봅니다.
[00:27] 내장과 뼈들을 해집고 시브는
[00:27] 그 아직 따듯한 심장을 꺼냅니다.
[00:27] 시브 : 속에 무엇이 들어있나 확인해봅니다.
[00:28] 심장 안에는 피가 많습니다.
[00:28] 뚝뚝 흐르네요
[00:29] 하웰 : "...그..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아요.."
[00:29] 아키토르 : 느긋하게 피에게 차나 한잔 주문하고 마시며 페테리가 뭐하는지 봅니다.
[00:29] 시브 : "...폭발물은 들어있지 않은건가."
[00:29] 하웰이 시키는 데로, 바깥을 살피면서 맥주를 들이키고 있습니다.
[00:29] 시브 : 하고 다시 몸안에 넣어버리고.
[00:29] 아키토르 : "딱히 보이는건 없지?"
[00:30] 아키토르 : 페테리에게 묻죠
[00:30] 시브 : 근처에 있는 노릿한 수건에 손을 그냥 슥슥 문지르고선
[00:30] 페테리 "그럼 그럼~"
[00:30] 시브 : "...뭐 더 알아볼건 없겠지?"
[00:30] 하고 맥주를 한잔 더 원샷 하네요
[00:30] 시브 : 하고 저벅 저벅 올라갑니다.
[00:31] 하웰 : "...." 널부러진 사람 시신을 한곳에 모아놓고 적당히 닦고서 올라갑니다.
[00:31] 이제, 네 사람이 모두
[00:31] 물방개 주점의 홀에 모였습니다.
[00:31] 아키토르 : "내키진 않는데."
[00:31] 아키토르 : "까만두건인가 그친구들은 아닌것같어."
[00:31] 아키토르 : 페테리에게 이야기중.
[00:32] 페테리 "그래? 그럼 누군데?"
[00:32] 시브 : "...."
[00:32] 시브 : 정말 이상한 일에 휘말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32] 시브 : 털썩-
[00:33] 아키토르 : "아마도.."
[00:33] 시브 : 하고 앉으면서 어느센가 손에는 버릇데로 와인잔에 맥주가 들려있군요.
[00:33] 아키토르 : "팔라딘쪽하고 관련되어있는듯하군."
[00:33] 하웰 :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00:33] 아키토르 : 무심한듯 답합니다.
[00:33] 페테리는 꿀꺽꿀꺽 하고 기새좋게 맥주를 마시다가
[00:34] 시브 : "다행이 우리를 한번에 죽이려는 건 아니였던거 같더군. 그 붉은 가루가 없는걸 보니깐 말이야."
[00:34] 이제는 맥주를 입으로 넘기지 못하고 윗옷 위로 줄줄줄 새도록
[00:34] 컵을 든 손을 내려놓지 못합니다.
[00:34] 시브 : 하고 맥주를 스윽 마시면서
[00:34] 페테리 "엥? 뭐라고?!?"
[00:34] 시브 : "라그다스의 팔라딘"
[00:35] 시브 : 하고 짧게 페테리를 바라보며 말한뒤
[00:35] 시브 : 계속 술을 마십니다.
[00:35] 페테리 "그놈들이 왜?? 세금 부족하데?!?"
[00:35] 하웰 : "..우리를 죽일 생각은 충분히 있었던 것 같아요..심장에 폭발하는 룬을 가지고 있었고.."
[00:35] 시브 : "도대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곘어"
[00:35] 하웰 : "저도 잘모르겠군요..대체 위에서는 무엇을 하고있는지.."
[00:35] 페테리 "뭔데? 뭔데? 그 놈 어딨어?"
[00:36] 하웰 : "..아래에 죽어있어요."
[00:36] 페테리 "그걸 왜죽여!!!!!"
[00:36] 페테리는 니네 미쳤냐 하는 표정으로 네 사람을 봅니다.
[00:36] 하웰 : "..죽인 것은.." 하고 아키토르를 봅니다.
[00:37] 아키토르 : "어차피 자폭할놈이었어."
[00:37] 하웰 : 고개를 끄덕입니다.
[00:37] 하웰 : "..그사람이 안죽었으면 여기가 사라져있었겠죠.."
[00:37] 시브 : "그러니깐 우린 죽인적 없다 이거지."
[00:37] 아키토르 : "독실한 믿음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는법이지."
[00:37] 시브 : 하고 하암-
[00:37] 페테리는 처음으로 멍~ 한 표정을 합니다.
[00:37] 아이비 : "중요한건 팔라딘측이 어째선지 뒷골목일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거야" 거피를 홀짝이며 말합니다
[00:38] 아이비 : "뭐 짚히는거 없어 다들?" 좌중을 둘러봅닏
[00:39] 페테리 "내가 어떻게 알어."
