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살고 싶었는데♡
'재산 7조원' 중국 조폭 두목 한룽그룹 회장 류한이 49세의 젊은 나이에 사형집행 직전 남긴 말..
"다시 한번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노점이나 작은 가게를 차리고
가족을 돌보면서 살고 싶다.
내 야망이 너무 컸다"
인생.. 모든 게 잠깐인 것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그냥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모금 먼저 건네주며,
잘난 것만 재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이
모든 게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았을꼬?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무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 시냇물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그냥 소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 동안 아둥바둥 살아 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 나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이 전하는 말이라도 들었으면 좋았을 걸ᆢ
"얼마나 살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