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짚어 가보는 안면도
영목항과 자연산 광어회



태안반도 맨 끝자락 영목항....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안면도
(태안군 안면읍, 고남면) 안면도는 본래 '곶'
으로 태안군 남면과 연결되어 있었다.
태안반도 가운데에서 남쪽으로 뻗은 소반도인 남면반도의 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천수만을 끼고 홍성군, 보령시와 이어지고 북쪽은 안면수도를 사이에 두고
태안반도의 남쪽 끝인 신온리와 마주하고 있다.
현재 안면도는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이 속해 있는 섬이다.
이곳은 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안면도의 중간을 잇는 77번 국도를 중심으로 서쪽 바닷가 쪽에서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반대편 동쪽 천수만 쪽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서해안에서 동시에 일출과 일몰을 볼수있어 출사를 꿈꾸는 아마추어와 프로들을
망라해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뛴다. 튿히나 저녘 해질 모렵이면 일몰의
극치를 담을수 있어 더욱 그렇다

모든 해수욕장에서 낙조 감상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이름난 곳은 꽃지 해변(안면읍 승
언4구)이다.
꽃지 해수욕장은 해안을 따라 해당화가 만발이다. 하여 한문으로 일명 화지 해수욕장
으로도 불린다.
바닷가에는 그 유명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우뚝 서있다. 우리나라 일몰 사진을 보면
어디에서든 나오는 그 서해의 붉그스레한 바위뒤로 녹아내리는 일몰의 사진을 보게 될것이다
그 앞에 까맣게 서있는 바위 두개가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다.
신라 흥덕왕 4년(838) 장보고가 활약하던 시절, 출정 명령을 받고 곧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난 남편을 기다리던 부인이 매일매일 젓개산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며 애타게
기다리다가 그만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그 후 부인이 앉아 있던 산이 바위로 변했는데,
이 바위가 바로 할미 바위다. 전설을 간직한 채 수문장처럼 앞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솟아
있는 바위 두 개.눈을 들어 멀리 바다를 보면 자연 방파제가 있는 내파수도, 외파수도가
바라다 보인다.



영목항 회타운
물이 빠지면 갯바위 사이사이에 붙은 굴, 고동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 지는 해는 한해의 끝에 서있지 않아도 늘 새로운 감흥과 회한을 느끼게 해준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낙조를 감상하기 위해서 몰려든다.
주변도 나름 잘 꾸며 놓았다. 솟대는 물론 근처에 꽃지 해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것뿐 아니다. 오션캐슬 스파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중심 시설로 만들어진 휴양과
비즈니스, 문화예술과 해양레포츠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해양 레포츠타운인 오션캐슬이
있다. 이곳에는 지하 420m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유황해수탕이 있다.
해수탕, 머드탕, 해초탕, 원적외선 찜질방, 헬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노천탕, 실내
정원인 스파테라피를 추천할 만하다.



기타 연회장과 세미나실, 편의시설, 식음시설과 레저스포츠 시설 등의 시설 또한 빼어
나다. 조금은 한적하면서도 고독하게 낙조를 감상하고 싶다면 운여 해수욕장(안면읍 고남면
장곡리)을 찾아도 좋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어서 찾아가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다. 황포라는 자그마한 마을을 지나면 양어장을 하는 저수지를 거치게 되고 띄엄띄엄
민가가 나온다. 마을을 벗어나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는 민박 집 및 포장마차 하나도
없다. 해수욕장은 온통 흰모래가 펼쳐진다.
야트막한 산에는 수령이 오래되지 않은 소나무가 있을 뿐. 물이 빠지면, 들어오는 길에
지나치게 되는 황포 마을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된다.
이곳은 안면제일의 사구가 발달된 곳이며, 완만한 수심과 맑은 물이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바닷가 멀리 낙조를 포인트를 만들어주는 섬이 있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과 구름
떼가 만들어내는 경관은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먼 바다에 떠 있는 이름 모를 섬 사이로 떨어지는 해는 꽃지 해변보다는 못하지만 오랫
동안 여운이 남는다. 참고로 운여 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장삼포 해수욕장은 영화
마리아와 여인숙을 찍은 해변이기도 하다.
안면도는 낙조는 물론이고 일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안면도 동쪽 편은 천수만 바다
를 끼고 있는데, 일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은 황도와 안면암이다. 황도는 안면도 북동쪽
끝에서 약 300m 떨어진 간석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1982년 황도교가 완공됨으로써 안면읍과 연륙되었는데 섬 전체가 아주 낮고 평탄해서
인지 잘 지어놓은 펜션이 단지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인 모습을 자아낸다.

자연산 광어 3.5KG 짜리 1마리 +해삼 7마리 +멍게 4개 = 100.000원
역시 회는 평일날 먹어야 싸다. 주말에는 30% 이상 값이 오른다

회 값을 흥정하고 있는 사람들...

바닷가에는 솔섬이라는 자그마한 섬이 들어 앉아 일출 포인트를 만들어 준다.
바다에는 어족이나 패류 등이 풍족해 마을 주민들의 양식장이 있지만 겨울에는 작업을
멈춘다. 대신 물이 빠지면 갯벌로 난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또한 황도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황도붕기풍어제(도 무형문화재 제12호 :
1977년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를 지내는데, 옛날에 황도 어민들이
자욱한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가 당산에서 비치는 밝은 빛의 인도를 받아 무사히
돌아온 일이 있어, 그를 기리기 위해 풍어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소라....


