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동에서 좌천동으로 넘어가려면 중간에 철로를 지나야한다. 지나가는 방법이 1.자동차와 함께 고가도로 2.육교 3.사진의 지하도 3가지 방법이 있다.
지하도가 제일 가까이 있고 새로 만들어져서 지하도를 택했다.
길을 건너자 마자 맞이하는 가구거리.
지하도로 온게 아쉬워 다시 조금더 걸어 육교를 올라갔다 -_-;;
서면방면. 현대백화점 뒷모습이 보인다~ 지하차도는 진시장 주차빌딩 바로앞쪽
사실 철길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 꺼낼때까지만해도 기차가 지나갔는데 찍으려니까 쌩하고 지나가버린다 -_-
기차 사진이 꼭 찍고 싶어 기다리는데 기차가 한 5분을 기다려도 한대도 안지나가네...
그리고 육교를 내려오는데 ktx가 지나가버렸어 !! 아나...
부산역 방면
가구거리 뒷골목
큰길쪽은 되게되게 건물을 예쁘게 꾸며놓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큰 가구기업들의 점포가 있고 뒤쪽으로는 개인이 운영하는 가구가게들이 이렇게...
좌천동역의 부기역명인 일신기독병원 어릴때 왜였는지 모르겠는데 엄마랑 몇번 왔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엄마가 여기 오실때마다 병원매점에서 꼭 바나나맛우유를 사주셔서 난 바나나맛 우유먹으려고
병원을 쫄래쫄래 따라왔었다.
6시 26분 좌천동역 부산지하철 1호선 승하차 꼴찌역!
좌천동도 안녕~
수정터널, 배양터널을 지나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까지 한방에 쏴주시는 제3도시고속도로 '관문대로' 수정램프
이제 반을 조금 지났다. 4시간을 걸었더니 여기부터 슬슬 다리가 아파온다.
부산진역 가는길에 조금 쌈지공원같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 부산항을 부산신항으로 모두 이전하고 북항을 재개발하는 프로젝트. 꼭 성공해서 과거 도심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정말 중구와 원도심의 미래가 달린 일이다...
부산진역 다와간다! 부산일보 사옥. 아까 교대앞역의 국제신문과 함께 부산 양대 지역신문.
6시 42분 부산진역
원도심의 시작.
원래 여기도 부산진역 국철역이 있었다. 여기가 부전역에서 담당하고 있는 동해남부선 경전선등의 시발역이었는데 현재 화물전용역으로 바뀌었며 전국 역들중 화물수입으로 손가락안에 드는 역이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한창이다.(도심을 지하로 관통하여 여기서 지상으로 나와 부산역으로 KTX가 다니게 된다)
6시 56분 초량동역
퇴근시간이 되다보니 지나가는 버스마다 미어터진다.
그리고 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 4종류의 급행버스가 함께 다니는 부산에서 급행버스가 가장 많은 구간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빨간버스 구경 실컷했다 -_-;;
일본영사관
7시 5분 부산역.
부산역이다! 코레일멤버쉽 라운지가서 언능 쉬어야지 이생각에 지하철역 사진은 못찍고 그냥 와버렸다 -_-;;
다행히 멤버쉽라운지에 사람이 적다. 민폐안끼치게 구석에 TV보는 곳에가서 양말이랑 신발을 벗고 발을 식힌다. 발이 아플껄 대비해서 양말을 두겹으로 신었는데 그래도 힘들긴 힘들다. 여기서 냉수를 몇컵 먹고 한줄메모장에 부산역 코레일멤버쉽라운지라는 뻘 글을 남기고 다시 떠난다 -_-ㅋ
이번에 새로지어진 비지니스저가호텔 토요코인.
부산역의 나름 명물. 천리교 홍보 //그리고 오늘의 홍보대사 노란 조끼를 입으신 할아버지. 사람은 항상 바껴도 천리교 홍보하시는 분은 언제나 계시더라...
부산시티투어 버스 야경투어를 위해 대기중이다. 이건 2층버스 도색을한 낚시 1층버스 ㅋㅋ
부산역앞 차이나타운. 여기가면 올드보이에 나왔던 그 군만두집이 있다.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이 많고...
요즘은 러시아인이 한 백만배 더 많다 -_-;ㅋ
첫댓글 도요코인...ㅋㅋ 일본 비지니스 체인호텔로 유명하고, 아줌마가 지배인으로 많이 있는걸로 유명...ㅋ
도오쿄인, 항상 호텔 디자인 구리다고 말 많음. 아무리 저가라지만 완전 오피스 디자인이라고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천동역 ㅋㅋㅋ 저기 보이는 아파트 우리집인뎅 ㅋㅋㅋ 사진으로 보니까 반갑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