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 요즈음 사회문제로 커다랗게 제기되고 있는 코골이 문제와 관련 같이 야영을 하는 일부회원들이 심각한 불면증 증세를 나타내고, 혹은 신경쇠약(?)에 걸리는 등, 사회일부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과연 코골이가 그토록 심각한 소음공해문제로 대두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풀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을 긴급으로 제작 방송하여 심층 취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따라서 크로니 방송국에서 정규방송으로 방영되고 있는 1970년의 설악산 하계등반 프로그램은 잠시 쉬고 코골이에 관련된 특집 방송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C :코골이와 관련하여 최초의 제보는 지난 2003년 2월 15일 경상북도 S시 K식품 공장에서 있었던 C산악회의 회식 모임으로부터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 화면 재연--
K 식품공장의 사장인 L모씨가 C산악회회원을 위해 푸짐하게 준비한 술자리에서 약 17명의 C산악회 회원들이 새벽 1시까지 삶은 돼지고기와 가시 오가피주 등을 마시는 회식을 갖고 새벽 1시까지 술자리를 벌리다가, 이 공장 2층에 있는 4개의 기숙사방에 나뉘어 취침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30여년동안 같이 산에 다니다가 산악회의 회원들의 잠자리 습성을 잘 알고 있었던 이 산악회의 회원인 C모씨는 기숙사 방에 들어가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사무실 바닥에 슬리핑백을 깔고 잠을 자고 있었다.
기숙사 방에 들어가지 않은 C모씨는 아마도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불길한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있었기에 기숙사 방으로 올라가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시간이 흐르고...... 새벽 3시경이 될 무렵........(사무실 내부는 불이 꺼져있어 상당히 어두운 상태다.)
사무실 바닥에서 잠을 청하고 있던 C모씨는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게 된다.
누군가 한사람이 소파에 앉아 어두운 사무실에서 궁시렁 거리는 모습이 보인다.
"" 정말 이럴 수가 없어....... ""
"" 이건 너무 끔찍한(?) 일이야...... ""
"" 이런 사건들은 논문으로 써서 만천하에 알려야 되..... ""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C모씨는 순간적으로 불길한 생각(?)이 들어 눈이 번쩍 들어 일어나야 했다.
"" 2층 기숙사에서 무슨일이........ 혹시 살인사건 이라도 ???? ""
C는 불을 켜고, " 형님... 어떻게 된 일 입니까 ....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것입니까......"한다.
소파에 앉아 궁시렁 거리던 이 사람은 서울 강남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K모씨였다.
그는 이미 반쯤은 실성한(?)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K : " 일어났냐.... "
C : " 아니.... 2층 기숙사 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 "
K : " 이러한 현장은 너무나 끔찍한 상황이기에 잊기 전에 반드시 메모로 모든 상황을 남겨야돼....... 논문을 써야될 정도야...... "
도무지 대화가 되지 않을 정도의 횡설수설하고 있었다.
C : " 아........ K가 정신이 완전 나갔구나. "
K : " C야...... 메모지와 필기구를 가져오너라...... "
C : " 세상을 포기하고 유서라도 쓰려고 하나 ????? "
C가 갖다준 메모지에 K는 무어라 써내려 가면서 C에게 다짜고짜 묻는다.
K : " C 야...... 네가 생각하기에 코를 고는 유형이 어떻게 나뉘는지 알고는 있느냐......
그것은 토끼형과, 여우형, 그리고 호랑이 형으로 나눌수가 있단다."
이러한 밑도끝도 없는 K의 실성한 것 같은 소리는 C에게 충격으로 받아 들여졌다.
C : " 아...... K 형이 드디어 뇌에 커다란 충격을 받아 실성했구나 ..... 혹시나 삶은 돼지고기 ( 이 공장 주인인 L모씨의 주장에 의하면 삶은 고기의 부분은 후지( 뒷다리 ) 고기라 하였슴)와 가시오가피주와의 역학적인 문제가 발생(?)되어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은 아닐까..... "
-- 화면 바뀜 --
MC : 여기에서 우리는 사건의 내막을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1시경, 모든 술자리가 끝나고 일부 회원들이 한 개의 기숙사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숙사의 한방에 들어간 C산악회의 면모를 볼 때 앞으로 끔찍한 상황이 발생되리라 하는 전조가 생기기 시작했음을 우리 모두가 손쉽게 알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한방으로 들어간 이들의 면모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 모든 이름은 가명을 사용합니다.)
