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다>
부사 '안'으로써 '되다'를 부정하는 데 사용.
* 만난 지 얼마 안 되다.
* 네다섯 개밖에 안 되다.
* 600명이 채 안 되다.
* 혼동해서는 안 되다'와 같이 띄어쓰기합니다.
<안되다>는 동사.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 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3.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 이번 시험에서 우리 중 안되어도 세 명은 합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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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혼이 나름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하고 사는데 왜 이리도 한글이 어려운지 모르겠다.
“대”와 “데”, “으로서”와 “으로써”, 그리고 바로 이 “안되다”와 “안 되다”는 아무리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아마 죽는 그 날까지 읽고 또 읽어야 할 것이다.
한국 사람이 한글을 제대로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이 부끄러운 줄 아는 사람이 있을까?
100점은 아니더라도 70점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요즘 메일이나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느끼는 것은
한글이 점차 이상한 언어로 변해가고 있음이 슬퍼진다.
말이야 자꾸 변해가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규칙을 지니고 있어야 문자로서 가치가 있을 터인데
문자가 사라진 민족은 도태(淘汰)되거나 사라질 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인류의 정신문명을 이끌어 온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슬픈 현실 앞에 통곡할 뿐이로다,
요즘에는 나라의 지도자, 민족의 구원투수가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오로지 우매한 인간들만이 꿈틀거리는 대한민국주식회사를 망쳐먹는 놈년들만이 득실거린다.
제 나라의 문자를 보존할 생각을 하지 않고 미제국주의의 문자를 국제화, 일류화로 만드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놈이 대통령으로 존재하였다는 자체가 정말 애통할 뿐이라는 것이다.
한국 사람이 대학 입학, 입사시험 준비를 하느라고 말 한 마디 제대로 하지도 못할 영어에
청춘을 바치지 않고 각 자가 스스로 내재된 잠재적인 역량을 발굴할 수 있도록
나라가 힘썼다면 아마도 수많은 천재, 수재, 인재들이 우후죽순처럼 자라났을 터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에 자꾸만 목이 메인다.
빙혼이 로또가 되면 향후 설립할 회사는 그야말로 자기의 적성을 개발하여 자기 인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회사를 만들 것이다.
학력도 필요가 없고 경력도 필요가 없고 어학도 전혀 필요가 없다.
회사에서 가는 방향에 따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을 펼칠 보통 사람들을 모아서
천재적 회사로 탈바꿈하는 것이 마지막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