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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통합게시판 야마토 백경(7)-이시카와현-
윤재군 추천 0 조회 68 06.04.17 21: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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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4.18 09:37

    첫댓글 안동의 청평사와 해남의 달마사에서 산사의 음악회가 열린 적이 있지요. 일전에 만난 스님은 속세가 그립다기 보다는 산사가 무료한가 봅니다. 산사의 무료함과 속세의 절제가 조화되는 지점은 어디일까요. 한국의 사찰도 이미 자본화되어 있고 심지어 폭력까지 등장하고 있지요.

  • 06.04.18 09:40

    한국에는 한 동안 미닫이가 사라지고 말았지요. 급히 열수 있고 섬세한 수공이 덜 드는 여닫이의 시대입니다. 일본의가정집의 미닫이는 그 자체로 사랑스럽습니다. 우리도 옛날 미닫이가 많았지요. 미닫이의 한지가 주는 안온한 느낌이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지요. 누군가 열심히 복원하고 있지만.

  • 06.04.18 09:44

    요시다의 집을 가 볼 기회를 전날의 과음으로 놓쳤지만, 그가 야쿠바 옆에 보존한 극장에서 그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전통가옥도 부재가 밖으로 들어나지요. 참 아름다운 그림이지요. 서산 개심사의 큰 목재부재들은 선물가게의 그것과 같이 가공을 하지 않은 채 서 있고 그 모습을 한 미학자가 극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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