이들 기숙사 방중 한방에 경기도 부천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L 모씨가 약 12시경부터 먼저 자리를 잡고 잠을 자기 시작했고......
얼마전까지 우이동에서 살다가 옥수동으로 이사간 K모씨.......
현재 경기도 포천에서 살고 있고 얼마전 갈비뼈가 두 대 부러진 또다른 K모씨.......
서울 강남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K모씨........
평소 강원도 횡성에 자주 가는 J모씨........
그리고 디자인 업계를 끌고 가고 있는 N 모씨.....
MC : 한방으로 우연히 들어간 이들의 면모를 볼 때 이 기숙사 방에서 무슨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손쉽게 감을 잡을수 있을 껍니다. 우연치곤 너무나 악연이라고나 할까요....
불행의 씨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 현장 재현 --
강남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K모씨가 이 방에 들어갔을 때 벌써, 기숙사 방은 이미 지진 진도 약 7의 강도로 코골이 진동이 진행중 이었다.
K모씨 또한 코골이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이었으며 자신은 곧바로 잠이 들게되면 아무것도 모르고 잘수 있다는 자신감에 찬 마음으로 자리에 눕게된다.
MC : 이 사건의 현장에서 우리는 아주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방의 모든이들이 개개인적으로는 코를 고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있게 된다면 한사람씩 교대로 코를 곤다는 사실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것은 찰스 다아윈의 "진화론"에 버금가는 인류역사상 아주 위대한 발견이라고 학계에서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 현장 재현 --
강남의 K모씨가 자리를 잡고 누을 무렵, 한편에서 코를 고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 드르릉..... 드르릉..... """ K모씨는 " 이정도의 코소리에는 적응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코고는 소리가 들리며 시간이 흘러갔을 무렵 ......
갑자기 기숙사 방이 조용한 적막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MC : 인간에게 있어 규칙적으로 발생되는 소음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안에 손쉽게 적응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소음이 예고없이 중지되어 적막이 찾아오게 될 경우, 인간의 말초신경은 대단한 강도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등산학적인 면에서도 쉽게 발견할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스베아, 옾티머스로 대변되는 석유버너를 휴대하고 등산을 다녔습니다. 특히나 야영시 취사를 마치고 버너의 에어를 빼게될 경우에 찾아오는 적막을 묘한 기분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음을 여러분들은 많이 경험 하였으리라 봅니다.
--현장재현 --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어느정도 코골이 소음에 익숙해지려는 K모씨는 코골이가 갑자기 멈춰지자 주변의 정적으로 인해 귀가 쫑꼿이 서면서 신경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 어........... 이상하다........... 코를 왜 않골지 ??????? "" 하고 이상하게 생각이 되며 긴장이 찾아오기에 잠이 살짝 달아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느순간이 지나면 인간은 변화된 주변의 상황에 잘 적응할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므로 K모씨는 적막이라는 환경에 서서히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날카롭게 치켜세웠던 긴장이 풀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잠으로 빠져들게 하려고 한 순간..........
""" 푸드드득...................... " 하면서 갑자기 숨을 내쉬는 소리가 기숙사 안을 진동시킨다.
MC : 이 상황을 요약하면 소음의 진행 방향이 " 드르릉"에서 갑자기 "적막으로" 그리고 "푸드득"하는 숨을 쉬는 소리가 전혀 방향각 없는 시간차 공격이라는 사실이 중요 합니다. 또한 코를 고는 사람들은 3단계의 진행이 끝나면 즉 "" 드르릉"" 하는 코골이 기간, 그리고 적막기(이 기간을 의학적으로는 무호흡 수면 기간이라함), 그리고 무호흡의 해제를 알리는 "" 푸드득 "" 기간이 끝나면 일정기간 동안은 코를 골지 않는 정상적인 수면에 도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현장재현 --
한회원의 코골이 완세트 단계가 지나가면서 기숙사 방은 잠시동안 이나마 정적속에 휩쌓이게 된다. 잠시 시간(약 30초정도 ? )이 지났을까.......
