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재래시장을 찾아가다-남부시장의 새벽(제6편)
2008년 7월 새벽에 찾아간 전주남부시장은
전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란 명칭에 걸맞게 수많은 인파와 상인들로 북적거렸다.
농촌에서 막 올라온 각종 농산물들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가끔은 적막하게 느껴지던 낮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가 없었다.
덥디 더운 2008년 여름일지라도 새벽은 시원하다.
시원한 새벽에 일어나 전주남부시장에 가보자.
그대는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당신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삶의 열기를 느낄 수 있으리라.
[문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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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맛좋은 감자를 구입하세요^^
재래시장에서 맛좋은 감자를 구입하세요^^
장마비가 끄덕 끄덕해지면 남부시장에 쉽게 눈에 띄이는 감자들.
감자의 크기, 모양이 모두 제각각이지만 잘 보관해두면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고
쓰임새도 상당히 많은 감자랍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주식과 부식이 되어주는 감자를
재래시장을 돌며 좋은감자를 구입해 때론 반찬으로
때론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준비해 봅니다.
감자는 예전에는 주식으로 많이 식용되었으나,
지금은 여러 가지 가공방식을 통해 간식으로 많이 애용됩니다.
[감자를 이용한 생활 속 지혜]
- 고등어 비린내 없애기 -
고등어에서 비린내가 나는 주원인은 고등어가 지니고 있는 지방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지방산을 제거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게 됩니다.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는 대표적 방법은 단백질 성분이 많은 식품을 함께 요리하는 것입니다.
가열된 단백질 성분이 비린내의 원천인 지방산을 잘게 나누고
이를 둘러싸 냄새 확산을 막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조상들은 고등어를 굽거나 조릴때
단백질이 주성분인 감자를 함께 넣어 요리하는 슬기를 발휘했습니다.
특히 단백질의 양이 많을 수록 비린내가 잘 없어진다는 과학적 원리를 체득하여,
고등어를 요리할 때 감자를 잘게 갈아서 넣었습니다.
<<감자의 보관방법>>
1.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보관 종이 봉투나 바구니에 담아
어둡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둡니다.
특히 습한 곳에서는 썩기가 쉬우므로 건조하게 보관하도록 합니다.
햇볕이 드는 곳에 두면 싹이 나므로 주의하세요.
감자와 고구마는 저온에서 약하므로 냉장고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13-15℃ 정도가 보관에 가장 적당한 온도입니다.
2. 요리하고 남은 것은 냉장고에 잠시 보관 가능 요리하다가
남은 감자나 껍질을 벗긴 감자는 찬물에 담가 감자 표면에 있는 녹말을 제거하면
조리시시 부서지지 않고 눌어붙지도 않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녹말기를 어느 정도 뺀 다음에 키친 타월로 물기를 닦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오래 보관하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먹도록 합니다.
재래시장에서 맛좋은 감자를 골라
아이들을 위해 천연감자를 간식으로 준비하는 엄마의 센스!!
요즘은 예전처럼 감자를 주식으로는 먹지않으나
이번주는 아이들과 감자를 이용한 간식이나 감자반찬 등을 먹으며
보냈으면 합니다.
[윤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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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알록달록 시원한 여름과일...
재래시장 한켠에 위치한 과일가계 어르신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머리빡 홀라당 벗어질만큼 뜨거운 여름날씨 속에서도
우리네 먹거리 없어서는 않될 여름과일들이 이렇게
이쁜 컬러를 하고서 항상, 재래시장 그어느 곳이든 있다네,
우리 작은 녀석은 왕 편식쟁이여서 과일을 좀 많이 잘 먹었으면 좋겠는데
통 먹으려 하질 않으니, 돈 안들어서 좋긴하다마는
저러다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또다른 질병이 올까마 이 에미는 가슴이
새까맣게 탄다마는 어쩌랴~~~
자칫 건강이 지칠만한 기세의 심한 폭염입니다.
영양 불균형 일지않게 골고루 먹어주는 것도 좋은 여름나기에 현명한
일들이겠지요.
우리가게 옆에 과일 가게여서 참 좋습니다.
그 안사장님이 한 쪽 귀영탱이 쪼메 짓물린거는 다 내 차지여서
다 먹어주고 있답니다.
올 여름 과일은 알먹고 꿩먹듯이 돈안들이고, 옆에 가게 이모네
과일들을 먹어주고 있다는 것.
여러분 더운 여름 골고루 먹고 건강한 여름나세요.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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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더운날씨에 부침으로 입맛을...
습하고 기온이 높아 식욕이 감소할때
요즈음 나오는 풍성한 채소를 이용하여 입맛을 돋구어 보자
▶ 호박 부침
둥근호박과 청양고추, 홍고추 , 계란을 준비하고.
호박은 가늘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매우니까 잘게 다져주시고, 홍고추는 대충 썰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고 계란 1개와 부침가루로 반죽을 해줍니다.
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막 부친 호박전 정말 맛있습니다
▶ 부추전
집에있는 감자를 갈아 여기에 부추를 적당한크기로 썰고
청,홍고추를 넣어 노릇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부추를 많이 먹읍시다.
부추에는 비타민A, B1, B2, C등이 풍부하고
다른 채소에 비해 칼륨과 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답니다
생채로 먹거나 살짝 데쳐 무쳐 먹기도 하고 부추김치, 오이 소박이용으로 많이 쓰이며,
부추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장효과를 가지고 있어 약용으로도 쓰인답니다.
재래시장에 나온 싱싱한 각종 채소를 이용
맛있는 간식과 반찬 만들어봐요
[서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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