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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그만둔 10대 50명, 여기서 찾았습니다.
[여럿이 함께 하는 착한경제 ①] 학교 밖에서 공교육 고민하는 '공간민들레'
12.12.01 15:36, 최종 업데이트 12.12.01 16:04, 김경훈(insain)
<오마이뉴스>는 서울사회적경제아이디어대회(위키서울)와 함께 공동기획 '여럿이 함께 하는 착한경제'를 시작합니다. 1%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여럿이 함께 대안을 만들고 실천하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말]
"침대 대신 좁은 책걸상 하나씩만 내주는 싸구려 숙박업소"로 전락한 학교,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학교폭력... 여러 측면에서 학교는 '좌절의 공간'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는 이들이 있다. 출판사로 시작해 대안교육공간으로 영역을 넓히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추구하는 '민들레'가 바로 그들이다. '민들레'가 꿈꾸는 새로운 교육은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지난 11월 19일 오후 민들레출판사 김경옥 주간을 만났다. 1998년 '민들레'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활동, 미래의 계획 등에 관한 이야길 나눴다.
▲ '공간민들레'의 모습. ⓒ 김경훈
"<학교를 넘어서>가 민들레의 시작"
'민들레'의 시작은 새로운 교육운동의 모색과 맞닿아 있다. 1990년대 교육운동은 주로 학교를 어떻게 바람직한 곳으로 만들지를 고민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한국 사회에 신자유주의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학교도 거기서 자유롭지 못했다. 경쟁과 서열화 등이 더욱 심해졌다. 결국 새로운 교육운동을 고민하는 사람도 생겼다. 현병호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도 그 중 한 명이다. 당시 그의 눈앞에 한 권의 책이 나타났다.
"현병호씨가 당시 보리출판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한이라는 젊은 필자가 원고뭉치를 들고 찾아왔어요. 학교 시스템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내용의 원고였죠. 그 책을 읽고 우리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출판하려고 했는데, 보리출판사에서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현병호씨가 <학교를 넘어서>를 내기 위해 출판사를 만들었죠."
1998년 8월, 문제의 책 <학교를 넘어서>가 출간됐다.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당장 김경옥 주간부터 <학교를 넘어서>를 읽고 민들레 출판사에 합류했다.
"저도 교사생활을 하면서 학교교육에 문제의식이 있었는데, 책을 보면서 느낀 게 많았어요. 교사생활이 왜 힘든가? 그런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은 기분이었죠. 그래서 이곳을 찾아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해서 민들레출판사에 들어왔어요. 저 말고도 여러 사람이 <학교를 넘어서>를 읽고 모였고, 이 책이 던진 화두를 좀 더 지속적으로 고민하기 위해 격월간 <민들레>를 만들었어요."
책을 읽고 민들레출판사에 모인 사람 중에는 탈학교 청소년도 있었다. 학교 밖에서 길을 찾던 이들이 모이면서 민들레 출판사는 대안교육공간 '공간민들레'로 확장됐다. 3년째 '공간민들레'에서 길잡이(상근 교사)로 일하는 김유라씨의 말이다.
"탈학교 청소년들이 모여서 스스로 학교를 왜 나왔는지 이야기 하고, 소모임도 만들었어요. 그 때를 '사랑방 시절'이라고 불러요. 그러다 대안초등학교 출신, 학교에서 적응 못하는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면서 배움의 요구가 생겨났죠. 당시만 해도 서울에 이런 학생들이 갈 공간이 별로 없었고,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는 요구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2007년에 '공간민들레'라는 이름으로 1년 단위의 '뿌리와 홀씨' 수업 과정을 개설하게 됐어요.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거죠."
'공간민들레'에는 14~18세의 아이들이 모여 있다. 아이들은 다시 '학습 회원'과 '열린 회원'으로 나뉜다. 학습 회원에게는 기초수업을 수강하고, 자치회의에 참여해야 할 의무가 부과된다. 자치회의는 수업과 소모임 활동 등 공간민들레의 전반적인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다.
"민들레는 징검다리다"
반면 열린 회원에게는 의무가 없고, 자유롭게 듣고 싶은 수업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학습회원 30여 명, 열린 회원 20여 명, 총 50명가량의 학생들이 '공간민들레'를 드나든다. 전체 수업은 1년 과정으로 구성되지만, 학기별로 인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한 학기만 듣는 학생들도 있다.