긴장속에서 설잠을 자고 있던 회원들이 그동안 날카로왔던 신경이 풀리면서 여기저기서 코를 골기 시작한다. 가장 늦게 기숙사로 들어갔던 강남의 K모씨는 코를 고는 대열에 들어 서지도 못한채 그들의 코골이를 고스란히 들어야 하는 고통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코골이를 하던 회원들중 가장 강력한(?) 파워로 코를 고는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점차로 잠잠해 지는 것이 아닌가. 이들은 가장 강력한 코골이에 밀려 잠이 깨면서 또다시 설잠 상태의 날카로운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었던 것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또다시 긴장의 연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때 옆방 기숙사에서 벽을 뚜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 야 ........... 이 개 XX들아.............. 제발..... 잠좀 자자.......... 어이구, 죽겠네............. ""
모든 상황은 시간이 흘러도 이런식으로 계속 전개되었고, 기숙사 벽이 갈라질 정도의 소음을 참지 못한 강남의 K모씨는 자신의 영역을 탈출하여 1층으로 내려왔고, 그가 본 크로니 방송국으로 제보를 해 왔었던 것이다.
MC : 경북 S시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은 이것으로 어느정도 상황설명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코골이의 문제점과 사회학적인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동물이 집단으로 생활하고 존재하는 세계에는 반드시 약육강식의 룰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저명한 인류학자를 모시고 인류학적인 면에서 그리고 과학적인면에서 코골이를 분석해 보기로 합니다.
자칭 저명하다고 주장하는 인류학자 소견 : 인류의 조상인 원숭이 조차도 코를 골고 자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잠을 자고 있는 경우에도 자신의 영역을 외부에게 경고하는 입장에서 코를 고는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세월이 지나면서 유전인자로 형성되어 현잮까지 진화의 단계로 발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원숭이 집단에서는 반드시 최고의 파워를 장악하고 있는 원숭이만이 코를 골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즉 코를 골고 잘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영역에 대한 경고를 겸하면서 자신만이 깊은잠에 빠질수 있는 가장 진화된 유전인자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북경원인, 네안델타르인을 거쳐 인류가 현재 까지 발전하면서도 신체에는 이런 성격의 유전인자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조직, 혹은 한 장소에서 잠을 잘때는 가장 코골이가 강력한 한사람만이 코를 골수가 있다는 자연스러운 결론에 도달할 수가 있습니다.
자칭 물리학자 : 애또........... 인간이 느낄수 있는 음향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이 들을수 있는 음향의 파장은 약 16 Hz에서 20,000 Hz 까지의 주파수입니다. 또한 인간의 약 120Db정도의 소음에 적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상북도 S시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보게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현장을 실험장비를 동원해 생쥐를 이용하여 재현해 보면 그것은 코골이의 불협화음에 의한 스트레스성 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향의 파장을 분석해볼 때 코골이의 공명현상이 발생되어 깊은잠에 빠져 있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도저히 결딜수 없는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리의 공명현상에 의해서도 소리가 불규칙적으로 합쳐질 경우, 유리잔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당시의 사건은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MC : 우리는 코골이행위가 사회적으로 어느정도의 범죄행위(?)가 되는것인지 법조계의 의견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법고시 12번 떨어진 법조인 지망생의 의견 : 사실 본인의 의견으로는 코돌이는 커다란 테두리에서 보면 일종의 안면 방해죄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심한 코돌이는 부부간의 이혼의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법의견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남편의 코골이로 인해 이혼하게 되는 경우는 크게 적다고 봐야 합니다. 인수 센서스 통계를 보게 되면 남편이 코골이를 심하게 하는 가정의 경우, 자녀수가 많은(?) 것을 볼수 있는데 본인도 그런 역학적(?)인 관계를 잘 알 수가 없군요.....
