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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물길따라 떠나는 여정-예천 글/사진: 이종원 금강산온천과 같은 수질-예천온천
물의 고장 하면 으래 충주호가 있는 단양, 제천이나 임하호가 있는 안동을 꼽는데 그것은 근세기 댐이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다. 엄밀히 따지면 예천이야말로 진정한 물의 고장이다.
醴泉이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술 '예'와 샘 '천'을 쓰고 있다. 대지에서 달달한 식혜가 흘러나올 정도로 풍요의 고장이어서 어쩌면 젖과 꿀이 흐르는 영남의 가나안 땅일지도 모른다. 명나라 장수가 물맛을 보고 극찬한 주천이 있고, 옷샘, 용정 등 예천엔 좋은 물이 쏟아지고 있다. 금강산 온정리 온천에 견줄만한 예천온천의 수질은 전국에서도 최상급으로 알아준다. 특히 피부미용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일반 4,500원, 소인 3,000원)
세금 내는 석송령
예천온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석송령이 있다.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는 반송이다. 600여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관천을 따라 떠내려온 소나무를 주민들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일제 때 군함의 재료를 만들기 위해 일본인이 인부를 동원하여 나무를 베려고 톱과 장비를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석송령 부근 개울을 건너오는데 갑자기 자전거 핸들이 뚝 부러져 순사의 목이 부려져 죽었고, 인부들은 영험스런 이 나무를 보자 겁에 질려 달아났다고 한다. 6.25때는 인민군이 이 나무밑에서 야전병원 막사로 사용했는데 다른 지역은 비행기 폭격을 받아 피해를 보았지만 이 우산모양의 나무밑에는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아 영험스런 나무임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1930년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고 이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를 상속등기까지 해주었다. 그러니까 이 나무는 재산을 가지고 세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더구나 85년 새마을 사업을 잘한다고 하여 대통령이 준 5백만원으로 이 나무의 이름을 따서 장학회를 만들었으니 장학금까지 주는 기특한 나무다.
저 별은 나의 별-예천 별천문대
쏟아지는 은하수를 보며 탄성을 내지른다. 낮 시간대에는 주로 태양흑점을 관찰하고 밤에는 토성, 목석 등 행성과 성운, 성단, 은하수가 시야에 들어온다. 반사경 지름이 508mm인 거대한 천체 망원경과 150 mm인 굴절 망원경을 갖추고 있으며, 컴퓨터 자동제어장치가 정확하게 별자리를 찾아낸다.
구름이 끼여 별을 관찰 할 수 없다면 둥근 돔형의 우주극장인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공부를 할 수 있다. 뒤로 젖혀지는 의자에 몸을 기대고 천장에 설치된 반구형 돔스크린에 투영되는 별자리는 시간가는 줄 모른다. 왜 별은 빛이 나는 걸까? 태양과 행성의 크기, 자전과 공전 등 흥미진진한 우주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시실에는 천문학에 대한 대형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천문가의 입을 통해 우주와 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우주를 헤메다가 지구에 떨어진 실제 운석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100여 명을 숙박할 수 있는 관측자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1박 2일 동안 천체관측을 비롯한 천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천문공원도 둘러볼만하다.(문의: 054-6543-1710 www.portsky.net)
황진희 촬영지-병암정
일제강점기에 예천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권원하와 관련된 건물인데 19세기 후반의 구조양식과 평면 형식 등을 잘 지니고 있으며, 정자는 물론 바위, 연못, 석가산 등의 전통 조경 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드라마 ‘황진이’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바위 위에 누각처럼 살짝 올라 앉은 병암정, 그곳에서 황진이(하지원)와 김은석(장근석)의 키스신을 찍은 장소이이고 하다. 드라마 장면 연출을 위해 연꽃이 핀 연못 위에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고, 그들이 아름다운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과거로의 블랙홀-금당실마을
