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보장하는’ 경기도 고양시 오래된 맛집 5

[은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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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을 오랜 시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은 그 일에 대한 전문가로 믿고 맡길 수 있다. 맛집도 마찬가지.
수많은 식당들 중에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영업을 해온 맛집은 가보지 않아도 맛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월이 보장하는 맛을 자랑하는 맛집들 중에 경기도 고양에서 사랑받아 온 맛집 5곳을 선정했다.
순대국 외길만 걸어온 맛집에서부터 정성이 가득 들어간 쇠고기국밥, 종갓집 가족이 운영하는 두부 맛집까지!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주는 경기도 고양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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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순대국 전통맛집 일산 시장 '문산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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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시장에서 50년 동안 순대국 외길을 걸어온 전통 맛집 일산 시장 '문산순대국'.
맑고 구수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 은근한 연탄불에서 국내산 사골을 24시간 푹 고아 내 진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순대국에 들어가는 고기는 잡내가 전혀 없는 깔끔한 맛으로 어린이들이나 순대국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순대국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와 깍두기도 시원하고 맛이 좋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 667-5
▲영업시간 수~월 10:00-21: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새끼보 23,000원 순대국 10,000원 내장탕 11,000원

정성이 가득 담긴 국밥 한 그릇 덕양구 '원당쇠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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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시켜 더욱 맛있는 쇠고기 국밥 덕양구 '원당쇠고기국밥'.
사골, 우족, 도가니 등을 이틀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든 후 머릿고기, 볼살, 잡고기, 사태 등을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하고
만들어둔 육수에 삶은 고기, 무, 삶은 우거지, 고춧가루 등을 넣고 3시간 넘게 끓여내 냉각기에서 3~4시간 식힌 후
냉동고에서 이틀간 숙성시켜 만든다. 여기에 구하기 어려운 두태 기름(소의 콩팥에 붙어있는 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매콤하면서 진한 육수가 일품으로 뜨근한 국물이 생각날 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850
▲영업시간 화~일 06:00-21:00 (라스트오더 20:2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순두부국밥 12,000원 쇠고기국밥 13,000원

대한민국 일식 명인의 정성 가득한 음식 화정동 '민쿡다시마'

식신 유저 jjang2no님의 리뷰

식신 유저 꿀탄혀니님의 리뷰
30년 경력의 일식 명인이 매일 아침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내는 초밥 맛집 화정 '민쿡다시마'.
좋은 식재료가 최고의 요리사라는 원칙을 갖고 5일 이내 도정된 쌀을 전용 쌀 숙성고에 보관 후
제주 삼다수로 지은 밥으로 정성껏 만든 초밥과 알차고 합리적인 점심특선, 일본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야끼돈부리와 카이센동 등 다양한 덮밥을 맛볼 수 있다. 명인의 음식답게 정갈하고 깔끔하면서
알차게 들어있는 재료로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60번길 37
▲영업시간 화~일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화~토 20:30 / 일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요일정식 15,000원 사시미정식(점심) 22,000원

어머니 손맛 그대로 원당역 '올터두부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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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정성껏 두부를 만드는 원당역 '올터두부고을'.
종갓집 가족이 운영하는 집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와 특제소스로 양념한 코다리와 쭈꾸미를 전문으로 한다.
기본 찬으로 콩나물 무침, 버섯볶음, 돼비지, 야채전 등이 나오는데 고소한 야채전과 몽글몽글한 돼비지는 추가하면
추가금이 있다. 담백하면서 정갈한 순두부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으로 부드럽고 깔끔하다. 두부를 국자로
듬성듬성 넣어 끓이는 두부전골 또한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으로 언제나 인기 있는 맛집이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수역이길 3
▲영업시간 목~화 10:30-21: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콩국수 11.,000원 옛날순두부 9,000원

안 먹으면 후회하는 코다리 맛집 원당동 '서삼릉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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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분위기의 원당동 '서삼릉보리밥'. 보리밥과 코다리가 유명한 집으로 사유리가 솔직한 맛 표현을 했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유명세를 탔다. 보리밥을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열무김치와 무생채가 나오고 버섯볶음,
무나물, 콩나물, 가지볶음 등 6~7가지 나물과 고추장이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비주얼의 보리밥에 나물과 고추장을 비벼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고향에서 먹는 것 같은 기분이다. 직화로 구워
촉촉함이 남다른 코다리는 양념이 맛있어 보리밥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124
▲영업시간 목~화 11:00-19: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보리밥 10,000원 우거지수제비(2인) 20,000원

서울 호텔 뷔페

[박영란(근정)]

[박종선(젊은청년)]

맛집 중에서 예전에 들린 집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