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 중에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나뉘는데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아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라고 하면 교감신경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신경이고요. 이 부교감 신경은 사람을 안정시키는 신경입니다.
낮에 일을 할 때는 교감 신경이 흥분돼야 되고 밤에 잠을 잘 때는 부교감 신경이 켜지는 겁니다.
교감 신경이 잘 켜지지 못하고 교감 신경만 흥분해 있으면 밤에 잠을 못 자게 되고 또 부교감 신경이 너무 켜져 있고 교감신경이 없으면 아직 일을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나타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교감 신경이라는 것은 사실은 그것 때문에 아주 많은 질병들이 생기긴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어떤 신경이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내일까지 납품을 해야 되는데 뭔가 기계를 만들어야 된단 말이죠. 그럼 빨리 만들어야 되잖아요. 긴장을 해야 되죠. 집중을 해야 되고 그때는 교감신경이 켜져야 된다.
뭐 안 하면 어때. 이러면 납기를 놓치게 되니 일을 망치게 되고 또 예를 들어서 자동차가 나를 막 해서 막 달려오면 피해야 되잖아요. 피하는 게 교감신경이란 말이죠.
그런데 이 교감신경의 흥분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야기하는 이유가 뭐냐 이것이 지속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 긴장된 상태 교감 책임이 켜져 있는 상태가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나오게 되고 몸 안에 있는 코티졸이라는 스트레드 호르몬도 계속 나오게 돼서 면역력도 떨어뜨리고 또 근육의 어떤 손상이나 혈관의 손상 이런 것들을 일으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겁니다.
특징적으로 이제 교감 신경이 흥분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심장이 뛴다. 심장이 빨리 뛰죠. 흥분해서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머리에 뚜껑이 열리면서 열이 난다고 하죠. 혈액이 상부로 막 치솟아 오릅니다.
왜냐하면 이 상황을 극복해야 되기 때문에 눈에도 힘이 들어가고 머리에도 막 혈액 공급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생각이 많아지고 어떻게 해야 되나 하기 때문에 목도 뻣뻣해지고 근육이 굳어지고 그런 증상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첫댓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대해 잘 알게 되었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