금당실마을에 들어서면 좀처럼 입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미로다. 오죽했으면 새우젓 장수가 이곳에 들어가 뱅뱅 맴돌다가 새우젓 한 국자 퍼주고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우수개 소리도 전해진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엗도 안심할 수 있는 땅을 승지라고 하는데 이곳이 택리지에 나온 십승지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조선태조때 도읍지로 정하려고 했지만 물이 많지 않아 포기했다고 한다. 임란때도 전화를 입지 않고 온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구불 거리는 돌담길을 맴돌다보면 과거속으로 빠지는 블랙홀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조상들의 맥박소리를 들어볼만하다. 마을에서는 제기차가,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고 부침개, 인절미, 팥죽도 쒀먹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예절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양반들이 먹는 칠첩반상도 받을 수 있다.금당실체험, 산나물체험, 마을서예교실체험, 아카시아 꽃 벌꿀뜨기 체험(체험문의: 054-654-2222)
반송재 댓돌위에 놓여진 고무신 500년 가풍-예천권씨종택과 초간정
권문해선생의 조부 권오성 선생이 예천에 집터를 잡을 때 지관이 만석꾼 부자가 나오는 곳과 학자가 나오는 곳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다. 그는 부자는 거들떠보지 않고 학자가 나올 터를 선택했다 임진왜란이 비켜가고 일제와 좌우익 혼란기 그리고 6.25 전쟁에도 온전히 집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학자적 양심과 가진 자의 베품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6.25 동란 때는 인민군이 고택 바로 앞에 진을 쳤다고 한다. 아무리 전시라도 목숨보다 소중한 제사를 빠뜨릴 수는 없었다. 봉건지주를 학살했던 인민군도 종손의 인품과 마을사람들의 칭송에는 어찌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제사를 지내도 좋은데 방문 불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미군의 폭격 받을 수 있으니까요" 수복이 되었어도 종가는 우익으로부터도 해코지를 받지 않았다. 500년 가풍인 애민정신이 종택을 구할 수 있었다. 亞자형의 창호가 정갈한 사랑채는 조선초기 뛰어난 건축술을 엿볼 수 있다. 연잎받침을 놓고 그 위에 첨자를 얹고 종도리를 받치고 있는 구조가 정교하고 아름답다. 지세가 올라가기 때문에 사랑채는 2층 구조로 되었고 그 사이 공간은 다락으로 이용된다. 본채와 사랑채의 연결은 안채 좁은 문을 통해 툇마루를 따라 동선을 만들어 놓았고 높이가 다른 두 공간 영역을 절묘하게 이어 놓았다. 정갈한 안채 대청마루에는 고택과 걸맞지 않게 늘 CC TV가 켜 있다. 보물 제878호인 대동운부군옥, 보물 제879호인 초간일기 등 집안의 가보가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종손 권영기 선생님이 특별히 집안의 보물인 ‘대동운부군옥’을 보여주셨다. 유물관의 보안벨이 여러 번 울리고 겹겹의 문을 따고 나서야 기어코 가보를 만날 수 있었다. ‘대동운부군옥’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이다. 지리, 나라, 인명, 효장, 열녀, 나무, 산 이름, 나무이름, 꽃 이름, 동물 이름 등 11개 항목으로 분류하고 단군시대부터 조선 선조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실을 운자 순으로 배열하고 있다. 종택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초간정이란 정자가 자리 잡고 있다. 49세에 권문해 선생은 벼슬도 마다하고 이곳에 은둔하면서 불세출의 명작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하셨다. 종택 근처에도 좋은 곳이 많은데 하필 왜 이리 먼 곳에 정자를 세우셨을까? 선생은 호젓한 오솔길을 거닐면서 풀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위대한 자연을 배우고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았던 것이다. 's' 자로 꺽어지는 물줄기, 작은 금강산인 돌산, 아담한 폭포, 울창한 나무, 그 한가운데 막돌을 쌓아 기단을 만들고 정자를 세웠다. 누구라도 이 곳에 머물면 근사한 글이 술술 나올 것만 같다. 머물기만 해도 마음을 정화되는 곳이다.
운장대를 돌리면 극락갑니다.-용문사
백두대간 자락에 자리 잡은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때 두운조사에 의해 개창 되었다고 전해진다. 두운조사가 이곳에 이르렀을 때 산 정상에 용이 나타나 영접했다고 하여 용문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태조 왕건이 두운조사를 찾았을 때도 바위위에서 용이 나타났다고 하니 회룡포와 더불어 예천은 용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에는 용문사라는 이름을 가진 절집이 3곳이 있는데 양평 용문사는 용의 머리, 예천은 용의 심장, 남해는 용의 꼬리라고 한다. 그렇다면 남한 땅 전체가 용의 형국인 셈이다. 용문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인 대장전(보물 제145호)은 맞배지붕 건물로 고려 명종 3년 때 지어진 건물이란다. 측면은 풍판을 달지 않고 부재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거조암의 영산전이나 수덕사 대웅전의 측면을 보는 것 같다. 물고기를 물고 있는 귀면상은 화재를 막는 벽서의 기능을 한다고 하니 눈여겨봐야 한다.
