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이가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나도 융숭한 대접을 받아서 못 온 팀원들 약 좀 올릴라고..
소위 식당하는 사람이 저녁 장사도 맡겨버리고 상도동으로 향했다.
평소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거라 생각해서 아예 꿈도 못꾸었는데..
이번엔 전날부터 오지게 맘 먹고 한 번 시도해봤다.
근데 이게 웬일..아주대서 사당까지 30분,사당서 상도역까지 15분,상도역서 상도갈비까지 걸어서 5분 ..끝
햐~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 번에도 올 것을..이만해도 다행이다..
도착하니 인심좋은 주인장이 날 반긴다.
안내되어 간 곳은 지난 번의 상도갈비가 아닌 1층에 있는 샤브샤브 전문 '성민촌'..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깔끔하고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이 보지도 않았지만 벌써 차례대로 나올 음식의 맛을 가늠하고도 남았다.
이미 예약된 단체 손님들로 가게는 가득찼고..모두들 맛난 음식과 정갈한 분위기에 한껏 들뜬 모양으로 재미나게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
아이고 안 올린란다. 더 이상 올렸다간 팀원들한테 원성 들을라..하여간 끝내줬다,간장게장,갈비,탕평채(?),기타 등등..배불러서 다 못먹었다..명훈이,시화,문수,우일이,용건이,동식이,성지~,그리고 나..몸보신 잘 했다.내일 배 무거버 뛸 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다.
효진아 자~알 먹었다.복 받을껴~!!!내일도 홈런 하나 헌납한다.^^
첫댓글 뭐든지 감사히 받겠습니다!
뭐든지 잘 잡수시는 분들도 역시 복 받은 용자들이어라!
뭐든지 항상 감사하랬습니다, 우리 주님이...
여기에 맛을 평가하는건 참석 못하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듯 ㅋㅋㅋ 신입 분들 외에는 다들 맛을 보셨기도 하고요...암튼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도 항상 감사하고 효진아 고맙다... 어제 싸온 갈비 아침에 직접 구워서 같이 먹고 나왔다 또 맛있는겨~^^ 찬유가 고기 너무 맛있다고 다 먹었다. 애들 잘 먹으면 이뻐 죽겠다...
맛 평가하지 마시게나 ㅜ.ㅜ 부러워 죽을지경이네^^
부럽습니다..
부러움은 잠시 접어두시고..^^ 냉정한 맘으로 선발투수로서 필승 하시길....^^
부럽죠? 담엔 오세요
부러우면 지는거다..영하야.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서울로 직장 옮겨야겠슴다. 아이고 배야~~~ ㅠㅠ 상도갈비 옆으로 이사를 가던가 해야지...
근데... 성지니~~ 집사님.. 교육 끝나셨어요? 가나포도원 집사님들.. 저 빼놓고 자꾸 이러시면 포도원 모임 때 가정불화 일으켜드립니다. 뷁!!
직장이 서울에 있음 뭐하니? 난 회식날과 겹쳐 못갔구만^^
상수는 벌써 몇 번 째니? 번개만 하면 회식이네..삼합이라..비할 바가 아니지..하하하
나도 꼭 지방출장가서 늦게오는날...그날 갈비생각하면서 우일이국(순대국)먹는날 꿀꿀
잠시 서울에 있는 사이에 운좋게 ㅋㅋㅋㅋ 다음주부터 또 출장인데 난 먹을 복이 있는 놈인가봅니다
효진이형 넘 잘먹었습니다 ^^*
전 어제 회식때 제가 좋아하는 "삼합" 먹었지만.... 머릿속엔 온통 상도갈비와 간장게장뿐....에~허 담번엔 기필코 참석하리~~~^^
휘창형님!! 그렇다구 홈런 헌납하시면.......아니되십니다요^^
니도 먹어봐라 그냥 주고싶지..^^
저두 어제 그 자리에 참석했다면...형님과 같은 생각을...ㅋㅋ
음... 전 기억이 안납니다....
뭘 먹긴 했는데 기절 해서.... 잘 기억이........
음주했니? ㅋㅋㅋ 아~ 맛에 기절했구나^^
역쉬 상수형님은 잘 아신다니까요 ...