[00:39] 시브 : "...."
[00:39] 시브 : "...뒷골목의 컨트롤.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00:39] 아이비 : "아 그리고 너 귀족출신이지?" 하웰을 보고 말합니다
[00:40] 시브 : "분쟁을 조정해서 다른쪽에 신경 못쓰게? 그런거?"
[00:40] 아이비 : "팔라딘쪽의 연줄을 이용해서라도 이번일을 덮는게 좋겠어"
[00:40] 시브 : 하고 긁적거리면서, 하웰을 바라보며, 맞나- 하는 표정으로 물어봅니다.
[00:43] 하웰 : "..여하튼 이쪽에서는 좋은게 없군요."
[00:43] 피 "그렇게 큰일 인가요?"
[00:43] 피는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묻습니다.
[00:43] 아이비 : 말없이 거피를마시곧있죠
[00:45] 아키토르 : "....."
[00:45] 아키토르 : "몇가지 이유가있는데."
[00:45] 아키토르 : "첫째로 여기지역은 팔라딘이 올 이유가 없는곳."
[00:45] 하웰 : 무슨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봅니다.
[00:46] 아키토르 : "둘째로 겨울의 달이라서 팔라딘이 여왕의 호위를 맡고있는점."
[00:46] 아키토르 : "그런데 여기에 와있다는건....뭔가 변화가 생겼다는거겠지."
[00:46] 아키토르 : "어떻게 생각하지 페테리."
[00:47] 페테리 "몰라, 그걸 왜 나한테 물어."
[00:47] 아키토르 : "여기서 경험상 정규 치안대가 다니는걸 봤나해서."
[00:47] 하웰이 생각하기에 평상시의 겨울의 달에 보모 노릇이나 하고 있어야 하는 놈들이 뒷골목을 다닌다는 건 확실히 이상합니다.
[00:47] 적어도 범죄자를 싹 쓸이한다는 생각을 적어도
[00:48] 겨울의 달에 시행하지는 않죠.
[00:48] 이 10개월은 여왕이 요양을 해야하는 중요한 달이니까요.
[00:48] 하웰 : "확실히..겨울의 달에..이런 곳을 다닌다는게..이상합니다.."
[00:48] 그렇다면 저 자존심 쎄고 콧대 높은 팔라딘 놈들을 억지로 이 뒷골목을 헤집고 다니게 하는 명령이라면,
[00:49] 정식적인 방법으로는 구하지 못하는 어떤 물건을 구하고 있을 거라는 의심을 할 수도 있습니다.
[00:49] 혼란을 일으킨다는 행동에 진짜 목적을 숨기고서요.
[00:50] 하웰 : "..아마..혼란을 일으킨다라는 것은..부수적인 것일테고..이런 뒷골목에서 ..."
[00:50] 하웰 : "직접적으로 범죄자들을 퇴치하는 방향이 아니고 돌아다니는 정도라면.."
[00:50] 하웰 : "..뭔가 이쪽에서만 구할수있다던가..할수있는 것이 있기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00:51] 아키토르 : "....타큰을 봐야겠군."
[00:51] 아키토르 : "타큰하고 이야기해볼문제같은데."
[00:53] 아키토르 : 주위를 두리번..
[00:54] 하웰 : "..알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물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테죠.."
[00:55] 하웰 : "그리고...." 하다가 말을 삼킵니다.
[00:55] 하웰 : "여하튼 그럼 지금 가봅시다."
[00:55] 아키토르 : 고개를 끄덕입니다.
[00:58] *** *** *** *** *** *** *** *** *** ***
[00:59] 시브와 아이비 그리고 아키토르와 하웰은 타큰의 술집으로 갑니다.
[01:00] 타큰은 여전히 컵을 닦고 있으며, 주점 안에는 대여섯명의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01:00] 하웰 : 타큰에게 꾸벅 인사를 합니다.
[01:00] 아키토르 : "안녕하십니까."
[01:00] 타큰은 눈인사를 해줍니다.
[01:00] 아이비 : "나왔어~" 자리에 앉으며 익숙하게 말합니다
[01:01] 시브 : "...."
[01:01] 시브 : 자리에 풀썩 앉습니다. 그다지 좋아하는 술집은 아니군요
[01:01] 아이비 : "늘 마시던걸로" 핑크레이디를 말하는것같습니다
[01:01] 술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타큰
[01:02] 아키토르 : "정보가 필요합니다."
[01:02] 칵테일을 준비해서 아이비에게 건냅니다.
[01:02] 아키토르 : 타큰앞에 앉아 이야기합니다.