세계 유일의 윤장대가 있어 용문사는 더욱 빛을 발한다. 대장경을 용궁에 소장했다는 인도고사를 반증하듯 용이 나타난 이곳에 대장전을 짓고 부처님의 힘으로 호국을 축원하기 위해 윤장대를 조성했다.
대장전 내부 좌우 양쪽에 조성되어 있으며 크기나 모양은 같으나 창호의 형태가 서로 달라 음양의 이치를 보여주고 있다. 천장과 마루에 축이 고정되어 있으며 윤장대를 돌리면 부처님의 법이 사방으로 퍼져 우리나라 지세가 고르게 되고 난리가 없고 비바람이 순조로와 풍년이 든다고 한다. 수험생이 한번 돌리면 과거급제를 하고 죽은 자를 위해 돌리면 극락왕생 한다고 한다. 이 고장에서 유독 판검사가 많이 나오는 이유 역시 윤장대 덕이라 슬며시 자랑을 늘어놓는다.
대장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각탱(보물 제 989호)은 우리나라 후불 목각탱중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탱화가 조각으로 꾸며있어 더욱 생동감이 느껴진다. 상하가 긴 장방형으로 좌우에 구름광선을 표현하고 있으며 중앙 본존불은 보상당초문으로 꾸몄으며 오줌쌀 때 들고 다니는 키모양의 광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천왕의 익살스런 모습도 재미있다. 좌우 2 보살씩 8대 보살이 배치되어 있다. 고풍스런 자운루에는 시레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임란 때 이곳은 승병들을 위한 짚신공장이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가장 큰 소조사천왕상도 놓치면 곤란하다.
2006년 10월 30일에 완공된 용문사 불교유물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건평 247평 규모의 현대식과 전통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전시실엔 용문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탱화와 영정 등 불화류와 불상, 제례의식 도구, 전적류, 기타 유물 등 200여 점과 함께 보물 제684호로 지정돼 있는 국내 유일의 회전식 불경보관대인 윤장대를 실제 모형과 같이 제작, 설치해 놓았다.
용문사 스님의 저녁 타종
신궁을 꿈꾸는 예천진호양궁장
예천양궁팀이 활을 쏘면 세계를 향해 쏘는 것과 다름없다. 김진호, 김수녕, 장영호 선수 등이 몇 십년간 올림픽을 석권했으며, 세계 신기록을 뽑아내고 있다. 선수의 기량도 놀랍지만 이 조그만 군에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 세계적인 양궁 성지답게 국제양궁장이 들어선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 24,000평 부지에 1,5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오면 단순히 눈으로 보는 양궁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체험에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손목, 가슴보호대를 착용하고 발은 11자 방향으로 벌리고 화살을 놓고 정조준하며 서서히 활시위를 놓는다. 활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시원스럽다. 운 좋아 가운데 명중하면 환호성이 튀어나온다. 바로 양궁의 묘미다. 양궁체험은 무료이며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안전상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활을 쏠 수 있다.(문의: 예천군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 054-650-6411)
(회룡포 일출직전 운무) 우리나라 최고의 물도리-회룡포
수질만 좋아서는 물의 고장이 될 수 없다. 얼마나 멋지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물도리의 품격이 달라진다. 예천 회룡포는 우리나라 최고의 물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345도를 휘감아 돌아 호리병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장안사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태반처럼 보인다. 가느다란 탯줄 하나에 의지한 채 섬 아닌 섬은 풍요를 만끽하고 있었다. 내성천이 마을을 굽이돌아 낙동강과 합류하고, 회룡포에서 태맥의 맥과 소백의 맥이 만난다. 두 물과 두 산이 동시에 만난다고 하여 풍수학자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그 한가운데 천년고찰 장안사가 자리 잡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쾌한 풍경과 달리 내성천변을 따라 거니는 맛은 또 다르다. 구멍이 숭숭 뚫린 뿅뿅다리를 건너면 백옥처럼 하얀 모래가 손님을 맞이한다. 회룡포는 한때 의성김씨가 많이 산다고 하여 ‘의성포’라고 불렀는데 관광객이 자꾸 의성군에 가서 마을을 찾아 어쩔 수 없이 회룡포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한다. 지금은 9가구 1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빈집이 많아 소가 안방을 차지하는 장면도 만날 수 있다. 특이한 지형답게 둑방길은 운동장 트랙을 도는 기분이 든다. 강바람을 맞으며 한적하게 거니는 맛이 쏠쏠하다. 이곳이 바로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은서, 준서가 물장구치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 잠시나마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것도 괜찮은 여정이다.
