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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번역) 태국 북동부 농민들 방콕행 경찰병력 이동 저지 (방콕포스트 2010-4-25)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49 10.04.25 13:0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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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5 14:36

    첫댓글 군차량을 실은 화물열차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데, 178명이나 되는 경찰이 시위대에 막혀 이동을 못하는 상황은 한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 작성자 10.04.25 17:00

    그렇죠.. 이 정도면 현장에 시위대가 한 1천명 이상 있다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슨 시골의 군 지역에서 도심이 아니라 국도 한복판에서 모여 있다는 것 같은데... 그럼 순식간에 한 1천명 되는 군중이.. 경운기가 아니라.. 최소 픽업 트럭들 정도 타고 몰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참 대단합니다.. 방콕시민 한 2-3만이 순식간에 모이는 것과 비율적으로 비슷할듯 하네요...

  • 작성자 10.04.25 16:59

    그리고 다른 보도들을 보면.. 일단 이 지역 시위대의 특징이.. 군병력이나 경찰 이동을 저지할 때는.. 기본적으로 차량 타이어부터 찢는 것이 아주 전형적인 행동양상인듯 합니다.. 네 바퀴를 다 그렇게 만들어서.. 일단 합의를 해서 떠나더라도.. 차량수리하고 하다 보면.. 또 한 반나절 지체하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 10.04.25 18:21

    확실히 군,경이 수박병사가 맞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순순히 시위대에게 제지를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4.25 18:43

    그 말씀도 일리가 있는듯 합니다.. 태국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이싼지방에서는 경찰이고 군인이고.. 두다리만 건너면.. 다 호형호제가 되거나.. 삼촌 조카.. 뭐.. 막 그런 향토적 분위기인듯합니다...

  • 작성자 10.04.25 20:05

    RAVI NESSMAN 이란 언론인이 블로그에 <태국 시위대 집회장 사수 결의>(Thai protesters vow to hold key Bangkok sites)라는 글을 올렸는데 대충 이 상황들에 대한 상세한 정황이 나옵니다..

    1. 위 보도에 나온 사건은 우돈타니 도에서 1천명 규모의 시위대가 밤새도록 도로를 막고 13대의 경찰차량을 가로막았습니다.

    2. 방콕 바로 외곽의 한 지역에서도 시위대 수백명이 도로를 막고, 각 지방에서 오는 경찰병력을 방해하고 있답니다.

    3. 우돈타니 도보다 더 북쪽 끝에 위치한 농카이(Nong Kai) 도에서도 농민들이 경찰을 제지하려고 했는데, 경찰들이 다른 길로 돌아서 도망을 갔답니다.

    참, 황당하네요..

  • 작성자 10.04.25 21:34

    2번의 수도권 외곽 언급된 사건이... 바로 방콕 인근의 파툼타니인 것 같은데.. 현재 차량 50대 경찰 500명을 묶어두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시위대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불어나고 있답니다.. 게다가 시위참가자 대부분이 붉은셔츠가 아닌 다른 색깔을 입고 있다는군요..

  • 10.04.25 22:34

    이렇게 시위기간이 길어지면 도시나 농촌이나 막대한 손해가 따르는데 그 책임은 누가질런지요?..그 결과는 만약 시위가 성공한다고 해도 이만저만한 손해를 누가 감동하나요? 막상 으쌰으쌰할 때는 군중심리에 이끌려서 너도나도 앞 뒤 생각없이 참여하지만 참 걱정이 되네요. 이래저래 없는 사람들만 더 어려워지는 일만 남은 것 같아서요.

  • 작성자 10.04.25 23:15

    일단 오늘 아침 아피싯 총리의 연설에서도 금년도 6% 이상 경제성장 예측이 있었는데,.. 물건너 갔다고 하더군요.. 그럴바엔 시위초반에 협상을 할 일이지.. 그걸 총리라는 자가 이제 6주가 지나서 그따위 발언을 하니 말이죠.. 아피싯 총리는 "초기에 레드셔츠를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이 동남아 사람들을 조금씩 이해가 되는데... 이 태국 집권층... 지금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니... 내전의 총성이 나기 전까지는 결코 안내려올 사람들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내전을 피하자고 레드셔츠보고 양보하라면.. 이게 또 황당한 논리가 되고 말이죠...

  • 작성자 10.04.25 23:07

    그럼에도 아피싯 총리는 레드셔츠를 "폭력집단".. "여러 당사자 중 단 하나".. 이런 발언을 해서 더욱 화가 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노란셔츠랑 멀티칼라셔츠들도 움직이는데.. 이게 한국의 빨간모자 할아버지들하고 대학생들하고.. 우격다짐이나 멱살잡이 하는 게 아니라.. 여기 상황을 가만히 보면.. 정부군과 시위대의 내전 이전에... 민-민 간 총격전이 먼저 시작될 경우, 아예 내전상태의 휴전 협상 자체가 통제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오늘 챈널 아시아에서 분석 글 하나 더 나왔는데.. 동남아 전문가 하는 말이... "태국은 협상의 사회지만"...

  • 작성자 10.04.25 23:06

    "동시에 폭력의 사회이기도 하다".. 로 끝났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젠 정말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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