수업은 다시 필수로 들어야 하는 기초수업과 선택수업으로 나뉜다. 기초수업은 우리말, 수, 공동체 수업 세 가지다. 선택수업에는 일상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일상을 읽는다', 현대사회의 이슈를 토론하는 '세상은 지금' 등 다양한 과목이 있다. 선택수업에는 학생들의 의견도 반영된다. 일례로 4학기 째를 맞는 심리학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수업이다.
재정은 서울시대안교육센터 등 외부의 지원과 학생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열린 회원은 2만 원, 학습 회원은 20~23만 원의 월 회비를 낸다. 학습 회원의 회비가 각각 다른 것은 선택한 수업에 따라 회비가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 '공간민들레'에는 상근교사 5명과 대표 1명, 강사 5~6명이 일하고 있다.
공간민들레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다. 3월부터 민들레에 왔다는 서다인(18)군은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처음에 교사랑 상담을 하는데 느낌이 좋았어요. 학교를 그만 둔 상태였는데 여기서 방향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민들레는 공부만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니까, 제가 하고 싶은 요리도 배우고, 자유롭게 듣고 싶은 것도 들을 수 있어요."
부모의 권유로 민들레를 찾았다는 설원석(14)군 역시 "내년에도 계속 다닐 생각"이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학교는 선생님이 다 해주는데, 여기는 스스로 하는 게 많아요. 특히 '말과 글' 수업이 좋아요. 주로 철학책을 읽는데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도 많아요."
수업 외의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교사 김유라씨는 소모임에 많은 자부심을 나타냈다.
"공간민들레의 시작은 소모임이에요. 초창기에 온 아이들이 여러 소모임을 만들었고, 그게 지금도 이어져서 소모임 활동이 활발한 편이에요. 지금은 일어, 영어 등 언어에 관련된 소모임과 글쓰는 소모임, 영화 보는 소모임 등이 활동 중이에요."
공간민들레 대표이기도 한 김경옥 주간은, 공간민들레와 대안학교와의 차이를 징검다리에 비유했다.
"대안학교는 징검다리를 거쳐서 가는 목적지예요. 그 안에서 A에서 Z까지 어떤 완결성을 갖고 공부를 하는 곳이죠. 반면에 공간민들레는 배우는 과정에서 자기를 돌아보고 점검하면서 진로를 생각하는, 징검다리 같은 곳이에요. 징검다리니까 좀 쉬기도 하고, 인문학 학습처럼 못 해봤던 것을 하기도 하죠."
그러나 사춘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그 징검다리를 건너는 동안 놀랍게 변하고 성장한다. 김 주간이 기억하는 한 제자도 그랬다.
"만화를 그리고 싶어서 학교를 나온 굉장히 '마초'인 친구가 있었어요. '남자는 군대를 가야지' '남자가 어떻게 설거지를 해'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논란을 만드는 친구였죠. 그런데 다른 누군가가 '군대를 가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토론이 시작됐죠. 그런 토론을 통해서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인 사회적 통념을 다시 생각하고 깨지기도 하잖아요. 그 친구도 그 과정에서 공부를 많이 했어요. 결국 훗날 병역거부를 하고, 지금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등의 평화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 친구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교육=학교' 신앙 깨는 데 15년 걸렸다"
▲ '공간민들레'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 가득하다. ⓒ 김경훈
"이제까지 민들레출판사가 낸 책 중에 기억에 남는 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주간은 바로 몇 권의 책을 이야기했다.
"일단 <학교를 넘어서>가 있죠. 한국사회의 탈학교 담론을 생성시키고 확산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어요. '교육=학교'라는 교육의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책이 <학교를 넘어서>라면, 경쟁의식과 같은 기존 교육 담론을 깬 책이 <교육 통념 깨기>고요. 아이들을 보는 관점, 인간의 성장이나 발달을 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낸 책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란 책이에요. '가만히 있지 않고 오히려 움직여야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걸 문제 삼는 사회가 문제다'라는 걸 그 책에 담고 싶었어요. 물론 격월간으로 내는 대안교육잡지 <민들레>도 빼놓을 수 없죠."
