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 중학교를 들머리로 김해 신어산을 한바퀴 합니다.
중국 민항기 사고로 유명한 돛대산을 먼저 올라봅니다. 벌써 여름이 다가 오는것인지 초파리떼들과 천천히 먹을려고 남겨놓은것인지 거미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자벌레들이 여간 신경쓰이는것이 아니네요 ㅠ.ㅠ
위령비가 있는곳을 통과 거친 바위를 빡빡 기어올라 돛대산 정상의 시원한 조망를 구경하고 곧장 신어산 방향으로 열심히 걷습니다. 등로를 데크계단으로 새단장 해 놓은곳이 많네요... 지겨운 데크계단 ㅋㅋ
신어산 갈림길에서 동봉을 왕복하고 연산홍과 철쭉이 피기 시작하는 능선길을 건너 신어산 정상에 오릅니다.
5월 15일이 신어산 철쭉제네요. 그때되면 사람들 미어 터지겠네요 ㅎㅎ
정상 정자에서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고 서봉 갈림길에서 서봉을 왕복합니다. 하산길은 신어산 산림욕장쪽 가파른 등로를 선택해서 내려옵니다. 시간 절약상 ~~ ㅎㅎ
인제대 방향으로 쪼금 내려와 와이프 차량을 얻어 타려고 하산했던 산을 다시 오릅니다. 와~~우 다리 힘도 빠지고 골로 가겠네요 ㅋㅋ 만장대 봉수대를 올랐다 분성산 갈림길에서 사충단(김해성을 지킨 4명의 의병을 기리는곳) 방향으로 곧장 하산합니다. 아~~휴 힘들어 ㅋㅋ 땀 제대로 흘린 멋진 산행이었네요.
첫댓글 wow
무더운 날 산행 하신다 고생 하셨읍니다.
저는 촌에서 고추 심고 포도 밭에 물 대고
땅콩 심고 콩 심을곳 비닐 덮고 땡볕에 디지는 줄 알았어요
지금도 온 만신이 수씨내요 예휴~~~
20.44km
무신 산행을 유격훈련을 하십니까요...ㅠ
소리만 들어도 다리가 후달달합니다.....
아직도 대단한 체력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