MC : 우리는 이 사건의 계기를 제공해준 집단이 산악회라는 점을 감안하여 전세계의 등반 역사에 조예가 깊은 분을 모시고 코골이와 등반과의 역학관계에 관한 의견을 들어 봅니다.
자칭 도사 클라이머(자신을 인수봉의 청솔모라 함) : 애또........ 산악인들이 과거부터 오랜 등반을 하게되는 경우, 텐트를 치고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비박이라는 유형의 잠자리로 그 방법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박의 형식으로 산행중 잠자리 형태가 변하게 된 것은 획기적인 장비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대두 되고 있으나 그것은 100% 낭설(?)임을 주장합니다. 현대에 들어서 클라이머들은 과거의 클라이머들 보다 코를 고는 수준이 과도한 관계로 각 개인이 각자가 서로 잠을 제대로 이루기 위하여 서로 떨어져 자야하는 불상사가 생겼고, 각 기의 장소에서 쭈구리고 자는 습관이 발전하여 비박이라는 형태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는 사실 입니다.
MC : 그렇다면 과연 소음이라는 것이 그토록 인류에게 피해만을 주고 있는 것 일까요 ???
이를 밝혀보기 위해 취재진을 소음이 많이 발생되는 기차길 부근의 가정으로 파견해 보겠습니다.
기자 : (마이크를 들고 ) 기자는 현재 기차길 옆에 있는 한가정을 방문하여 과연 소음이 인류의 발전(?)에 있어 피해만을 주고있는 것일까 하는 문제를 심층 취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는 이곳에서 사는 어느 주부를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기차길 옆에서 사시면 소음으로 인해 많은 불편이 있으실텐데........
어느주부 ( 모자이크 처리를 한 화면으로 뺑덕어멈 수준으로 음성변조함) : 그렇지만도 않아요. 처음에는 시끄러워서 많은 불편을 느꼈으나 이제는 만성이 되어서 그런지.......
그리고 가끔가다 기차가 지나가면 깨는 경우가 있는데, 기차 소음으로 잠이 잘 않오면 눈만 말똥말똥해지고 심심해지지 않겠어요 ????? 이럴때는 남편 옆구리를 쿡쿡 쑤셔서 남편을 깨우는 경우가 많아요. 나만 잠못자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러다 보면............... 뭐.......... 사는 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
기자 : 저..... 지금 임신중이신 것 같은데 자제는 몇분이나 두셨는지........
어느 주부 : 네.............. 지금 애들이 셌이예요. 아마도 2개월후면 4명이 되겠죠...............
기자 : (마이크를 들고 )크로니 방송국 홍길동 기자였습니다.
MC : (노트북 컴퓨터를 덮으면서... ) 우리는 얼마전에 있었던 경상북도 K시에서 있었던 코골이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코골이가 과연 사회적으로 얼마나 폐해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여러방면으로 코골이를 조사하였지만 그것은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사회적으로는 그다지 커다란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결론을 낼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특이한 케이스로서 국내의 디자인 업계를 끌고가고 있는 N모씨를 소개 합니다. 그는 잠을잘 때 전혀 코를 골지 않는 스타일 이었으나 그는 그날밤 그 현장에서 가장 잠을 푹잘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그의 말을 들어 보며 이프로를 마칩니다.
N : 나는 당시에 아무것도 모르고 잠만 잘잤습니다. 앞으로 이런 코골이 부류들과 함께 잠을 자게될 경우, 거의 실성할 정도로 술을 마십시요. 그러면 옆자리에서 폭탄이 터져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절할 정도로 술을 마실수 없다면 당시에 1층사무실에서 잔 C씨처럼 아예 비박의 장비를 보유하고 동떨어져 행동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껍니다.
첫댓글 너무 길어.끙.
다음사람시간좀가지고읽으야겠네 가슴이찔려 이인간아 별일없지 발은좀어떠냐
많이 좋아졌어요 어제시험삼아서 인수 고독길 혼자탱자탱자 댕겨왔어요 해빙기라서낙석이심합니다 등반시 바가지 꼭쓰야 겠어요 에잉 괜히같다와서 발 갈라지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