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 솔바람길을 거닐다
영광군과 무안군의 경계인 칠산대교를 건너 무안군으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도리포 : 돌다 + 포구, 돌아오는 포구>, 오른쪽에는 <송계해변 : 송계어촌체험마을>이다. < 도리포>는 자그마한 포구로, 해변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고, 인근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칠산바다와 연접하여 도미, 농어 등을 낚을 수 있는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고 한다.
* 무안 도리포 해저유물 매장해역 (務安 道里浦 海底遺物 埋藏海域) : 고려청자가 매장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 바다의 깊이는 평균 8∼10m이고 바다 밑은 개흙과 모래가 섞인 지형이다. 이 유적은 처음에 민간 잠수부들이 120여 점의 유물을 찾아내면서 알려졌다.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고려청자 639점을 건졌다. 발굴된 유물은 상감청자들로 생각되며, 신안 앞바다 및 보령죽도 앞바다에서 출토된 14세기 전반기의 도자들과 함께 청자의 형식과 문양을 살필 수 있는 유용한 자료들이다. 사적 제395호 지정(1997. 04.)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참조
* 어촌뉴딜로 재도약…‘도리포 곱창김’ 명성 높인다 : 무안 도리포항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10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약 12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도리포항 어촌뉴딜사업은 도리포항에 어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선착장과 물양장, 공동작업장을 만들고, 해수소통구를 조성해 유기물이나 갯벌의 퇴적을 완화시켰다. 특화사업으로는 해맞이로드 조성과 특산물 판매장 신축,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이뤄졌으며, 사업 이후 마을을 이끌어 갈 지역리더 양성교육과 같은 사업도 진행했다. - 한국농어민신문(2023. 08. 11.)
* 2023 무안 도리포 유채꽃축제 : 서해안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전남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송계해변 유채 경관단지 일원에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2023 무안 도리포 유채꽃축제'가 개최된다. '봄, 바다와 유채꽃, 그리고 쉼'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등 격식을 갖춘 의전행사를 과감히 배제해 기존 관 주도 행사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자연 친화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과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타 축제와의 차별화를 도모한 점이 특징이다. (하략) - 중도일보(2023. 04. 13.)
* 송계어촌체험마을 : 예로부터 마을에 소나무가 울창해서 소나무 ‘송(松)’ 자와 성계동의 ‘계’자를 따서 송계라고 하였으며, 2007년 해양수산부가 실시하는 ‘제1회 어촌체험마을 혁신경진대회’에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면서 송계어촌체험마을로 불리고 있다. 조용한 포구와 함평만 가득한 일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정지역 도리포의 바다 생선은 송계어촌체험마을의 자랑이며 관광안내소 주변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송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3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바지락, 소라, 고동 잡기 등 갯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 해변 따라 걷는 힐링 숲길 ‘무안 해제 송계 솔바람길’ /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선정 : 해변 따라 걷는 힐링 숲길 ‘무안 해제 송계 솔바람길’이 전라남도가의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숲길 선정으로 무안군은 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5만원, 인센티브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해제 송계 솔바람 숲길은 길이 1km의 해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캠핑과 차박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곳이다. - 투어코리아(2021. 06. 24.)
남도한바퀴 덕분에 찾아가기 다소 생소한 무안에 다섯 번째 방문, 남도한바퀴에서 송계해변을 선정함엔 까닭이 있겠지만 송계마을과 도리포항을 연계시킨 프로그램이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았다. 같은 바다인데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무안 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 신안으로 출발했다.
(2023. 0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