다른 한군데 일출 명소는 안면암이다. 아름다운 정당리 소나무 숲길을 지나 안면암
이라는 팻말을 따라가다 보면 바닷가 쪽으로 길이 끊어지면서 번듯한 절집이 모습을
드러낸다.
안면암은 역사가 10년 밖에 되지 않은 현대적인 사찰. 그래도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보기 드문 바닷가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이 알려진 것은 절집 밑 바닷가에 떠 있는 부잔교다. 안면암 언덕 아래로 내려
가면 쌍둥이 여우 섬까지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250m 정도의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부표를 양쪽으로 하고 나무로 연결해 놓아 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둥둥 뜨고
물이 빠지면 그대로 갯벌에 자리한다. 나무 틈이 많이 벌어진 곳이 있으므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이른 아침 붉은 해가 천수만 산 쪽에서 불끈 솟아오른다.


천수만 너머 홍성군과 보령시 쪽의 야산 위에서 떠오른 햇살을 받아 썰물로 드러난
개펄이 온통 황금빛으로 빛난다.
제대로 보고 싶다면 절집 위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
이곳 말고도 구매항(고남면 고남리)이나 영목항(고남면 고남리)에서도 일출이 가능
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안면도의 어디를 가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일몰과 일출을 따라 변하는 하늘과 바다
색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최근에 안면도에서 뜨는 곳이 TV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 세트장(고남면
누동리 일원)이다.
이처럼 많은 관광지와 더불어서 워킹.해수욕.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게 내가 느끼는 현실이고 사실이다.ㅋ


오션캐슬 아쿠아월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765
위 치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1리 765-81번지 꽃지해수욕장 內 |
예로부터 소금물(바닷물)을 데워 목욕하면 신경통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
진다. 또 피부에 쌓인 노패물이 쉽게 제거돼 피부소독이 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진
다고 의학계에 알려져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바닷물 목욕을 안면도에 가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태안읍 안면도를 잇는 연육교를 건너 안면도 섬에 도착 하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안
면도 해수탕이 바로 그 곳이다.
30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해수탕에서는 안면도 인근 바닷물을 그대로 데워
담가놓은 해수온탕을 비롯해, 해수열탕, 해수냉탕 등 다양한 형태의 목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안면도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미역, 다시마가 해수에 들어있는 '해초류탕'도 경험할
수 있다. 해초류탕에서 목욕하면 요오드 등 몸에 이로운 해초류 성분이 모공을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또 이곳에서는 바닷모래를 1년 내내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모래찜질실, 원적외선
사우나 등이 있다.
- 노천 선셋스파
바데풀 기포와 수압으로 인해 수치료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피로회복, 전신 마사지,
비만관리, 피부미용 등에 효과. 유황해수 공급. 그 외 이벤트탕, 오션뷰스파, 수영장
및 유아풀, 야외 체온유지실, 찜질대 등으로 구성
- 실내 스파 파라디움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즐기는 아로마 및 수압마사지로 인체의 혈액순환과 피로회복
에 좋고 관절 고통 감소에 효능
- 여성 뷰티스파센터 벨로
독립된 룸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풀코스 머드뷰티스파 프로그램 각종 마사지, 전신
및 부분관리
- 유황 해수사우나
지하 420m 암반에서 끌어올린 유황해수 공급. 머드탕, 열탕 등의 각종 이벤트 탕





여인의 향기
꽃지 해안공원
꽃지 해안공원은 2002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꽃박람회장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약 61,230평
면적에 조성한 테마파크이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꽃지 해안공원에는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하여 꽃박람회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나가면서 축구장, 족구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과 야영장 등,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이 가득한 꽃지 해변공원을 통하여 보다 멋진 휴식공간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할미바위 뒤로 녹아 내리는 태양
안면도 에서 꼭 해보아야활 것
해루질
이것은 명소가 아니라 안면도 에서 즐길수 있는 것으로 밤에 풀래시를 이용해 바닷
물이 빠졌을 때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얕은 물에 남아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낚지,
박하지(꽃게), 해삼 등을 잡는 것을 말한다.
플래시, 고기 담을 용기, 두꺼운 장갑 2켤레, 긴 장화 또는 운동화를 준비하고 바닷가
로 나서면 되는데, 주의할 사항은 혼자서는 절대 하지 말고 바다를 잘 아는 사람과 동
행할 것, 초보자와 어린이는 바위가 있는 곳에는 가능한 가지 말 것 등이다.
맛조개와 골뱅이 잡기도 이곳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민박집에서 도구를 빌릴 수 있다.

오늘을 고백한다
백영호:작사
백영호:작곡
배 호:노래
그날 밤 처음 본 검은 눈동자에는
사랑의 외로움이 가득히 찼었지
나는 왜 그 사연 알고 싶을까
사랑을 안했는데 보고 싶을까
오늘은 고백한다 가슴을 털어놓고
사랑을 한다고
♥
*내 마음 휘잡는 검은 눈동자에는
말 못할 그리움이 가득히 찼었지
끌리는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사랑을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오늘은 고백한다 이 생명 다하도록
사랑을 한다고.
2017-02-2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