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미술문화 발표회’ “亞 미술 정신 핵심은 무엇인가” 아시아 레지던스 초청작가 11명 발표회 오늘 오후 1시 히딩크 호텔 8층 만찬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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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방문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발표할 중국의 후아 시아오 펑(Huang Xiao Fen), 네팔의 비제이 싱(Bijay Kumar Sing). | | `` 아시아 미술이 뜨고 있다. 세계 현대미술의 한 축을 아시아 미술이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시아 미술에 담긴 정신은 무엇인가. 아시아 각국의 작가들이 아시아 미술의 정신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동문화는 아시아문화예술인 레지던스 사업에 초청된 외국작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1시 광주 히딩크호텔에서 ‘아시아 정신의 자유’라는 주제로 미술 발표회를 연다. 지난 16일 입국한 네팔, 필리핀, 싱가폴, 인도,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의 미술인 11명은 아시아 각국의 미술문화에 대한 발표의 장으로 각자 준비해온 리포트를 정리해 발표하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다. 참여작가는 네팔의 비제이 싱(Bijay Kumar Sing, 사진), 부디 구릉(Buddhi Gurung, 수채화), 필리핀의 마크 살바투스(Mark Ramsel N. Salvatus Ⅲ, 설치미술), 싱가폴의 테렌스 린(Terence Lin, 서양화), 인도의 드벤드라 슈클라(Devedra Kumar Shukla, 서양화), 일본의 미카 안도(Mika Ando, 중국화), 대만의 양 밍 따이(Yang Ming-Dye, 판화), 중국의 후아 시아오 펑(Huang Xiao Fen, 중국화), 짜오 나이 지엔(Zhao Nai Jian, 사진), 츠 쉐 링(Chi Xue Ling, 중국화), 짜오 다 펑(Zhao Da Peng, 사진) 등. 필리핀의 마크 살바투스는 ‘광고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일상의 경험을 다루는 광고 미술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대만 양 밍 따이는 ‘생명의 세계에 대한 예찬’이라는 주제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일본의 미카 안도는 ‘동경 현대 화랑의 변화’라는 주제로 일본의 다양한 화랑을 소개하고 특색있는 전시 기획을 소개한다. 노신대학 교수인 왕 따오 펑은 중국에서 사진학의 발생과 사진 교육의 현황 등을 소개한다. 기영숙, 박구환, 이매리, 표인부, 김재성(서양화가), 안진성(판화가), 김영태(사진작가), 조문현(한국화가) 등 8명이 아시아 작가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작가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초청 작가들은 광주 작가들의 작업실에서 공동 작업을 해보고 서로의 작업 방식과 작품 세계를 공유하게 된다. 초청된 작가들은 광주 시티투어와 남도 문화답사를 통해 남도의 정서와 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또 광주시립미술관 등 광주 문화시설과 미술 관련 인프라를 둘러보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술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시아 미술문화 발표회를 통해 광주와 아시아 각국의 미술 문화를 비교 검토해보고 상호 간의 발전상을 확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하고 “오는 21일 토요일 라인갤러리에서 광주 교류 작가와 공동 전시회를 열어 공동의 미술 체험을 통해 교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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