민들레가 출판사로, 또 대안교육공간으로 교육운동을 해온 지 벌써 15년이다. 김 주간은 지난 시간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저희가 말하고 싶었던 건 대안적인 교육이었는데, 그 사례를 찾다 보니 대안학교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게 저희의 '공'이자 '과'인 듯해요. 학교 밖의 교육을 상상하게 만든 것, 다른 교육의 현장도 가능하다는 말을 한 건 '공'이지만, 그 대안으로 대안학교만 사고하게 한 건 '과'인 듯해요.
저희는 교육의 대안을 모색하는데, 그 종착점은 공교육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대안학교는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차별과 소외감, 열등감을 주거든요. 그래서 학교를 바꾸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김 주간은 이어 "'학교=교육'이라는 신앙을 깨는데 15년이 걸렸다"며 "이제야 공교육 정상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공교육 정상화를 이야기하기 어려웠어요. '학교=교육'이라는 신앙이 있었거든요. 사람들에게 학교가 아닌 다른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학교라는 벽을 부수는 역할이 필요했어요. 지금은 그 '학교=교육'이라는 통념이 깨졌기 때문에 공교육 정상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민들레출판사는 앞으로도 공교육 정상화와 관련된 활동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낸 <스승은 있다> <교사를 춤추게 하라>에 이어 우치다 타츠루의 책을 또 만들 계획이다. 김 주간은 "학교 문제는 사회의 문제이기도 한데, 그는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학교를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특히 교육의 시장화를 잘 지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경험을 공교육에 흘려보내고 싶다"
▲ 인터뷰를 하고 있는 민들레 출판사 김경옥 주간. ⓒ 김경훈
공간민들레 역시 지금까지의 경험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쓸 계획이다.
"공간민들레에서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잘 정리해 사회와 나누고 싶어요. 지금도 '길 위에서 길을 찾다'는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일반 인문계 학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했던 경험을 공교육에 흘려보내 학교에 영향을 주고 싶어요."
대안적인 교육공간을 만드는데 만족하지 않고 한국교육 전체의 변화를 모색하기 때문일까. 김 주간은 교육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낼지, 대안학교가 어떤 곳인지 고민하기에 앞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고민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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괸돌(kjh7160)
스트레스 지존만들기가 국가적 과업이라니. 왜 생글거리고 싱싱하냐고 잡아 죠져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곳이 핵교? 세계 1등이라고 말하는 뒷면은 세계 꼴지를 치달리려고 사생결단하다니 통재로다. / 人間 : 사람들이 어울려서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뜻한다. 교육이 곧 그 즐겁고 생존의지를 배우며 함께 기쁨을 나누게 함이다. 사람마다 수백만 가지 특기적성이 주어져 있다. 중학교 때 찾아내서, 고교 때부터 자신의 특기대로 달인장인이 되어야 한다. 좋아하는 것 해야 행복해지고 성공이 빠르다. 평생 자기발전할 수 있는 취업도 길이 열린다. 석두주호는 그걸 결단코 모른다. 그저 같은 것으로 서울-부산 줄 세우기에 씬빠람, 몽땅 대학나오는 교육광풍만 불어서 취업 길 막기에 사투한다.
2012.12.01 16:46
새벽샛별(kjhpeter)
아이고, 오래 만에 울 괸돌 성님 만나니 무쟈게 반갑습니다. 마치 구세주라도 찾은 기분이네요! 진흙탕물에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 온 몸을 던져 한민족 구원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이 삭풍이 몰아치고 피비린내 진동하던 만주벌판에서 의분강개 하시던 민족열사님들은 만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2012.12.01 17:36:43
괸돌(kjh7160)
2. 욕심부리면 동전 몇 개하구 생명 맞바꾸기란다.
이쁜 것은 옷, 화장, 얼굴 깍기 질, 몸매 만들기.. 아니란다!
맘, 정신, 영혼 사랑해야 이뻐진단다.
너무 이쁘다, 너무 착하다, 너무 장하다, 넌 그리 잘 하는구나!
그 소리 하루에 20번 채우기
그 소리 10년 후, 20년 후
틀림없이, 그 말대루 되어져가는 내 사랑,
내 목 열 개 하구 맞바꾸자!