[01:02] 타큰 "알고 싶은게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
[01:02] 아이비 : "땡큐" 홀짝이며 관람모드에 돌입합니다
[01:02] 아키토르 : "최근 팔라딘들의 근황. 그리고 왕성쪽의 소문."
[01:03] 타큰은 피식 하고 웃습니다.
[01:03] 타큰 "정치라도 하려고?"
[01:03] 아키토르 : "정치는 아니고."
[01:03] 타큰 "그런걸 뒷골목에서 알고 있을 것 같나?"
[01:03] 아키토르 : "그럼 약간 질문을 바꿔서."
[01:03] 아키토르 : "슬럼가의 수상한 사람들에 대해서."
[01:04] 아키토르 : "최근에 갑자기 보지도 못한사람들이 늘었다던가."
[01:04] 시브 : "....."
[01:04] 타큰 "이 골목, 오가는 사람이 몇이라 생각해?"
[01:04] 시브 :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나라도 무슨 뜻으로 말하는지 알겠네
[01:04] 시브 : 하는 표정으로 아키토르를 보지만
[01:04] 시브 : 그다지...
[01:04] 시브 : 슥슥- 식탁이나 문지르면서
[01:04] 시브 : 머리나 열심히 땋고 있습니다.
[01:05] 아키토르 : "흠...알겠어."
[01:05] 아키토르 : "그럼..그냥 회색로브를 입은 자들에 대한 소문이나 들어보자고..."
[01:05] 하웰 : 생각이 많은듯 그냥 조용히 앉아있습니다.
[01:06] 타큰은 테이블 위를 톡톡 칩니다.
[01:06] 돈 달라네요.
[01:07] 아키토르 : 10gp를 얹습니다.
[01:07] 타큰 "곱추 헹거 놈을 자주 보러 다니더군."
[01:07] 10 gp 를 가져갑니다.
[01:08] 아키토르 : 곱추헹거가 누군지 생각해봅니다.
[01:09] 자신을 마법 약사 라난의 제자라고 말하고 다니는 허풍쟁이 헹거는 효과도 없는 마법 약품들을 만들어 사람들이게 사기를 치며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사기꾼 입니다.
[01:09] 시브 : "....설마-"
[01:10] 자신의 곱추를 치료하기 위한 약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실험하고
[01:10] 시브 : 하고 붉은 가루를 생각합니다.
[01:10] 그 실험비를 얻기 위해서, 싸구려 약제를 만드는 돌팔이 입니다.
[01:11] 아키토르 : "그녀석 최근 행적에 대해서 아는건?"
[01:11] 아이비 : "회색로브가 그 돌팔이를 만나러다녔다고?"
[01:11] 아키토르 : 곱추 헹거에 대해서 말하죠
[01:11] 타큰 "얼마전 검은 두건 놈들에게 끌려가는 게 마지막 모습이었지."
[01:11] 아이비 : "그럼 당장 그놈을 잡아서 족쳐야겠구만?"
[01:12] 아키토르 : "그러고보니.."
[01:12] 아키토르 : "회색로브를 입은자들이 검은 두건놈들이라는데 맞는이야기입니까?"
[01:13] 타큰 "내가 회원 관리라도 하는 줄 아나?"
[01:13] 타큰은 심퉁하게 말을 합니다.
[01:14] 아키토르 : "알겠습니다. 쳇."
[01:15] 아키토르 : 뭐 다른거 알고싶은거 없어? 하고 하웰하고 아이비와 시브를 보죠
[01:15] 하웰 : 고개를 절레 절레
[01:15] 시브 : "...그다지..."
[01:15] 아이비 : "어디로 끌고간건진 알아?"
[01:16] 타큰은 고개를 설레설렛 흔듭니다.
[01:16] 아이비 : "흠... 알았어"
[01:16] 아이비 : 라고말하며 타큰의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해줍니다
[01:16] 아이비 : "이건 술값이야" 라고말하며 술집을 나갑니다
[01:18] 시브 : "..술값은 없지만, 나도 키스란거 해줄까?"
[01:18] 시브 : 하고 타큰을 지긋이
[01:18] 하웰 : "...."
[01:18] 타큰 ".....나가"
[01:19] 하웰 : "..얼마죠?" 하고 머리가 아프다는듯이 관자놀이를 누르며 말합니다.
[01:19] 시브 : "...뭐"
[01:19] 시브 : 으쓱- 하고선
[01:19] 시브 : 뭔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나갑니다.
[01:19] 타큰은 콧방귀를 뀌고는
[01:19] 그냥 설거지를 합니다.
[01:20] 하웰 : 한숨을 쉬면서 머슥해고서는 밖으로 나갑니다.
[01:31] *** *** *** *** *** *** *** *** *** ***
경험치 : 팔라딘 ( 200 xp) + 시나리오 ( 400 xp ) = 600 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