* 예천 맛집 1) 전국을 달리는 청포묵집 한양에 과거보러 가는 사람들의 별미가 청포묵이다. 잡티 하나 없는 녹두를 깨끗하게 불린후 맷돌로 갈아 채로 쳐서 가마솥에 끓여 청포묵을 만들고 조기, 산나물무침, 탕국 등 한 상을 가득 차린 것이 이 집의 자랑인 청포정식이다. 영남의 반가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다. 60년 전통의 청포묵집이며 상호답게 전국의 청포묵집을 평정하고 있다. 예천군청에서 도보 3분 거리. 054-655-0264 청포정식 6천원/탕평채 1만3천원
2) 예천참우의 진수- 백수식당 살코기에 하얀 마블링이 잘 형성되어야 최고급 한우로 알려져 있다. 육질이 우수하고 맛이 담백하여 예찬참우라는 브랜드로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그런 예천참우의 진미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백수식당이다. 예천 참기름에 버무려진 육회은 바다회를 음미하는 처럼 입에서 녹는다. 놋그릇에 담겨진 육회비빔밥은 최상급 소고기 육회에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다. 개심사지 오층석탑 건너편 054-652-7777 모듬육회 2만원, 로스구이 400g 3만2천원, 육회비빔밥 7천원(2인이상)
3) 흥부네 순대 “용궁에 간 토끼가 간을 빼앗기면서 다급히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순대도 시키셔야지요?" 이런 우스개 소리 때문일까? 용궁면에는 순대집이 여럿 있다. 30년 째 오징어 불고기를 굽고, 순대국밥을 만들어 내고 있는 단골식당(054-653-6126)도 있으며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박달식당(054-652-0522)도 명성을 얻고 있다. 흥부네 순대 역시 돼지 냄새가 나지 않고 야채를 듬뿍 넣어 뒷맛이 깔끔하다. 예천군 맛자랑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회룡포근처 용문면. 054-653-6220 순대국밥 3천원, 순대 5천원, 오징어 석쇠구이 5천원, 닭발구이 5천원 학가산자연휴양림 산세가 사람이 학을 타고 노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웅장함과 내성천의 굽이를 볼 수가 있다. 산막과 센타 하우스가 있는데 겨울에는 위풍이 심한 것은 감수해야 한다. http://www.hakasan.co.kr
*예천가는길 서울-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함창점촌 IC-34번국도-예천(2시간 30분 소요)
*예천군청 홈페이지: http://www.yecheon.go.kr 모놀과 정수 .....여행작가 이종원 홈페이지 *주의 모든 원고와 사진의 저작권은 저작자에 있습니다. 사전동의 없이 무단게재 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됩니다 |
첫댓글 성탄
드립니다....여전히 변함없이 전해주는 소식은 잘 보고 있습니다...새해에도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넉넉한 사랑주시길 바랍니다..^^*
여전 하시죠. 지척 영주에 10년 넘게 머물렀는데 생소하네요. 진즉 모놀이 없어스리...ㅎㅎ(그땐 붕어 찾아 저수지, 댐 답사했지요.)
예천 가보길 몇 번을 벼르는데 영 기회가 안잡혀서.....못갔는데 길잡이가 되네요 .감사!
한번 가보고 싶네요...회룡포는 이종원님 책에서 한번 본듯...
가만히 앉아서. 이렇게 좋은곳을 구경 하도록 해주신 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웃 예천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네요.. 기개도 서려있구요... 전국의 민족적 기개를 네트워크시키는 듯 한 모놀과 정수 화이팅입니다.. 경북 상주에서 정용운 올림.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정해년 새해에 더욱 밝고 건강하시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까르~륵데는 좋은날 되소서!!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정해년 새해에 더욱 건강하시고 밝은 날 되소서!! 아이들 까르~럭데는 한해되었음 바랄나위 없겠네요..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여기 간다는 말인줄 알고 얼른 들어왔었어여~^^;; 가보고싶은 곳이 돼버렸어요
예천에 별천문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이번 방학 기간동안에 꼭 가보아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내 고향 예천을 이렇게 소상히 알려 주시는 모놀은 역시 짱입니다요. 좀 남다른 고장이란걸 어른들을 통해 들은바가 있긴 했습니다만 이런 보물들이 있다는게 새삼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새해 첫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업상 예천을 자주 다녔어도 알지못하던 풍경을 알게되어 무척 기쁘군요 ㅎ감사합니다~^^*
금강산 온천과 같은 온천물이라.............. 경치도 좋고 참으로 좋은 풍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