내 사랑, 내 기쁨, 내 희망이여라.....
2012.12.01 20:58
괸돌(kjh7160)
1. 내 사랑, 손자・녀들아!
공부?
아니다!
시골에 데리구 가서,
그냥 뛰어놀게 하련다!
산에두 오르고,
논밭두 구경하구!
들판을 맘껏 달리기두 하구!
개구리 올챙이 메뚜기 땅강아지...
민들레, 쑥, 칡뿌리, 잡초, 이쁜 꽃들 구경하기...
낙옆 솔잎 난초 대나무 매화 국화 등등
시냇물, 빗소리 눈 덮인 산야 바람 몰아치는 것들
싫컷 놀게 하다가 심심해 하문
사람 보면 달려가서 인사하기
아이들을 보문 그저 왼 종일 어울려 놀기
일하며 살아가는 이들 칭찬하기
스스로 두 발루 뛰며 먹는 밥이 참 밥이란다!
그리 구두 심심해 하문,
무궁무진장한 옛날야기들!
천민 중에 왕 천민대장 공자야기!
천명에 따라서 살아야 한단다!
보리수 밑의 고행자초,
십자가의 예수님이 누군가를 말하고 싶다!
참 정신을 먹어야 한다!
하늘을 먹어야 사람이라 카는 거다!
죽어두 피해야 하는 것이 바알이란다!
탐욕에 빠지문 죽는 거란다!
2012.12.01 20:57
괸돌(kjh7160)
내가 뭣 땜스리 쓰잘 데 없는 공부 하려구 했든가?
촌노의 고민이 많다.
아이들 4십대 전후 셋을 키워서 성장하니 이제 각각 분가.
큰 눔은 공부를 잘 한다구 그저 모셨는데 후회막심.
사회생활 지 맘대루 안된다구 짜증스럽다,
지금도 계속 드높이라니.
둘째 눔은 죽어라구 공부를 외면하드니,
일찌기 중2때 선배에게 맞고는 며칠 후 그눔들을 박살내구 가출, 퇴학.
으그 웬수.
그 후 근육이나 키우며 지 멋대로 살드니 생존투사가 되어 결혼하구는,
지일 찾아서 이제는 질 잘난 눔.
며느리가 잘하고 허허.
세째는 딸,
자유민주주의 실체.
속으로 니 맘대로 살아봐라 했드니..
이제 와서 학교, 학원공부 독려하지 않았다고 투정,
아비 닮아서 몸매가 크다고 벌금 내라며 내 지갑이 지꺼라는 교사.
/
손자・녀들에겐 공부하라 소릴 못하게 한다.
많이 웃고 지일 찾아 건강하게 살기 간구한다
12.12.01 18:24
꽃(yousong)
민들레
["침대 대신 좁은 책걸상 하나씩만 내주는 싸구려 숙박업소"로 전락한 학교,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학교폭력... 여러 측면에서 학교는 '좌절의 공간'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는 이들이 있다. 출판사로 시작해 대안교육공간으로 영역을 넓히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추구하는 '민들레'가 바로 그들이다. '민들레'가 꿈꾸는 새로운 교육은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김동훈]
민들레
노량
꽃
당신
바람이
불면
희망
씨
날리어
산
넘어
강 건너 부네라
12.12.01 18:20
괸돌(kjh7160)
생명들의 희망을 희망하게 함이 교육 아닐까?
/ 새벽샛별.
생명들의 짝사랑이 넘쳤다.
억겁년 동안 생명들의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다.
그 이상의 의미 생명 사랑이다.
하늘사랑. 생명사랑. 새벽샛별은 희망을 갈구함이다.
억겁년 지속해온 생명의 고귀함이여,
억겁년을 향하는 생명의 등대였다.
아프고 슬퍼도 다시 샛별을 바라보며 용기를 얻는다.
/꽃보다 억겁 배 귀하신이여!
이 땅의 암흑을 몸 던져 불태움으로 밝히시고자 낙화, 산화하셨습니다.
아, 우리시대의 고난이여,
통곡하여도 풀 길 없는 고통의 세월들이였지요.
