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항리 마을 길에 심은 개복숭아를 땄습니다
오전 7시부터 각 마을별로 자신들의 집앞 개복숭아를 따가지고
마을회관에 모아 선별작업하여 양파망에 10키로씩 담는 작업이지요
개인이 심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약을 치거나 거름을 하지 않지요
그러다 보니 이 아이들은 해걸이 라고
한해는 풍성하게 달리고 한해는 별루 열매가 달리지 않더라구요
작년엔 많은 복숭아가 달려 여럿이 따면서 재미 있었는데
올해는 달리기도 적게 달렸는데
워낙 가물어 크지도 못하고 땅에 떨어진것이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
작년에 비해1/3도 안나온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20키로를 사왔습니다
확실히 기침나는 감기에는 효력이 있더라구요
우리집 아마릴리스 이제 마지막 꽃대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는 구근을 실하게 키우려고 꽃대를 잘랐었는데
이제는 씨앗이 여물도록 기다려봐야 되겠어요
그린힐에서 구입한 제라늄 3가지 인데 한가지는 지금 비실비실합니다
휘버휴
이 아이는 씨앗을 받으려고 지저분해도 그냥 두고있지요
노지에서는 빨간색만 나오기에 씨앗 받아서 노지에 좀 뿌려 두려구요
월동한 시계초라 올해는 많은 꽃을 보여줍니다
불사조 한련화
노랑에키는 분홍과 잎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게 피네요
카라들이 이제 꽃잎을 열기 시작합니다
거름이 부족한지 크레마티스가 꽃이 무지 작아요~
브로왈리아 자연발아
흰색버베나