효진형 넘넘 잘 먹었습니당
아이.. 회사에선 글쓰기가 안 되네.. ㅡㅡ; 혹시 영통동 사시는분 계세요? 저 좀 낼 아침에 태워가 주세요. 차가 없어요.. ㅠㅠ
성지 집사님은 우리집 근처인데 ㅋㅋㅋㅋㅋ
버스 많다..아님 타조같은 다리로 달려라..
제가 델꾸 갈게요. 전화주세요. 010-4995-8688
어제 우일이도 갔구나^^ 팔계가 소갈비를 먹다니 ㅋㅋㅋ
저 델꾸 가시려면 너무 도시는거 아닌감요? 저야 좋지만... ㅋ
참~순진한 녀석..우일이를 믿냐? 저 혼자 와도 늘 늦게오는데..그냥 버스타고 와
꿀꿀
상도갈비가 맛있는 이유는 고기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여러 사이드 음식에 있는것 같습니다. 반찬 하나 하나를 신경써서 정갈하게 준비하시는 마음이 고객들의 높은 평가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연기가 많이 나지 않게 하는 스토브나 여러 모임이 가능하도록 설치한 프로젝터, 일반 고기집에서 보기드믄 매립형 공조시스템, 그리고 능숙한 종업원분들의 서빙솜씨까지 사장님(뉘신지 ㅋㅋ)의 배려와 정성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거기에 더해 좋은 여러형님들 후배 분들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나눈 즐거운 담소가, 다음에 또 생각나게 하는 행복한 추억으로 각인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많이 생각날듯...
그니까 가지마!가기싫지?박고문님봐라.야구폐인되는거..
그래 가지마라! 너가면 네 문장실력 만큼 강평 재미나게 쓸 사람없당^^
어디가? 내 타격전담 코치가 가긴 어딜가!!!!!!!!!!!!
경기후 강평 글솜씨가 어디 가냐? 전문가의 느낌이 퐉퐉 나는 글 정말 감사하다. 아까 맞으데 괜챦냐? 이제 너를 상대하는 방법이 하나 더 늘어 좋긴한데 담에 또 맞추면 마운드로 이단 옆차기가 들어올것같다!
어제 원래는 상도갈비 번개 가려고 헀는데 누군가 불러대서 가서 장렬한 전사는 아니었지만 오늘 오전까지 휴유증으로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정상은 아니지만 내일을 위해 퇴근일찍할려고 합니다. 어제 일만 아니었으면 상도갈비 갔을텐데.. 효진! 미안.
형님 음식까지 제가 먹었으니 안미안 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동건 형님! 형님과 전 "동병상련" 인것 같습니다^^ 저두 오전까지 시체놀이 하다가 서서히 제몸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힘내시고.. 내일뵈요^^
그냥 쭈~욱 전사해라.내일 오전까지만..알콜성 지방간 어쩔거니?
컨디션 돌아오고 있어여.. 낼 아침에는 평소와 같을걸요 ㅎㅎㅎ 상수집사도 낼 오전이면 괜찮을 걸 ㅎㅎ
아쉽다는 말밖에는...
아.. 상도갈비가 진짜 상도동에 있었군요..
그럼.. 효진 형님은 집이 서울??
서울서 야구하러 수원 오시는거에요? 아님, 집은 근처??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아.. 나도 가고 싶다 상.도.갈.비. ㅋㅋ ^^
이효진집사님.... 제 전화번호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전 문자 못받았어요. 010-7115-5861 입니다.
아예 없었어요! 정말 지송합니다. 담에 제일 먼저 연락드릴께요. 꾸벅!
아.. 감동이었습니다.. ((거듭된 야근으로)) 약간 핑도는 느낌이 살짝 미각을 방해했습니다만.. ㅡ.ㅡ 근데.. 고기와.. 간장게장은 정말.. ㅠㅠ.. 생각해보면 1기분들에 정말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알게 모르게 경기때도 많이 양보해주시고 분위기도 잘 다듬어주시고.. 이 덕에 정말 새로운 사회생활에 적응하기가 좋습니다요.. 물론 야구도 재밌구요.. :)
부정 검색어 발견! 긴급 조치 바람!
^^
번개 관련해서 문자가 돌았나요??? 회의 때 온 전화가 그건가??? 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