그러나 그 생명 바쳐 구멍 숭숭 꿰맨 자국뿐인,
조국의 새벽샛별 되신 내 님이여!
내 사랑이시여. 영원무궁토록 영원하소서!
2012.12.01 17:56
새벽샛별(kjhpeter)
통합과 소통의 새해를 기다리며!
올해는 소통과 화합의 원년을 만들어 갑시다.
부부와 형제자매와 그리고 이웃과 더 나아가 국민과 또 온 인류와 가슴을 나누어 사랑을 배가시키는 소통의 한해를 기대합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릴께요!
아멘
2012.01.01 10:16
댓댓글4
괸돌(wngus7160)
보수 진보 여야 우좌 지방 수구 이념 사상..
모든 단어들이 사라지고..
오로지 하나, 두 손의 뜨거운 사랑, 수레의 당연한 두 바퀴, 사랑만을 위하여 사랑에 헌신하며,
아름다운 우리나라, 오로지 화해 통합, 소통, 희망, 희열, 살고 싶어지는 이 땅,
우리 모두의 사랑하는 조국이여, 부디 평화 넘치게 하옵소서...
ㅎㅎㅎ얼마나 이 글이 찾고 싶었답니다..
감사, 감루 감격, 감읍하는 새해 소원성취..
ㅎㅎㅎ 촌노
2012.01.01 10:53:05
새벽샛별(kjhpeter)
아멘
2012.01.01 11:49:08
괸돌(wngus7160)
닭 쌔끼 목아지를 비틀어두 새벽은 온다.
그 명언하나 남기고 치매 걸린 이두 있다우.
전쟁이 지나가고만 폐허, 참담한 주검들이 즐비한 곳..
자연재해, 홍수, 태풍, 쓰나미, 허리케인, 지진, 광광광풍.. 전염병, 가장 무써워했든 것, 마을이, 부족 전체가 아주 간다니....
그 참담함, 참혹함, 하늘 바라보기의 시작..
수 만년, 수 십만년.. 하늘이시여,
생명이 살게 하소서,
하늘의 뜻 사수하겠습니다.
세계인이 동일한 하늘 섬기기,
수 만년의 지극정성.. 곧 생명 사랑이니가..
하늘을 낮에만 봐야한다는 그런 헌법이 없기에,
밤에도 사모, 끔찍히 사모.. 낮을 보내고, 밤을 보내고, 새벽샛별을 본다.
지극정성의 최고 극치, 치성이면 감천...
성경에 무수하게 나오는 별, 새벽샛별 짝사랑,
길을 주소서, 생명의 길을 주시옵소서.
석가님, 풍요로움 다 뒤로하고, 고행자초, 오로지 해탈 갈급,
새벽샛별님 바라보기 당연.
유식허게 말한다문, 구원의 인도자,
해탈의 구도를 이끄시는 하늘을 대신하는 샛별.
지독하게 무서운 비밀: 선한 자가 바라보면 천국안내,,
탐욕자가 바라보면 즉각 즉사..
양눔들이나, 똥돼지들 모두모두 별 사랑,
국기에 그리기질. 이 땅의 준비 하나 없이 오로지 별 사랑하는 연예인들의 비극자초, 별 사랑의 탐욕... 지혜 없으문 떨어지기 당연함. 연예인들이야 이쁘니가 예를 든 거고,
탐욕으로 별보다 더 높고자 하는 무숫한 그들, 이 새벽에 그가 누구냐 그런 말두 하기 싫으니 알아서 아시구려,
반드시, 기필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들의 무수한 아픔뿐인 것을 사생결단..
허허허 더 어렵게 지식을 자랑한다문, 억겁의 생명들의 영원한 등대, 횃불, 촛불, 후라쉬, ㅎㅎㅎ 촌노의 싸랑
2012.01.01 11:56:51
괸돌(wngus7160)
종교인이 자신의 종교에게 덕을 돌린 자는 드물고 언제나 똥칠..
으그, 지난 몇 년간 기독교인인 이것이 치욕. 몇 눔들 땜에 1천만이 함께 똥이 된다니..
그 미친 짓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 문제..
개인을 까야지, 종교를 깜은 절대 안 된다우..
김구, 김규식, 여운형, 이승훈, 조만식, 이준, 전덕기,.. 함석헌, 문익환, 문동환, 김재준, 안병무, 도올의 친형, 친누님... 수천 수백만 어르신들의 헌신.. 일정 36년간에 만도 4백만명 헌신.. 다수가 교인이라는 야기..
명진군이 기독교는 진보일수 없다는 그런 말?
그게 사실이라문 무식, 무지.. 개신교가 최대 개혁성공, 농민전쟁의 선두주자, 140년간의 신구교 전쟁.. 무수한 수 백번의 농민전쟁, 혁명의 초석,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의 뿌리..
모르문 큰 죄라우.. 여하튼 난 종교싸움나면 최 일선에서 사투..
그러나 결단코 죽어두 그래선 안 된다우..
종교정신이 합해야만 나라의 정신이 산다우..
땅끄의 애완견질하다가 맹빡이 땜에 불편하다구? 이제서 정의?
가소..! 법정님이 계셨다문 명은 아가리가 찢어 졌을 거라우..
그 어르신은 종교 하나 하자구 발버둥..
오히려 자기 동리에다가 악 쓰신 분..
동상 야기는 무조건 잘 들을 게 염려 말구려..
ㅎㅎㅎ으그..
종교인은 오로지 장막 뒤에서만 정치인의 스승..
2012.01.01 21:45:01
괸돌(kjh7160)
사랑을 위함이라고 여기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또한 몸의 사랑조차 생명이 어감과 괴리된 일뿐이라면 스스로의 생명을 욕되게 함이다.
그러나 독신자들은 나름대로의 혼자로서의 생존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만일 모두를 위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여성이 있다면 생명 제1의 원칙.
유방을 생명 이어감에 활용조차 아니 하였다면 누구를 위한 삶,
누구를 위한 헌신봉사는 몽땅 허구일 뿐이다.
감히 유방을 유방되게 함도 경험 못 한 이가 어울려 산다. 모두에게 의미가 되겠다? 경거망동이다.
어디 누구에게 새 모이 주듯이 봉사한다고? 똥 돼지에게 먹이를 먹이듯 모두에게 헌신한다고 함은 생명철학, 생활철학, 사회철학 기본두 없는 무지막지함의 발로이다.
경험자만이 갈급하여 헌신하고 생명 이어가고자 목숨과 바꿀 수 있음이다.
2012.11.21 18:19
괸돌(kjh7160)
기억나는 가장 아름다우신 여성 : 이태영님1914∼1998. 여성운동가. 최초의 여성법조인이며 인권 및 여권운동가. 평북 운산 출신. 1931년 평양 정의고등보통학교., 그 해 모교의 교사. 1932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사과, 1936년 수석으로 졸업했고, 194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 1952년 제2회 고등고시에 최초의 여성합격자, 최초의 여성변호사. 1952년부터 가족법개정운동, 1956년 가정법률상담소창설.(부군 정일형 박사. 자 정대철)
###그 외에도 많은 고결하시든 어르신들, 박영숙, 이휘호, 한명숙, 정광모, 김활란 등 몇 분이 기억. 참으로 심오하시고 크셨다
/요즈음에 주접질 하는 ㅇㅇ들을 보면서 참담
/최근의 미국여성들에게서 중성스럽고 거칠고 전투적이며 별난 모습에 기겁한다.(미국남성들의 고백. 동일)
12.11.21 18:20
괸돌(kjh7160)
성주철학은 부레이크 분실한 빠꾸오라이/
사람은 솔직해야 하능기라.
지난 2년간 나경원, 그네, 이제는 성주.
그들은 궁민에게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충분하였으며 그들과 함께 분노하고 흥분하고 몸 부르르 해가며, 삶의 꺼리를 충분하게 제공하였고. 긴장과 스트레스 풀어감에 큰 역활을 했다. 이제 1달간만 잘 견디어내면 보기도 어려운 이들이니 그런대로 참아줌이 건강에 이로울기라.
/영계 성주의 입은 흉기, 성주의 인생은 돌짝밭. 성주의 생명은 오염, 구멍 많은 연탄은 화력부실
/이만한 게 넘 고맙다. 우리를 위협할만한 그런 이가 아님이 넘 다행이다.
2012.11.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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